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비폭력 대화 - 내 마음을 내가 봅니다 우리학교 어린이 교양
김미경 지음, 이지은 그림 / 우리학교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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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비폭력 대화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미경
저자 김미경은 국어 교사로 학생들을 만나다 지금은 비폭력 대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비폭력 대화를 활동으로 엮어 낸 해피톡(HAPPYTALK)과 회복적 서클로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어른들까지 만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고, 공감을 받고 또 서로에게 공감하는 세상을 꿈꿉니다.

그림 : 이지은
그린이 이지은은 한국과 영국에서 디자인과 일러스트를 공부했습니다. 2002년 코리아 디자인 어워드 ‘YOUNG DESIGNER ILLUSTRATION’ 부문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WWW.TUMBLINGFUNNYL.COM을 운영하며 다양한 캐릭터 인형도 만들고 있습니다.『이 닦기 대장이야!』, 『사랑 사랑 내 사랑아』, 『선이의 이불』 등에 그림을 그렸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종이 아빠』가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말이라는 것이 큰 힘을 가진 건 잘 알고 있다.


폭력적인 말은 사람을 실제로 치는 건 아니지만

그보다도 더 큰 상처를 주게 된다.


우리 아이들이 알게 모르게 사용하는 말 중에

폭력적이고 무분별한 말을 사용하는 걸 자제하고

비폭력 대화로 생활할 수 있길 나또한 진심으로 바란다.


초등학생인 딸아이도 무심코 던진 친구의 말한마디에

눈물 짓고 학교 다니기 싫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 말을 던진 친구는 상대가 어떤 상처를 받았는지조차도 신경 쓰지 않고

평소와 별다를바 없이 지내는 행동들을 보면

그 아이의 인격 또한 의심하게 된다.


정말 자주 겪게 되는 또래간의 다툼과 말썽이

바로 이 '말'에서부터 비롯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이 책에선 그런 나의 바램처럼 그 마음을 잘 담아내고 있다.


마음의 소리로 그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기에

아이와 함께 비폭력 대화의 유익함과

앞으로 우리 아이가 하게 되는 말의 힘이 어떻게 자신의 인생을 바꿔나갈지 기대하게 된다.


친구의 일기를 통해 간단히 에피소드를 제시하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진단하게 된다.


또한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도 이 책에선 재미있게 제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상대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얼마나 큰 상처가 될지를 먼저 알아차리는 것이 참 중요하다.


이를 경험해보았기에 더 크게 다가왔을거라 생각한다.


당하는 아이 입장에서는 너무 억울하고 분하고 화가 나고 슬프다.


말의 힘이라는 것이 이토록 무섭다는 걸 알게 된다.


입장을 바꿔 내가 그 말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 들지를

책에서 말하는 '사오정 놀이'를 통해 알아보는 것도 참 좋았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힘이 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하다.


요즘 아이들은 더 자극적이고 즉각적이기 때문에

이런 상대의 이해를 먼저 바라보는 마음의 힘을 키우는게 우선이 되야 할 것 같다.


다음으로 화가 날 때는 꾹 참고 있는 것이 답이 될 수만은 없다.


엄마인 나조차도 사실 화가 나면 아무말을 하지 않고 입을 꾹 닫고 있는다.


이것이 상대방을 오히려 엄청 힘들게 한다는 건

아이의 아빠를 통해 알 수 있었다.


화도 자연스러운 감정이기 때문에 억누를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화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지 책에서 살펴보기로 하면..


첫째, 화가 나는 순간 알아차리기

둘째, 가슴을 들어올렸다, 내렸다 크게 심호흡 세 번 하기

셋째, 상황이 격해지면 일단 자리 피하기

넷째, 화를 일으킨 생각을 찾기

다섯째, 내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필요로 하는지 찾아보기

여섯째, 가능하면 상대 마음을 추측해 보기


화를 잘 다스리는 것도 화를 잘 내는 것도 참 중요한 것 같다.


아이들의 다양한 감정들을 말로 표현하게 되는데

이 말이 순화되어 나올 때 내 주변이 더 아름답게 빛나게 될 것이다.


상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고,

자신이 내뱉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

주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위대한 말의 힘을 경험하고 깨닫게 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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