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운동이 끔찍하게 싫은 축구왕 - 비호감이 호감 되는 생활과학 08 비호감이 호감 되는 생활과학 8
김미애 지음, 안경희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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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감이 호감 되는 생활과학 08.


운동이 끔찍하게 싫은 축구왕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김미애는

잘 먹는 먹깨비에 잘 노는 놀깨비 그리고 잘 놀고 잘 먹는 것보다 재미난 것을 가장 좋아하는 재미깨비다. 그래서 재미있고 신 나는 이야기를 짓는 글깨비가 되었다. 쓴 책으로는 《무지막지 공주의 모험》, 《말도 안 돼》, 《도서관 벌레와 도서관 벌레》, 《자전거 소년》, 《고물상 할아버지와 쓰레기 특공대》, 《새콤달콤 비밀 약속》 등이 있다. 2009년 한국안데르센상, 2010년 창비 좋은어린이책 공모전에서 수상했고, 《도서관 벌레와 도서관 벌레》가 2010년 김해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그린이 안경희는

대학에서 옷을 공부하다 다시 ‘처음의 꿈’이었던 그림으로 돌아왔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게 가장 즐거워서 학교 시간표에 날마다 미술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린 책으로는 《선생님은 너를 사랑해 왜냐하면》, 《커서 뭐가 될래?》, 《다문화 친구, 민이가 뿔났다!》, 《남자애들은 왜?》, 《물리야 물리야 나 좀 도와줘》, 《우리 집엔 마법사들이 산다》, 《힘센 게 최고야》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사실 내가 어릴적 운동을 참 못해서

체육시간이 참 괴로운 시간이었다.


운동하기 싫어서 체육선생님께 배가 아프다고

꾀를 부리기도 했었고, 남들은 체력장 할때 열을 올리며 하는데

난 늘 별로 생각없이 건성건성했다.


운동만큼은 자신없었고, 또 싫어해서 스트레스 받았던 어릴적 시절에 대해

딸아이에게 이야기를 해주니

자신은 나와는 반대로 체육 시간이 신난다고 한다.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정반대인 장수와 우진이란 두 친구가 나온다.


장수는 운동을 잘하지만, 공부는 좀 부족하고,

우진이는 운동은 못하지만, 공부는 잘하는 아이이다.


별명이 딱풀이라 지어질 정도로

딱 앉아서 공부하고, 책보고, 게임하는 우진이..


공부도 체력전인데 기초 체력이 있어야 하는데

운동에 소질 없어 보이는 우진이를 보니

나를 보는 거 같아서 안타까웠다.


부모가 되고 보니 내 자식은 나와는 반대로

운동도 잘하고 활발하면 좋겠다란 생각을 한다.


장수가 우진이보다 공부는 좀 못하지만,

활동적이고 운동도 잘하는 유쾌한 성격이 참 마음에 든다.


축구를 잘하는 장수와

공부를 잘하는 우진이는 그렇게

서로의 특별한 방법을 공유하게 된다.


중간 중간 나오는 다양한 팁들 또한 읽을거리가 많다.


사실 몸이 허약한데는 다 이유가 있다.


치료방법도 운동이라는 것..


일상적인 생활에서 나에게 맞는 운동을 거창하지 않아도

찾아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필요할 것 같다.


오늘부터라도 엄마도 딸도 함께 자신만의 운동을 정해서

꼭 같이 해보기로 약속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질 수 있는 방법이 운동이라는데

꼭 실천하고 앞으로도 쭉 나와 함께 할 운동과 친구 맺기로 약속하며

집 앞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으로

딸아이와 모처럼 단란한 시간도 가질 생각이다.


앞으로 책상에 앉아 공부할 시간이 점점 많아질 우리 아이들에게

기초 체력은 물론이고 마음에 쌓여있는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될것 같아 참 좋다.


서로에게 좋은 방법을 실천한 우진이와 장수처럼

완벽할 순 없지만, 서로의 부족한 점도 함께 독려하며

나아간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만큼의 노력이 분명 나에게 더 큰 선물로 다가오리라 생각하며

건강하게 생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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