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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 - 인생의 골든타임을 지켜낸 10대들의 리얼스토리
백수연 지음 / 보랏빛소 / 201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백수연
저자 백수연은 어릴 땐 그저 평범한 학생이었다. 고등학교 때 반에서 꼴등을 했다.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책상에 앉았지만 결국 재수를 해야 했다. 그랬던 그녀가 지금은 청소년의 꿈 멘토가 되어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경기대학교 청소년학과 학사, 석사를 마치고 현재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지도사로 일하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 및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에서 ‘우수 청소년인증프로그램’ 및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남다른 프로그램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건전한 청소년육성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비롯해 ‘모범 청소년지도사 표창’ 수상, ‘화성시문화재단 최우수사원’으로 선정되는 등 뜨거운 열정과 추진력이 돋보이는 청소년 전문가다.
<백수연의 꿈이 빛나는 날에>라는 이름의 블로그를 통해 이웃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삶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꾸고, 그 꿈을 펼치는 세상을 꿈꾸는 그녀를 이웃들은 ‘꿈쌤’이라고 부른다.
이 땅의 청소년들이 ‘진학’보다 ‘진로’를 고민하고, ‘성공’보다 ‘성장’을 꿈꾸고, ‘미래’보다 ‘현재’의 행복을 선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우리 아이들이 고민하고 숨겨놓았던 속마음을
이 책을 보면서 담담히 읽어내려갔다.
나또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에 이 친구들의 속사정에 대해
먼저 이 과정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현시점을
아주 적나라하게 살펴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기도 한다.
생각보다 우리 아이들은 마음의 짐이 무거웠다.
하루 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그토록
무거운 마음의 짐을 부모들에게 털어놓기보다는
자신의 마음 속 깊은 곳에 꽁꽁 숨겨두고 숨겨두고 있었다.
그렇기에 지금 우리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도저히 모르겠다는 부모들도
이 과정을 거쳐갈 우리 아이들 역시
내가 먼저 이 책을 집어들어 읽어야겠다란 생각을 하게 한다.
37명 아이들의 각기 다른 고민 속에서
좌절과 절망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 속에서도 아이들은 희망을 꿈꾸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주은이란 친구의 이야기가 마음에 그려진다.
인생에서 가장 후회가 되는 일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많은 사람이
'무엇인가를 했기 때문'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 라고 한다.
특히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실패할까 봐 망설이다가 결국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후회를 하는 경우가 참 많다.
나 역시 지금 내 인생을 돌아보면 참 많은 후회가 든다.
'그때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할 걸.'.'부모님과 여행을 많이 다닐걸.',
'용기 내서 공모전에 도전해볼 걸.' 등 내가 차마 도전하지 못한 지난 일들에 대해 후회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우리는 늘 지나고 나서야 '그때 그렇게 할 걸.'이라며 후회하곤 한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시도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자.
해보지도 않고 후회하는 바보가 되지 말자.
- 책 중에서 -
주은이는 미국으로 교환 유학 가는걸 포기했다면
더 넓은 세상에서 큰 경험을 놓쳤을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꿈을 향해 용기있는 도전이 참 아름다워보인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성장이 아닐까.
주은이의 이야기는 나에게도 큰 도전이 된다.
나또한도 생각만 하고 용기내서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하지도 못하고 애써 해보려고 하지도 않고선
금새 포기했던 일들이 너무 많았다.
그러고서는 아이에겐 작은 일에도 용기내서 도전하는 자세를 가지라고 말하니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것처럼 아이에겐 분명 보일 것이다.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도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고
지금 이 학업 전선에 뛰어든 우리 아이들의 실질적인 이야기들이
너무도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이야기들로
다른 친구들에게 그리고 어린 후배와
나같은 학부모들에게도 굉장한 여운을 남기는 책이기도 하다.
우리 아이들에게 꿈을 꾸라고 하면서도
정작 꿈을 꿀 수 있는 여유조차도 주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은 그 속에서 그저 괴롭고 힘들 뿐이다.
나는 지금 어떤 마음으로 내 아이를 바라보고 있는지..
아이가 지금 고민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 고민을 함께 나눌 준비가 나조차 되어 있지 않으면
늘 악순환을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 분명하므로
먼저 인생 길을 걸어가는 선배로써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내 아이의 꿈도 품어 줄 수 있는 부모이고 싶다.
아이의 인생 길에서 결코 길을 잃지 않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