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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해볼래 독서록 쓰기 ㅣ 나 혼자 해볼래 6
이현주 지음, 박영 그림 / 리틀씨앤톡 / 2015년 10월
평점 :
나 혼자 해볼래 독서록 쓰기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이현주
저자 이현주는 귀여운 친구들과 글쓰기 수업을 하며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어요. 즐겁게 쓴 이야기를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어 줄 때 가장 행복하답니다.
동화 『용돈은 항상 부족해』, 『할머니 할아버지가 무서워』, 『나 혼자 해볼래 일기 쓰기』, 『친구를 사귀고 싶어』와 어린이 학습 만화 『난 꼭 살아남을 거야』, 『HOW SO 지식똑똑 과학탐구 별과 별자리』 등을 썼어요.
그림 : 박영
그린이 박영은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했고, 현재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림으로 어린이들과 이야기 나눌 때 가장 설렌답니다. 어린이들이 좋은 책과 함께 멋지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의 그림을 그렸어요.
그린 책으로는 『쫀쫀 공주의 짜사공』, 『급식 안 먹을래요』, 『내가 제일 잘나가!』, 『내 엄마』 등이 있어요.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나 혼자 해볼래 시리즈 6번째 이야기..
일기쓰기 만큼이나 독서록 쓰기에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요즘
아이가 글쓰기에 대한 부담은 조금씩 다가오는 걸 느낀다.
자신도 조금 더 완성도 있는 글쓰기를 바라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 이런저런 기법을 가르쳐 준 적이 없기에
책읽기에만 집중하고 있었는데
정말 딱 필요한 시점에서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다른 친구들의 독서록도 함께 살펴보면서
좀 더 참고하며 자신의 글쓰기와도 비교해 볼 수 있었다.
책읽기에는 자신이 있는 아이들이 많은데
막상 글쓰기엔 유독 약한 아이들이 많다.
아이 스스로 글쓰기도 따라 올라오겠지라며
나또한도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나
좀 더 책으로 다가가면서 자연스럽게 글쓰기 코칭이 함께 이뤄질 수 있는
이런 책을 만나 것에 큰 기쁨을 느끼게 된다.
주인공 마루는 책읽기를 너무도 좋아하는 아이이다.
도서관 방문 순위 1위, 도서 대출 순위 1위..
그야말로 '독서왕'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독서록 공포증이 있는 마루는
글쓰기에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마루 엄마 또한 그런 마루의 독서록 쓰기를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주 기본적인 독서록 쓰기 패턴..
책을 읽게 된 동기, 줄거리, 느낀 점..
지루하고 따분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그런 마루는 예지의 도움으로 좋은 팁들을 배워 나간다.
책을 읽기 전에 제목과 표지 그림을 보면서
글의 내용을 예상해보기도 하고,
책을 다 읽으면 바로 덮기보다 더 깊이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진정한 독서라고 말하는 걸 보며
여태까지의 독서하는 방법에 문제점을 깨닫기도 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독서록 쓰기 방법도 알려주고 있기에
아이가 어떻게 쓸지에 대한 고민이 줄고
자신만의 개성만점인 독서록을 채워나갈 수 있을거란 기대감이 생긴다.
글쓰기에 자신감이 없던 마루도
어느덧 한 편의 독서록을 뚝딱 써내려가는 모습을 보며
웬지 모르게 나또한 흐뭇해졌다.
스스로 여태까지 독서록을 써왔던 방법적인 면이나 태도를
평가해보면서 문제점을 발견해보는 시간도 되었다.
책을 많이 읽지만, 양보다는 질을 더 생각하고
더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점이 가장 컸다.
한 권의 책이라도 내 것이 될 수 있도록
소화하는 걸 좀 더 도와줘야겠다란 생각도 들었다.
예지가 말한대로 책을 꼼꼼히 읽고
기본적인 독서록 쓰기 형식을 잘 익힌다면
충분히 멋진 독서록이 완성될리란 기대가 생긴다.
어렵지 않게 책을 읽으면서도
딸아이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받게 되서 의미가 있었다.
이젠 독서록 쓰기가 두렵지 않고
재미있게 다가올 수 있음을 기대한다.
똑똑한 책읽기만큼이나 똑똑한 글쓰기도 이젠 문제 없을 것이다!
나만의 독서록 한 권이 채워지는 그 날까지
글쓰는 재미 또한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