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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장영실 - 세종 대왕이 아낀 조선의 천재 과학자 ㅣ 저학년 첫 역사 인물(위인) 1
안선모 지음, 백명식 그림 / 풀빛 / 2016년 1월
평점 :
궁금해요, 장영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안선모
저자 안선모는 인천교육대학교와 인하대학교 대학원(국어과)을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하면서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동화뿐 아니라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책 쓰기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창작동화집 《소리섬은 오늘도 화창합니다》를 비롯해 역사 동화 《성을 쌓는 아이》, 그림책 《포 씨의 위대한 여름》 등이 있으며, 10여 권의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서도 펴냈습니다.
그림 : 백명식
그린이 백명식은 강화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출판사 편집장을 지냈습니다.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최근 나온 책으로는 《돼지학교 수학》, 《돼지학교 과학》(전 40권), 《인체과학 그림책》(전 5권), 《맛깔 나는 책》(전 7권), 《저학년 스팀 스쿨 시리즈》(전 5권), 《생태과학 명탐정 꼬치》(전 5권), 《안녕? 한국사》(전 6권) 등이 있습니다. 중앙일보 광고대상, 서울일러스트상, 소년한국일보 일러스트상, 소년한국일보 2013년 어린이도서 기획상, 2014년 어린이도서 기획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학년 첫 역사 위인 첫번째 이야기..
세종 대왕이 아낀 조선의 천재 과학자.. 장영실
해시계, 측우기, 자격루, 갑인자 등
수많은 발명품을 만든 천재 과학자 장영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조선시대의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면
노비의 자식은 노비로 살 수 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 난다.
지금의 우리 아이들이 바라보는 시각으로는
결코 이해되지 않는 사고임에도 그 당시만 해도
양반과 천민은 하늘과 땅 차이만큼 나고,
엄격한 신분차이와 함께 차별도 심했음을 다시금 아이에게
그 부분을 알려주며 이 책을 살펴보았다.
당시 장영실은 노비의 자식으로 태어나
서당에서 글공부를 배울 수 있는 신분이 아니였지만,
워낙 뛰어난 손재주에 어릴 때부터 남다른 재능이 눈에 띄게 보였다.
글공부를 하고 싶은 그에게 기생의 자식이란 이유로
서당엔 얼씬도 하지 못하는 서글픔이 그대로 전달된다.
그저 공부가 하고 싶었던 장영실..
어린 마음이 얼마나 귀한지..
요즘 학교를 다니면서도 왜 공부를 하는지
공부가 싫다고 투덜거리는 친구들에겐 정말이지 따끔한 충고를 던지게 된다.
그리고 어린 장영실은 천민은 꿈도 꾸면 안되냐며 묻는 모습이 참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러나 더더욱 자신의 마음을 다잡고 호기심 많은 그는
자신의 꿈을 언젠가 이루고픈 마음에 공부도 열심히 한다.
어린 나이임에도 어른 같이 깊은 생각과 행동들이
이 후 조선의 위대한 과학자 장영실로 커갈 모습을
미리 그려보게 된다.
위인들의 어린 시절은 참 남다르단 생각 또한 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어린 시절 이야기에 집중해서 보면서
우리 아이들의 처지와 비교해보며 뭔가 나와 다른 그의 모습 속에서
닮고 싶은 부분들을 깨닫고 찾게 되는 것 같다.
관가에 들어가서도 남다른 손재주에 모두의 주목의 받게 되고,
나라가 가뭄이 들어 힘들 때 물수레를 만들어
그의 뛰어난 솜씨를 다시금 주목받게 된다.
손재주가 뛰어나고 성실한 영실은
관청으로 가서 공조에 서 일을 하게 된다.
당시 천문학을 발전시키고자 했던 세종의 뜻과 영실의 생각이 같았기에
세종 임금은 장영실을 지지하게 되는데..
또한 중국으로 가서 직접 기술을 배워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부지런히 밤낮 연구에 몰두하며 최고의 발명품들을 만들어 낸다.
한낱 노비의 신분으로 높은 자리에 앉게 됨은 물론이고
백성들에게 편리한 생활을 하게 했던 그의 발명품은
모두에게 최고의 과학자로 기억하게 된다.
올라 갈 곳이 없다해서 쉽게 포기하고 주저 앉기 보다는
끊임없이 나아가고자 했던 장영실의 도전 정신을
쉽게 쉽게 얻으려고 하고 뭐든지 쉽게 포기하는 어린친구들이
배워야 할 자세가 아닌가 생각해보게 된다.
임금의 사랑받는 신하가 되기까지
정말 꿈꾸지 못할 일을 현실로 만들기까지
수많은 노력과 그의 성실함과 뭔가에 끈기 있게 파고드는 정신이
더없이 빛나는 그의 일대기에서 모든 걸 느끼게 된다.
아직도 꿈꾸지 않고 꿈을 포기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어린 영실의 빛나는 눈빛에서 뜨거운 도전에 용기를 얻길 바란다.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란 걸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