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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알아야 할 내 아이 공부법 - 아이와 부모를 위한 절대 실패하지 않는 공부법 교과서
이시이 이쿠오 외 지음, 장하영 옮김 / 스타북스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엄마가 알아야 할 내 아이 공부법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이시이 이쿠오(石井郁男)는
규슈 국제대학(九洲國際大學) 교수, 국어 부문 저술 및 전권 총괄. 후쿠오카 현 고쿠라 시 출생, 규슈 대학 교육학부 졸업, 초등학교 교사 5년, 중학교 교사 33년, 고등학교 교사 2년 근무
역자 장하영은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는 광고홍보학을 전공하였다. 글쓰기를 좋아하여 출판사와 잡지사 편집부에서 일하다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문화학원에서 2년 동안 일본어를 공부하고 귀국하여 위너스 번역센터에서 번역 일을 시작했다.
번역을 하면서 수많은 책들을 접하던 저자는 『심리학 콘서트』를 작업하면서 마음의 메커니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심리학을 통한 자기 계발서 집필에 열정적으로 매달려 왔다. 심리학 교수의 개인 지도를 받으며 공부와 연구를 계속해 오고 있고 이와 함께 프리랜서 작가와 번역가 활동도 병행하는 중이다.
그의 저서로 『해커스 심리학』 『타인 조종술』 『어떻게 마음을 얻는가』 『말의 심리학: 마음을 이끄는 기적의 한마디』 『심리학 입문: 사람을 보는 눈 마음을 보는 지혜』, 편저로 『심리학, 서른엔 사람과 통하고 마흔엔 마음을 얻는다』 『원하는 것을 유쾌하게 얻는 긍정 심리학』, 번역서로 『심리학 콘서트 1ㆍ2ㆍ3』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상당히 많은 교육서들이 공부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팁들을 제공한다.
이 책은 가장 베이직하다고 해야하나..
여러 책들을 살펴보았지만,
가장 기본서로 참고하기 좋은 책이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기본 학습 방법부터
공부를 시작하기 전부터 아이의 의욕을 높여주는 법과
다양한 생활 계획들이 담겨 있다.
사실 실천하면 좋은 방법들이지만,
기본이 되는 것들이지만, 지키지 않고 넘어가거나
크게 중요시하지 않았던 부분도 많았기에
크게 힘들지 않는 선에선 아이와 함께 엄마인 나도 뭔가 분명한 계획을 두고
지켜나가려고 약속을 하고 싶다.
아이 개인마다 잘하는 것이 다르고
내 아이는 무얼 잘하는지 부모가 먼저 이를 캐치하면 좋을 것이다.
사실 잘 집중하면 찾기 쉬울 수고 있겠지만,
생각보다 아이의 가능성을 찾아내고 이끌어내기가 쉬운 문제는 아니다.
지금 내 아이가 보여주는 사소한 행위가
나중엔 엄청난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걸 명심하고
좀 더 예민하게 관찰하며 아이를 봐라보면 어떨까,
공부를 하기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이
얼마나 오랫동안 앉아 있느냐, 얼마나 많이 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즐겁게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학습 의욕이 전혀없는 아이들이 꽤 많다.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억지로 앉아서 공부하는 아이들의 표정을 본 적이 있는가.
무념무상 아무 생각도 없는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의욕을 먼저 심어주는 것이 우선순위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평소에서도 아이의 마음을
새심하게 들여다보며 좋은 말로 아이를 세워주고
가정 안에서 뭔가 안정된 심리 상태를 유지하는게 중요할 것 같다.
책에서 발단 단계별 학습과 계획도 알려주고
방학을 보내는 법도 말해준다.
이를 참고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보며
보완해 나가면 좋을 듯하다.
공부법, 3가지 포인트
- 아이에게 꿈을 갖게 합니다.
- 집중력을 높이는 열쇠, '마감 효과'를 사용합니다.
- 노력의 흔적이 눈에 보이도록 연구합니다.
집중력을 기르는 세가지 포인트
- 몸을 사용합니다.
책을 소리 내어 읽어 봅니다.
- 눈으로 이야기를 듣습니다.
말하는 사람의 눈을 보며 이야기를 듣습니다.
-손으로 생각합니다.
편지와 일기를 써 보세요.
- 책 중에서 -
많이 놀고 책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나와
같은 의견이 있다는 것에 참 반갑기도 했다.
생각보다 나가 뛰어 노는 친구들이 많지 않아
늘 친구와 노는 것에 목말라있는 아이들이 많다.
그래서 학원가가 또다른 놀이터처럼 아이들이 모여
학습 이외에 친목을 도모하는 장소이기도 한 요즘이다.
학원을 안가면 이상해 보일 정도로
많은 아이들이 학원을 다니다보니 친구를 만나려면 학원을 다녀야할 실정이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만, 정말 밖에서 땀흘리며 놀고
신나게 놀아본 기억이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있을지..
그리고 커가는 아이들에게 그런 시간들이 사치처럼 생각되는 부모들의 생각도 잘못된 것이란 생각이 든다.
같이 마음이 맞아 같이 놀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좋겠다는 요즘
더 없이 노는 것이 중요하고 아직은 더 놀아야 할 때이기에
공부보다 가장 먼저 이 문제가 잘 해결되면 좋겠다.
독서 또한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책으로 커가는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나또한도 어릴적부터 책을 좋아했고
어른이 되서도 책을 좋아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책읽는 힘과 소중함을 심어주고 싶고,
이를 토대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이끌어 나간다면
더 없이 좋지 않겠는가.
가벼운 마음으로 책 한권을 금새 읽을 수 있었다.
복잡하지 않아 기본에 충실했던 책이다.
엄마가 먼저 내 아이를 이끌어주는 것도 좋겠지만,
뒤에서 여러지식을 엄마가 먼저 깨우치고 있고
적절한 타이밍에 아이가 도움이 필요할 때
엄마의 코칭이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