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는 엄마, 눈치 보는 아이 - 아이에게 쉽게 화내는 ‘서툰 엄마들’을 위한 36가지 육아 비법
장성오 지음 / 위닝북스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화내는 엄마, 눈치 보는 아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장성오는

유아교육 전문가, 동기부여가, 유아인성 및 리더십교육 전문가, 부모·교사 교육전문가. 이 땅의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한 삶을 꿈꾸고 이루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유아교육에 온 열정을 쏟고 있다. 특히 ‘유년기의 행복한 경험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다’라는 모토로 행복한 유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도우며, 아이들의 정서가 조화롭게 발달되어 옳은 교육을 뿌리내리도록 교육한다. 아이들이 올바르게 잘 자라기 위해서는 부모교육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부모교육, 부부교육을 진행 중이다. 현재 국제대학의 평생교육원에서 예비교사와 현장의 교사들을 위하여 유아교육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생생한 현장교육을 통해 교육계획 및 상호작용을 돕고 있다. 교류 분석(TA)상담가, 유아교육박사, 한국유아교육연구회 유아교육과정 집필위원 및 연구위원으로 있으며 푸드테아트 테라피 상담가, NLP프랙티셔너·마스터·코칭상담가, 국제대학외래교수, 숲 교육 전문가, 칼럼리스트, 가족소통 전문가, 로렌츠평생교육원 책임교수, 대일유치원 원장, 한국유아교육 협회이사로 활동 중이다. 관공서, 단체, 대학 등 전국을 무대로 꿈, 비전, 성공학, 인성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일반부모양육 영아와 조부모양육 영아의 언어발달 차이’,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소진이 양육효능감과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논문으로는 <교류분석 부모교육의 적용효과>, 대표 저서로는 《버킷리스트4》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육아에 있어서 화를 내지 않는게 가장 힘든 것 같다.


아이를 키우면서 화를 내지 않는 엄마가 있을까?


나 스스로도 통제하기 힘들 정도로

어떤 범위와 경계를 넘어선 아이의 행동에 화를 낸 적이 많다.


그런데 화를 내고 나면 늘 후회가 되고,

늘 마음이 편하지 못해 아이와 더 소통이 단절되고

더 골이 깊어지는거 같아 가급적이면 참는 편이다.


그래도 여전히 서툴고, 아이 둘을 키워서

웬만한 노하우가 생겼다해도 여전히 안되는 부분이 있기에

그런 마음과 실천이 따로 행동할 때가 많아 번번히 넘어길 반복한다.


부모는 좋든 나쁘든 자녀들에게 역할모델이 된다.

아이들의 뇌리에는 부모의 모습이 각인되는데,

부모가 자녀에게 정서적으로 의미있는 태도와 행동을 하는 동안 아이의 가치관도 형성된다.

즉 자신의 부모에게서 부모가 되는 법을 배운다.

'좋은 양육'이란 그냥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습되는 것이다.

따라서 매일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아이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누군가 딱 한 사람 필요하다면 그 역할은 엄마가 해야 한다.

아이에게 좀 더 현명한 엄마, 더 자상한 아빠가 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능력은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자세'임을 기억하라.


- 책 중에서 -


스스로 화를 멈출 줄 아는 것이 엄마에게도 능력처럼 다가온다.


여태까지 감정 조절에 실패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에게 긍정적인 모델링이 되어주는 건 엄마인 내 몫인데

너무 양면적인 모습을 보여준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


평정심을 가지고 평온함 마음으로 늘 아이를 대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어렵다해서 노력하지 않으면 결코 안되는 일이기도 하기에

부모로써 책임과 의무가 있기에 아이에게

좀 더 엄마의 사랑이 진하고 깊다는 걸 어떻게 보여줄지

나에겐 아직까지도 큰 과제로 남아있다.


엄마가 사랑을 주면 아이는 그 사랑을 온전히 느낀다고 하는데,

엄마에게서 화를 내는 모습만 기억된다면,

얼마나 아이는 불행 속에서 살아가는 것일까.


엄마에게 지혜로움이 필요하다는 건

정말이지 더 그 필요를 간절히 원한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도 그런 생각이 들지만,

엄마의 삶도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든다.


모든 것이 부모인 엄마로부터 시작되며,

엄마는 조각가이며 예술가이며 아이 삶의 각본을 써 주는 작가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엄마는 아이를 위해 어떤 장면을 써 넣어야 할까?


- 책 중에서 -


곁에서 항상 지켜봐주고 힘이 되는 존재..


그 존재가 엄마라면 아이는 드넓은 세상 속에서 얼마나 든든할까.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격려하고

가치를 인정해주는 엄마..


과연 내가 이 모든 걸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엄마이기에 오늘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한다.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이 바뀌긴 힘들지만,

여태껏 내가 더 높아진 자아를 내려두고

동등하게 아이를 바라보고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보리라.


책에서 말하는 착한 엄마가 사용한 3종 세트를 나도 장착하고

오늘도 눈도장, 손도장, 마음도장을 꾹꾹 찍어가며

아이도 나도 행복할 수 있는 육아를 실천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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