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 - 위대한 여성들의 일러스트 전기 라이프 포트레이트
제나 알카야트 지음, 니나 코스포드 그림, 채아인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제인 오스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제나 알카야트
저자 제나 알카야트(Zena Alkayat)는『티 & 케이크 런던(Tea & Cake London)』과 『런던 빌라지(London Villages)』를 집필한 저자이다. 작가로 활동하기 전에는 10년 동안 메트로(Metro) 신문사와 타임 아웃 런던(Time Out London) 잡지사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현재 프랜시스 링컨(Frances Lincoln) 출판사의 수석 커미셔닝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 : 니나 코스포드
그린이 니나 코스포드(Nina Cosford)는 헤이스팅스와 런던에서 활동 중인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녀는 편집, 광고, 레터링, 르포타주, 교육용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으며, 그녀는 잡지 나일론(NYLON), 미국 방송사인 HBO, 미국 미디어 매체 버즈피드(Buzzfeed), 잡지 타임 아웃 뉴욕(Time Out New York)의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이 책이 주는 첫 느낌은 

예전에 읽었던 제인 오스틴의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고 생각이 드는게

뭔가 그림에서 주는 임펙트가 참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빼곡하게 까만 글씨만 가득 차 있는 두꺼운 고전책이었던

제인 오스틴을 학창 시절에 꽤나 심각하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고전이란 장르를 꽤나 무료하고 도전하기 힘들다고 생각했던

지난 시간 나의 생각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미는 책이었다.


정말 이 책은 소장하고픈 매력이 가득하다.


먼저 사랑스런 일러스트에 온 마음을 빼앗기고야 만다.


멋진 작품집을 만나고 있는 것처럼

한 장씩 넘길 때마다 기분 좋은 매력에 푹 빠지고야만다.


뭔가 눈과 마음이 힐링되는 듯한 느낌..


곁에 차 한잔를 타두고 여유있게 책장을 펼쳐들어야 할 법한

분위기있는 이 책에 푹 빠져버렸다.


제인 역시 어릴 적부터 많고 많은 책에 둘러싸여 자랐다.


10대 중반무렵 '레이디 수잔'이란 중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이런 재능을 가족들은 알아차렸고,

제인은 사람을 날카롭게 관찰하는 능력이 있었다.


'엘리너와 매리앤', '이성과 감성'같은 작품들도

 이를 섬세하게 표현한 그녀의 작품이기도 하다.


그녀의 작품 중 가장 좋아했던 작품이

'오만과 편견'인데 엘리자베스 베넷과 다아시와의 험난한 연애는

정말 엄청난 자극과 함께 신선함을 느끼게 한 작품이기도 하다.


'솔직히 고백할게. 그녀는 이제까지 책 속에 나온 그 누구 못지 않게 사랑스러운 것 같아.

그녀를 좋아하는 건 아니라는 사람들을 어떻게 견뎌낼지 모르겠어."


- 편지, 1813년 1월 -


그녀의 집필에 대한 열정을 정말 존경한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찬사가 쏟아지는 무수한 작품들을 살펴보면서

그녀가 아직도 우리 마음 속에 꽃피어 살아있음을 느끼게 된다.


이 계절에 따스한 차 한잔과

제인 오스틴의 작품으로 함꼐 해보면 어떨까..


고전이 주는 무거운 느낌과는 달리

이 책은 밝고 경쾌하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으면서

우아하면서도 품격이 느껴지는 책이다.


이젠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아이들과 이 책을 함께 읽어볼거란 기대감에 더더욱 설레인다.


옆에서 이 책을 보고 있던 딸아이가

엄마가 읽고 자신에게 선물해 줄 수 있냐고 하는 것이다.


아이들 눈에도 선물같은 멋진 책이란 걸..


제인 오스틴의 일대기를 다룬 일러스트라는 낯선 만남이

결코 어색하지 않았고 오히려 신선한 느낌이다.


세대를 뛰어 넘어 모두가 사랑하는 제인 오스틴..


이젠 딸과 함께 읽는 고전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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