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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야 공부다 - 18시간 공부 몰입의 법칙
강성태 지음 / 다산에듀 / 2015년 7월
평점 :
미쳐야 공부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강성태는
‘공신’ 혹은 ‘공부의 신’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공부 레전드. 2001년도 수능 전국 상위 0.01퍼센트인 그는 2006년 여름, 친동생인 강성영 군을 비롯해, 8명의 학생들과 함께 ‘공부를 신나게’, ‘공부가 새롭다’는 뜻으로 공신 닷컴(www.gongsin.com)을 열었다. ‘빈부와 지역에 상관없이 (대한민국) 모든 학생들에게 공신 멘토 한 명씩을 만들어 준다’는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공신 닷컴은 현재 17기에 이르렀으며 멘토가 무려 2,000명에 육박한다. 회원 수가 30만 명에 달하고 동남아시아에도 진출했다. 2013년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국무총리 표창, 2009년 한국 소셜 벤처 대회 대상(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BS 2TV 드라마 《공부의 신》 공부법 자문위원, MBC 《공부의 제왕》 메인 MC, tvN 《이것이 진짜 공부다》 등에 출연하며 활동하고 있다.
주요저서
『공부의 신』, 2007년, 중앙M&B
『공부의 신 강성태의 공부혁신』, 2009년, 중앙M&B
『공부의 신 실전편』, 2010년, 중앙M&B
『공부의 신 돈없이 공부하기』, 2011년, 중앙M&B
『공부의 신, 바보 CEO 되다』, 2012년, 쌤앤파커스
『이것이 진짜 공부다 』, 2013년, 다산에듀
『공부의 신, 천 개의 시크릿』, 2013년, 중앙M&B
SNS
공신카페 : cafe.naver.com/gongsiny
유튜브 : www.youtube.com/user/gongsin
페이스북 : www.facebook.com/gongsin
아프리카티비 : afreeca.com/kst24kor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우연히 티비 채널을 돌리다가 공부의 신이라고 불리는
이 책의 저자인 그를 모 방송을 통해 알게 되었다.
조금만 빨리 알았더라면 저렇게 공부해볼껄 하는 생각도 들고
이젠 두 아이의 엄마인 내가 한참을 몰입하던 중
공부의 열정이 저렇게 꽃피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이들 역시 공부의 신으로 자라면 좋겠지만,
마주하는 현실은 참 난감하다.
아직까지 사교육을 시키진 않고 있지만,
스스로 공부하라고 말하고는 어떻게 학습을 봐주면 좋을지
나또한도 잘 모르고 있기도 하다.
그저 엄마가 하는 말은 잔소리로만 여길지도 모르니
스스로 깨닫게 되면 발들의 불이 떨어져서라도 공부를 하겠지란 생각도 한다.
이런 저런 생각이 오가는 중에
이 책은 공부 몰입에 큰 도움이 되는 책이란 생각에
아이가 좀 더 크면 이 책을 권해주고 싶어졌다.
엄마가 이렇다 저렇다 말 할 것 없이
18시간 공부 몰입의 법칙을 이 책에서 차근차근 알려줄테니 말이다.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꿈이 없이 맹목적으로 공부한다.
점점 자라면서 막연해지는 목표과 꿈...
간절하고 설레이는 꿈이 나에게 있을까?
공부에 앞서서 바로 이 꿈을 가슴 속에 품고 공부를 한다면
지금까지의 태도와는 다르게 공부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런 열정이 내 안에서 꿈꿀 수 있도록
어린 친구들에게 꿈은 더 선명하고 분명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공부할 이유가 되는 꿈...
지옥같은 입시 경쟁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지치지 않으려면
뭔가 자신이 그리는 꿈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성공에 집착하지 마라.
성공에 집착할수록 성공하지 못할 가능성은 높아진다.
행복과 마찬가지로 성공이란 것도 의식적으로 이루려고 한다고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성공은 자신의 이해보다 더 큰 목표에 헌신할 때 얻어지는 부산물일 뿐이다."
성적에만 집착하지 마라.
집착할수록 진정한 공부와 멀어진다.
단 한번만이라도 진짜 공부를 해 보라.
오늘 단 하나의 내용을 건져도 좋다.
진리를 깨닫고 국어든, 수학이든, 사회든 세상의 아주 작은 조각 일부라도 이해해 보라.
- 책 중에서 -
공부를 한다는게 요란스럽지도 유난을 떨어서도 안된다는 것..
그저 공부를 한다는 자체에 뭔가 희열을 느낄 수 있을 때
공부가 진짜 내 것으로 다가오는 순간이 아닐까.
사실 나또한 학창시절을 생각해보면 그러지 않았던 것 같다.
좋은 멘토가 있었으면이란 말도 핑게일지도 모른다.
그저 그 상황을 빨리 벗어나고 싶었고,
입시 지옥에서 언제쯤 해방되는지만 생각했으니 말이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참 어리석었던 것 같다.
참된 공부의 맛을 이제야 느끼게 된 것도 참 우습기도 하다.
요즘들어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면서
뭔가를 찾아보고 배우고 싶은 마음이 밀려올 때면
뭔가 다시 공부에 도전하고픈 마음이 끓어오른다.
조금만 더 일찍 깨우쳤으면 참 좋았을텐데..
이런 후회를 내 아이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
공부를 잘해서 일류 대학을 가는 것보다도 중요한 건
내가 진정으로 이 공부를 즐기고 있는가이다.
공부도 도전이다.
그저 그 길을 '할 수 있다'라는 소신을 가지고
나의 가능성을 믿어보는게 어떨까.
이 책을 보면서 이래서 멘토구나란 생각을 하게 된다.
뭔가 아주 쪽집게 같은 비법을 쏙쏙 알려주어
전교 1등은 문제 없을 비밀 병기를 내놓을 거란 생각을 뒤엎게 되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생각해보면
그런 공부의 비결보다도 더 갚진 걸 마음에 품게 된다.
나에게 꿈이 생기고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뭔가를 도전하고픈 마음이 생긴다.
멘토의 역할이 바로 이런 것이구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보내고 있는 이 시간이 소중하고,
나의 가치가 소중하다는 걸 새삼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하루 하루 적립된 나의 노력이 허사가 아님을 믿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이 많아지길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