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 내인생의책 그림책 62
윤문영 글.그림, 이윤진 옮김 / 내인생의책 / 201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평화의 소녀상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윤문영
저자 윤문영은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동양방송, KBS, 경향신문사를 거쳐 제일기획에서 CF감독으로 활동하면서 맥스웰하우스 커피, 오란씨, 고래밥 등과 같은 명작 CF를 제작했습니다. 직접 제작 연출한 독립 영화 〈산이 높아 못 떠나요〉로 제1회 MBC영상문화제 대상을 받았으며, ‘2006 더디렉터스’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글과 그림 작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철들지 않는 소년이 되어 참신한 아이디어와 감수성 넘치는 작품으로 어린이들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할아버지 방패》《압록강은 흐른다》《할아버지를 사랑하는 12가지 방법》《우리 독도에서 온 편지》《풀꽃》《우리 동백 꽃》 등의 작품을 그리고 쓰셨습니다.

역자 : 이윤진
역자 이윤진은 영미 문학을 너무나 사랑하는 번역가입니다. 문학에서 얻은 감동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4살 때부터 학창 시절을 미국에서 보낸 덕에 현지 상위층 영어부터 원어민의 길거리 은어와 사투리까지 모두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우리말로 옮길 수 있습니다. 원작에 담긴 작가의 의도와 분위기까지 전달하도록 애쓰며, 한영 및 영한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천국 주식회사(WHAT IN GOD’S NAME)》 《푸른 수염의 다섯 번째 아내(STRANDS OF BRONZE AND GOLD)》 《지상의 마지막 여친(THE LAST GIRLFRIEND ON EARTH)》 《평화의 소녀상(THE PEACE MONUMENT)》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늘 아픈 손가락처럼 우리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

위안부 할머니..


이젠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나에게 그리고 딸아이에게까지도

이 문제를 함께 이야기 해볼 수 있는 시간이 왔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분노가 끓어오르고

치욕적인 아픔을 씻어내지 못하고 있는

그 울분을 어떻게 풀어줄 수 있을까.


 엄마인 내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올바른 역사 의식을 심어줘야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짐하게 되었다.


역사는 과거의 이야기처럼 마냥 알고 넘어갈 일이 아니다.


역사의 울부짓음을 외면하지 않고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바로 가르쳐야 한다.


역사 왜곡문제로 시끌시끌한 사회를 바라보면 참 가슴이 답답해진다.


지금 이것이 우리 나라의 현실인것인가를..


그 옛날 어린 소녀들이 일본군의 강제 성 노예 생활을 해야만 했던 그 치욕을

왜 아직도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아 있어야 하는지 말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입을 꼭 다물고, 똑바로 뜬 눈으로 일본 대사관을 바라보고 있는 소녀상..


거칠게 잘린 머리카락,

꼭 움켜쥔 두 주먹..


어린 소녀의 순결도 무참히 짓밟았던 일본 정부는 아직도 사과조차 없다.


어느 누가 그 소녀의 아픔을 위로해 줄 수 있을까.





지금 내 딸아이보다도 조금 더 많은 나이의 소녀들을 생각하면

정말 피눈물이 난다!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지금은 돌아가신 할머니도 계시지만

아직 살아계신 위안부 할머니들의 뼈아픈 아픔을

제발 부디 치유될 수 있길 바란다.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며

우리 또한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의 설욕을 결코 잊지 않고 살아가길 바란다.





말로만 듣던 소녀상을 직접 만나보진 못했다.


그 앞에 서면 절로 눈물이 흐를 것만 같다.


아무것도 해 준게 없어 더 마음 아프고,

나라가 힘이 없어 그렇게 무참히 짓밟혀야 했었던

우리의 과거...


늘 아프고 아프다!


난 이제 알아요.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할머니들이 어서 다 죽기를 기다리는

일본 정부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지켜보고 있어요.

금보다 귀한 사죄 한마디가 듣고 싶어,

죽어도 죽을 수 없는 할머니들 생각에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어요.


- 책 중에서 -


소녀는 더이상 혼자가 아니다!


얼룩진 그 분들의 씻지 못할 아픔이

모두의 염원을 담아 더 이상 아프지 않도록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힘써 이 나라를 지키며 사랑해야 할 것이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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