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을 위한 엄마표 초등 영문법 - 1~3학년 엄마가 가르칠 수 있는 영문법의 모든 것
김영주.전지현 지음 / 랭컴(Lancom)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저학년을 위한

엄마표 초등 영문법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김영주는

‘선생님, 영어가 재미있어요!’라는 말이 제일 듣기 좋은 똑부러지는 선생님. 아이들을 좋아해 EBS 어린이 교육방송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였으며, 강사 및 자원봉사자로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왔다. 재미없는 수동적 영어 공부가 아닌 다양한 자료를 활용한 능동적이고 재밌는 영어 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학력 및 주요 경력

2008년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졸업

2010년 EBS 유아교육부 ASSISTANT DIRECTOR (키득키득 실험실)

2011년~2013년 재원영어학원 강사

2015년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IGSE) 영어지도학과 졸업

2013년~현재 서울동부지역아동센터 영어교육 자원봉사


저자 전지현은

 내 아이 영어 공부는 내가 직접! 아니 우리 옆집 아이 영어 공부도 내가 책임지리라!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영어강사이자 두 딸의 엄마이다. 기존 영어 교재들 특히 엄마표 영어책은 많지만, 정작 엄마들이 쉽게 가르칠 수 있는 교재는 부족하다는 현실에 절망! 제대로 된 엄마표 영어 교재를 만들기로 하였다. 초등영어에 관심이 많으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

학력 및 주요 경력

1999년 영국 COLLEGE OF NORTH WEST LONDON ESL 수료

2002년 경희대학교 법학부 졸업

2010년 성균관대학교 TESOL 수료

2011년~2013년 유석초등학교(사립), 매원초등학교(사립) 영어강사

2015년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IGSE) 영어교재개발학과 졸업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아이를 학원에 보내지 않고 엄마표로

영어를 진행하고 있기에 더없이 고민되는 건

영문법이란 걸림돌이 있었다.


내가 학교 다닐 때도 문법이 제일 까다롭고

재미없는 부분이었기에 흥미를 잘 느끼지 못했었다.


단순히 암기하는 것으로 그치면 단순히 성적만 올리는데 급급한 공부가 되버리기에

어떻게 하면 올바로 이해하고 영어를 흡수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었다.


아이의 단계에 딱 맞는 저학년에게 맞춤인 영문법 책을 만나보았다.


사실 책을 받기 전에 어렵진 않을까 부담이 되었는데

정말 딱 맞는 수준으로 필수적인 영문법을 쏙 뽑아 놓은 맞춤형 책이었다.


정말 빼곡하게 공식으로 적혀 있을 법한 영문법을 생각했지만,

그와 다르게 디자인도 구성도 아이들 마음에 쏙 들게

영어 공부가 결코 부담스럽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책을 처음 받아들고는 받자말자 함께 하자고 말하는 딸아이를 보며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책이란 생각에

기분 좋은 출발을 예감했다.


3학년이라 교과 과정에 영어를 배우고 시험을 친다.


올해 처음으로 1학기에 영어 시험을 치른터라

시험에 부담이 있을 법도 하지만,

아직 영어를 공부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집에서 간단한 영어 동화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워크북 푸는 것을 좋아하는터라 생각나면 함께 풀기도 했기에

이 책이 잘 꾸며진 워크북처럼 생각이 드는지

책에 이름부터 적는 걸 보면 재미와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았다.


이 책은 아이 편과 엄마 편으로 나뉘어져 있다.


아무래도 제목처럼 엄마표 영어이다보니

아이와 엄마를 구분지어 엄마가 미리 학습해보고 책 속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아이와 좀 더 재미있게 반복해서 활용해보고,

아이의 수준에 맞게 순서를 짜서 수업을 해보면 참 좋을 것이란 팁을 제공해주고 있다.


각 쳅터 별로 나와 있는 액티비티와 활동들을 아이가 참 좋아한다.


뭔가 단순 반복이나 암기 위주로 공부가 진행된다면

굉장히 지루하고 흥미를 갖기 힘들테데

이런 활동들이 아마도 엄마표에 가장 큰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 되지 않을까.


색도 칠하고 가위로 오리고 잘라 붙여도 보면서

게임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즐기는 시간이

이 책 속에 다양하게 제공되어지고 있다.


아이와 오자마자 'I spy' 게임부터 하게 되었는데

제법 잘하는 터라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단어를 주먹구구식으로 외웠던 나의 어릴적과는 달리

요즘은 이 책처럼 더 다채롭고 재미있는 교제들이 많아

문법이라 해도 당황하지 않고 즐길 수 있겠다란 생각이 든다.


그림을 보고 단어도 찾아보며 기본 어휘도 익히고,

기본 문법 또한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순서에 꼭 맞춰서 진행하기보다

아이에게 먼저 해보고 싶은 걸 물어보고

진행 순서를 아이의 수준과 상황에 맞게 바꿔보면서

자유롭게 공부하면서 부담없이 문법이란 것에 대한 염려를 내려놓았다.


이것 저것 해보고 싶은 것도 많은 딸아이..


공부라기 보다는 놀이로 인식하고

엄마와 늘 책읽고 함께 하는 활동에 익숙한터라

아직까지 영어 단어를 남들보다 많이 외우고 쓸 수 있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이것이 무엇인지 정도는 알고 있는 터라

앞으로도 외우는 식의 단순 암기 공부보다는

자연스럽게 익혀지고 눈으로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읽어보면서 함께 즐기는 영어를 하고 싶다.


어려울 법한 영문법도 꽤 유쾌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굉장히 알차고 좋은 교재였다.


아이와 즐겁게 공부하면서 영어 실력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길 기대해보며

하나 하나 즐기면서 더 많은 유익함을 끌어내고 싶기에

이 책을 더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더불어 엄마도 아이와 함께 영어를 공부하는 시간도 가지며

영어의 재미에 푹 빠져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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