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떻게! 참 이상하다 시리즈 2
에린 프랭클 지음, 파울라 히피 그림 / 키움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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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떻게!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에린 프랭클은

영어 교육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알라바마에서 ESL(ENGLISH AS A SECOND LANUAGE: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반) 아이들을 가르쳤다. 따돌림당하는 게 어떤 기분인지 겪어 봐서 알기 때문에, 따돌림과 관련된 아이들이 웃음을 되찾길 바라며 이야기를 썼다.


역자 양승현

작가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하였고, 어린이책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드는 일을 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어린이책을 기획하거나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야옹이와 친한 것은 누구?》《재롱이 엄마의 아기 돌보기》《모양 찾는 꼴도깨비》《신나는 우주선 여행》《힘내라! 굴착기》 등이 있다. 2006년 한국기독공보사 신춘문예에서 《내 친구 얼룩말에게》로 가작을 수상했다.


그린이 파울라 히피는

패션업계에서 패턴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후후 불어서 만드는 유리 공예로부터 신발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좋아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건 그림 그리기! 뉴욕의 브루클린에 사는 작가는 꾸준히 어린이의 마음을 환히 밝혀 줄 작품을 그리고 싶다고 전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이상하다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


따돌림을 둘러싼 서로 다른 세 아이의 이야기!


왕따가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학부모인 나역시도 가장 긴장되는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요즘 아이들은 우리 세대와는 다르게 좀 더 거칠고 예민하다.


따돌림을 당하는 형태도 모습도 너무 다양하고,

정말 어이없게도 그 당하는 이유도 너무 불분명하고

이유가 없는 경우도 많다.


단순히 충동적인 행동이라고 일삼기엔

너무도 심각한 수준이라 할 수 있기에

좀 더 주변의 관심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상당히 많을거란 생각에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보면서도 참 불편한 마음을 숨기기 힘들었다.


친구들을 따돌림하는 샘..


샘에게 따돌림 당해본 적이 있는 제일라..


이젠 루이자를 괴롭히기 시작하는데

제일라는 자신이 더이상 따돌림 당하지 않으니 차라리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샘이 하는 말이나 행동에 맞장구 쳐주고 있는 제일라는

자신의 행동에 기분이 불편하다.


자신이 따돌림당했을 때, 아무도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던 때가 떠오른다.


샘이 무섭긴 하지만, 더이상 시키는 대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따돌림이란 있을 수 없다고 생각을 굳히고

자신의 생각을 똑바로 전달한다.


바로 내가 옳다고 생각한 대로 말하는 거야!

감히 말이야.


- 책 중에서 -


'감히'라는 단어를 엄청 강조해서 쓰고 있는데

정말이지 엄청난 용기와 힘이 필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이에 맞설 수 이는 용기가 말이다.


그런 제일라의 모습에 샘은 점점 루이자와 이 둘을 내버려 두게 된다.


이 책은 세 아이의 입장을 살펴보면서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의 입장과 가해 학생의 생각과 입장을 엿볼 수 있다.


당연히 샘의 행동이 나쁜 거란 걸 알고 있기에

딸아이도 쉽사리 샘을 용서하지 않았고,

제일라의 용기에 정말 박수를 보내고 싶어했다.


가해자와 피해자..


피해 학생이 받을 고통과 괴로움을 간접적으로 느끼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그 가족들이 얼마나 힘들지...


정말이지 학교 폭력, 왕따 문제는 정말 사회적으로 근절되어야 할 문제이다.


어린 나이에 큰 상처가 크면서도 회복하기 힘든 경우가 많기에

아이들이 모두 행복함을 누리며 살 수 있도록

학교와 학부모가 모두 한마음이 되어 이를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어린 친구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그 어떤 것도 왕따라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므로

모두가 각성하고 이를 주변의 용기있는 목소리로

하나된 마음으로 관심있게 바라볼 수 있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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