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살, 불안해도 괜찮아 사춘기 어린이를 위한 심리 포토 에세이
장희정.송은하 지음, 김예슬 그림, 정주연 사진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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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 불안해도 괜찮아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장희정
저자 장희정은 이화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일산 백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에서 놀이 치료사로 일했다.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CCDS에서 아동 상담을, 초등학교에서 학교 상담을 하고 있으며 어린이 책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미움 일기장》 《가분수 씨와 한그림 군》 《아픈 마음을 치료해요》 《씩씩한 힘찬이》 《아프리카 바람이 사랑한 아이》 등이 있다.

저자 : 송은하
저자 송은하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으로 석사,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임상심리전문가 및 학교심리전문가로,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CCDS에서 아동 및 청소년 상담을, 초등학교에서 학교 상담을 하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와 명지대학교 등에서 강의하였다.

그림 : 김예슬
그린이 김예슬은 어릴 적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화가가 꿈이었던 작가는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고,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열세 살, 학교 폭력 어떡하죠?》 《북극곰과 펭귄》 《지혼식》 등이 있다.

사진 : 정주연
사진 삽도인 정주연은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했고, 졸업 후 어린이 책 출판사의 사진부에서 일했다. 현재는 두 아이의 엄마로, 블로그를 운영하며 생활 속 다양한 사진들을 찍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사춘기 어린이를 위한 심리 포토 에세이...


불안한 우리 아이들에게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묻고 싶다.


사실 불안도 걱정도 그리 많을 거란 생각을 하지 않고

늘 보이는 대로만 보았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어쩌면 우리 아이들은 부모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세세한 부분에서 요동치고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 아이들에게 부모로써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마음이 급해진다.


큰 아이에게도 이제 곧 다가올 사춘기..


크고 작은 불안을 어떻게 견디고 이겨내야 할지

함께 고민하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의 문을 두드려본다.


방학이 끝나고 신학기가 되면 아이에겐

또다른 새로운 누군가와의 만남과 두려움과 설레임이 마음 속에 공존하게 된다.


나또한도 학창시절 새학년이 되어 처음 반배정을 받고

들어서는 교실이 가장 두근거리는 순간으로 기억된다.


 새로운 친구와 새로운 선생님..


그저 셀레고 기쁜 것만이 아닌 두려움에 휩싸이기도 한다.


낯설고 친한 아이들끼리는 벌써 알고 끼리끼리 모여있는 모습을 보면

더 외로워지고 불안함이 날 감싼다.


공부에 대한 불안감 또한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극도의 스트레스이기도 하다.


책에 나오는 아이의 고민을 보면

내 아이도 이렇게 공부를 생각하고 있으면 어쩌지란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딸아이도 수학을 가장 싫어하는 과목이고

하기 싫어하는 공부 중의 하나로 생각한다.


그런데 이게 작은 불씨가 되서 큰 불안이 되어버린다면

정말아지 아찔한 생각마저 든다.


시험 스트레스는 이뿐만이 아니다.


학창시절 내 짝꿍이 시험때가 다가오면 불안감에

숨쉬는 것도 힘들어 하고 복통이 심해 병원에 여러번 실려가기도 했었다.


그런걸 보면 조용한 시험의 압박이 아이들의 심리에 작용하는

엄청난 공포감이 극에 달하면 이같은 현상을 보이는 것 같다.


왜 이렇게 되어버린 건지 참으로 안타깝다.


얼마든지 즐기며 얼만든지 유쾌하게 시간을 보내고

한창 예쁠 나이에 더 밝고 예쁘게 지내면 좋으련만

아이들의 어두운 그림자를 보고 있으면 정말 나또한도 함께 고민하게 된다.


사춘기가 되면 자기 방문을 걸어잠그고 대화가 단절된다고 하는데..


나 역시도 그런 갈등의 상황에서 너무 당황이 될거 같아

사춘기라는 시간은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참으로 고민되는 시간일 것 같다.


책에선 좀 더 구체적으로 이런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극복해가는 방법적인 부분도 제시하고 있기에

함께 이 대안을 찾아나가며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면 좋을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의 아픈 마음을 함께 아파하고

위로와 힘이 되어줄 부모라는 편안한 쉼터가 되어

내 아이를 보듬어 줄 수 있는 진정한 소통이 이제 제대로 시작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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