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경의 아이 놀이 백과 : 3~4세 편 - 아동발달심리학자가 전하는 융복합 놀이 100 장유경의 아이 놀이 백과
장유경 지음 / 북폴리오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장유경의 아이 놀이 백과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장유경은

아동발달심리학자, 심리학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LA에서 인지 및 언어 발달을 전공으로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두 아들의 엄마로 석사 논문을 제출한 바로 다음날 첫아들을 낳았고, 겁도 없이 박사과정 학기 중에 둘째를 낳았다. 미국에서 공부와 육아를 병행하면서 전쟁하듯이 아들들을 키우다 보니 아이들이 어릴 때 마음 편하게 놀아주지 못한 것을 가장 아쉽게 생각한다. 지금은 손자들과 놀아줄 날을 고대하며, 아이들과 함께할 즐거운 놀이를 준비하고 있다. 2000년부터 2009년까지 한솔교육문화연구원의 원장으로 재직했고, 2005년부터 5년에 걸쳐 영유아를 대상으로 종단 연구를 진행하며 아이들의 강점 지능과 잠재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아동 심리학의 연구 결과를 육아와 교육 등 아동의 실생활에 적용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다수의 연구 논문을 출판했다. 저서로는 『우리 아이 마음보고서』『아이의 가능성』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아이를 키우면서 잘 놀아줘야지라고 생각하면서

막상 놀이에 대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어떻게 놀아줘야할지..


놀이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에

정말 중요한 시기에 우리 아이를 놀이의 황금기인 지금

무얼 하면서 놀아야 하는지 방법적인 면에서

그 고민을 제대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을 만났다!


늘 일상이 비슷한 모습으로 흘러가고 아이는 커가는데

노는 것 또한 새로운 것으로 아이의 흥미를 더 해주면

아이도 정말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걸 알면서도 엄마가 피곤하다는 이유로

아이가 말썽을 피운다는 이유로 여러 이유를 가지고

야단치는데만 에너지를 쓰고 있다면 다시 모든 걸

재점검 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감각 발달 신체/생각 표현 언어/생각 발달 탐구/감성 발달 사회,정서


4가지 영역을 고루 고루 다양한 팁을 담아

다양한 놀이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순서에 맞춰 처음부터 할 필요없이

오늘 아이와 함께 하고 싶은 걸 엄마가 정해서

함께 즐기면 그뿐이다!


엄마가 커리큘럼을 짜서 아이에게 어떤 발달 영역을

채워줄지 고민하지 않아도

그 모든 고민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여기에 소개되는 놀이법으로 그냥 재미있게 놀아주기만 하면 된다.


남자 아이라 그런지 둘째는 몸으로 활동하는 영역은 참 좋아하는데

아직까지 언어발달이 그리 빠르지 않아

먼저 신체 놀이를 하고 언어 놀이도 함께 해보았다.


발로 하는 볼링을 실제로 해보았는데

공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공을 차서 핀을 쓰러뜨리는 걸 너무 좋아해

한참을 땀을 뻘뻘 흘리면서 놀았다.


그리고 요즘 가위로 종이를 조금씩 자르는 재미가 있는지

앉은 자리에서 꽤 집중하고선 자르고 있는 모습을 종종 발견했기에

누나와 함께 모빌 만들기도 해보았다.


아직 손에 힘이 그렇게 많진 않아서

종이만 열심히 자르긴 했지만,

 함께 완성했다는 성취감에 누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기도 했다.


고무 밴드 끼우기 놀이도 참 재미있었다.


준비물이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집에 있는 재료로 뭐든지 아이가 놀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이 책을 가까이에 두고 활용하기 좋았다.


안쓰는 병에 마음껏 고무 밴드를 끼우는 것이다.


이것 또한 색색깔의 밴드를 멋스럽게 끼운다.


수 세기 연습도 함께 하면서 엄마가 옆에서 하나, 둘, 셋....

따라하면서 고무 밴드의 늘렸다 줄어들었다 하는 느낌이 참 재미있기도 한 듯 보였다.


중간 중간 장박사의 고민상담소 역시

3~4세 이 시기에 흔히들 많이 궁금헀던 질문들에

명쾌한 답을 제시해주기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이런 책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고민없이 둘째와 함게 놀아줄 수 있는 시간을 번거 같아서 참 좋았다.


오늘은 뭐하지? 라고 늘 고민이 많았던 엄마, 아빠에게

다양한 영역별 놀이를 알려주고 있기에

더없이 친절한 책이었다.


즐거운 놀이로 엄마와 아빠가

아이와 함께 열심히 놀아주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진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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