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나딘 스테어 지음, 김혜남 옮김, 고가라시 퍼레이드 그림 / 가나출판사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나딘 스테어
저자 나딘 스테어는 그다지 알려진 바가 없다. 미국 켄터키 주에 살고 있다는 것, 그녀가 85세가 되던 해에 시를 썼다는 것, 그것이 전부. 그녀의 존재는 1993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에 소개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또한 전 하버드대학 심리학 교수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에게 깊은 영향을 끼친 《BE HERE NOW》를 쓴 뉴에이지의 대표적 작가 람 다스는, 《STILL HERE》에서 ‘항상 지니고 다니는 글’로 그녀의 시를 인용하고 있다.
역자 : 김혜남
역자 김혜남은 1959년 서울 출생. 정신분석 전문의이자 작가로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를 포함해 모두 다섯 권의 책을 출간해 12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2001년 마흔세 살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지만 절망은 접어둔 채 병을 관리하며 진료와 강의를 하고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도 열심히 살았다. 병이 악화된 최근에는 병원 문을 닫고 치료에 전념하며 정원에서 물방울을 촬영하고, 스마트폰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여전히 하루하루를 재미있게 살고 있다.
그림 : 고가라시 퍼레이드
그린이 고가라시 퍼레이드는 1976년 출생. 고교시절부터 만화 투고를 시작했다. 19세 때 ‘제32회 지바테쓰야상’ 입선. 대학 졸업 후 중고 레코드 가게에 근무. 가요를 흥얼거리며 자신이 만든 에니메이션의 동영상을 제작하기도 한다. 도쿄도 조후시에 살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나에게 주어진 이 시간을 의미있게 쓰지 못하고
굉장히 무의미하게 하루 하루를 보낼 때가 많다.
지난 시간은 결코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나보다 더 인생 경험이 많은 어른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가슴 속의 빛같은 조언들이 나에겐 힘찬 메시지로 다가온다.
왜 지난 과거와 내 생각 속에 묻혀
인생을 근심하고 괴로워하며 걱정만 하고 살았던 날이 많았는지..
사실 난 참 도전적이지 못하고
굉장히 소심해서 어쩌면 내 안에서 나를 부수지 못하고
늘 염려를 떠안고 살았던 날이 많았던 것 같다.
나이가 들면 좋은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면 잘 떠오르지 않는다.
그런데 그제서야 보이는 인생의 소중함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참맛을 느낄 수 있고 깨닫게 된다는 것..
나는 잘 느끼지 못하고 있다.
내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그저 이 하루 하루 주어지는 시간이
당연하다고 여겨지고 모든 것이 그저그런 것이라고 여겨지니 말이다.
두메산골에 85세가 된 할머니가 전해주는 시..
짧은 글 속에서 나에게 던지는 물음과 생각들이 많아진다.
내가 만약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다음번엔 과감한 실수를 더 많이 해볼 거야.
각각의 날들을 앞당겨 미리 생각하고 걱정하며 살아온 날들 대신
매 순간순간을 충실히 살아나가겠어.
만약 나보고 다시 해보라 한다면
난 이전에 그랬던 것보다 더 가볍게 여행을 할 거야.
- 책 중에서 -
난 많은 것에 도전하지 못했다.
그저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며
그렇게 바르게만 살아가려고 애썼던 것 같다.
그래서 좋은 것도 있었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다.
좀 더 과감하게 나를 던지며 틀에 박혀있는 삶이 아니라
인생을 더 즐기며 살지 못했던 것 같아 안타까울 때도 많았다.
지금 아이 둘을 키우는 것도 늘 힘들어하고
아둥바둥 그렇게 하루 하루를 견딘다고 생각하고 살아갈 때가 많다.
이또한 즐기지 못하고 있는 나를 떠올려보게 된다.
모든 것이 추억이 되고 지금 이 시간을 정말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라는 것..
아쉬움을 느끼지 않도록 그렇게 열심히 날 위해 살아가고 싶다.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하루 하루 열심히 즐겁게 보내고 싶을 것 같다.
뒤늦은 후회가 들기 전에
먼저 내 인생에 좀 더 집중해서 내 삶을 즐겨보자!!
참 좋은 내 인생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