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도 끝까지 할 거야! - 끈기 있는 아이로 길러주는 책 ㅣ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26
김정신 지음, 서영경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좋은 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26.
나도 끝까지 할거야!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김정신은
대학에서 국문학과 문예창작을 전공했고, 지금은 재미있는 어린이 책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세상에서 제일 잘난 나》《툴툴 마녀는 생각을 싫어해》《툴툴 마녀는 수학을 싫어해》《툴툴 마녀는 글쓰기를 싫어해》《툴툴 마녀는 질문을 싫어해》《옛 그림에는 어떤 비밀이 담겨 있을까?》등 다수가 있습니다.
그린이 서영경은
대학에서 조형 예술을 전공했고,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똑똑해지는 아이스크림》《잘못 뽑은 반장》《예쁘기보다 멋지게》《사람 빌려주는 도서관》《선생님은 세 번 울었다》《주니어 생각의 탄생》《나는 개구리의 형님》《자꾸 샘이 나요》《오총사 협회》《자연에서 배운 옛 사람들의 과학살이》등 다수가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스콜라의 좋은 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를
여러 권 살펴보면서 아이와 읽기 참 좋은 책이란 생각에
이번에 만나 보게 된 이 책은 '끈기'에 대한 지혜가 담겨 있는 책이다.
뭔가 한가지 일을 끝까지 해보려고 하는게
딸아이에게도 참 부족한 부분이라
잔소리를 해보지만 잘 되지 않기에
책의 주인공인 영웅이를 보면서 자신의 모습과
뭔가 비슷하게 닮은 모습들을 살펴보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한다는 것이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를
깨닫게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끈기란 꿋꿋하게 끝까지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한
작가의 말처럼 우리가 더 집중해야 할 것은
외부적인 환경에도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나아간다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이기도 하지만,
금방 뭐든지 실증내고 쉽게 포기하고 그만두는 모습들이
참으로 안타까울 때가 많았다.
정신적으로 나약하고 우리 새대보다도 더 예민한 요즘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주역이 된다고 생각하면
아주 어릴적부터 좋은 습관들이 길러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된다.
뭔가를 끝까지 해본 적이 없는 영웅이의 모습 속에서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대변하고 있는 것처럼
뭔가 보기 불편했던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항상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조차도
금새 남에게 미뤄버리고마는 영웅이..
요리사가 되서 엄마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준다며
큰소리 치고서는 얼마지나지 않아
양파 까는 것에 징징거리며 포기하고 만다.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지 늘 이런 식인 영웅이 모습이
참 답답하면서도 안타깝다.
짝꿍 별이에게 잘 보이기 위해 태권도를 배우겠다는 영웅이는
얼마가지 않아 태권도도 그만 두고 싶어한다.
그러기엔 엄마와의 약속이 마음에 걸리고
서포터즈라는 이상한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는데..
진짜 영웅이를 대신할 가짜 영웅이로 변한 서포터즈는
평소 영웅이와의 모습과는 반대로
열심히 하는 모습에서 진짜 영웅이의 모습은 초라하게 된다.
이에 자극받은 진짜 영웅이는 서포터즈를 따라잡기 위해
열심히 했었지만, 진짜 서포터즈를 따라잡게 된다.
한결 자신감을 회복하고 더 끈기를 가지고 노력하는 걸 배우게 된 영웅이..
서포터즈의 역할이 분명 큰 자극제가 되었을 것이다.
자신이 아닌 가까가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모습을 보면
나라도 진짜 내 모습에 주목되길 원하지 않을까.
결국 서포터즈의 힘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하나 둘 모든 일들을 해내게 되는 영웅이를 보면서
쉽게 얻으려 하면 얻은 것도 잃게 되는 걸 깨닫게 된다.
또한 중요한 건 내 힘으로 끝까지 하면
그 일을 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가족은 자녀를 위해 늘 끊임없이 격려하고,
아이들은 스스로 더 힘을 얻어 힘든 일도
전진해 나가려고 노력함이 필요하다.
무슨 일이든 시작했으면 끝을 볼 수 있는 끈기와 지혜를
이 책 속에서 찾으며 좀 더 당당하게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는 아이로 자라길 희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