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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답이다 - 평범한 아이도 주도적인 아이로 바뀌는 마법의 주문
김진방 지음 / 라온북 / 2015년 5월
평점 :
우리아이 잠재된 상상력과 창의력을 어떻게 터트릴까?
아이가 답이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김진방은 아이가 답이다! 아이답연구소(IDAP) 대표이자 국내 최초 아이성향 그림분석 전문가. 미술교육 컨설팅, 부모교육, 강연, 집필 등 아동 미술교육 전문가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11년 동안 4천 명 이상의 부모 상담과 7만 장 이상의 그림으로 다양한 아동성향 분석을 통해 성향에 맞는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수의 교육원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술교육 시스템을 교육하고 있다.
■ 전. 자기주도학습센터장(노원중계)
■ 현. IDAP연구소 소장, 구.생각나무 창작놀이학교
■ 현. 키즈멘토리 부모교육 컬럼 연재 중
■ 아이그림분석 전문가 강의 다수
■ 숲 유치원 미술교육 컨설팅
■ 자연학습 체험장 미술교육 컨설팅
■ 아동미술학원 컨설팅 다수
■ 아동미술의 진실 학부모 강연회 다수
■ 미술학원 성공노하우 포럼 ‘학원관리노하우’ 카페 강의
■ 그린경제신문 창의력기사 자문
홈페이지 HTTP://WWW.IDAP.CO.KR
스토리채널 HTTP://STORY.KAKAO.COM/CH/IDAP
네이버카페 HTTP://CAFE.NAVER.COM/TTART0101
블로그 HTTP://BLOG.NAVER.COM/PENCILART21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정말 행복한 교육이 무엇인지를 직접 보여준
이 책에 우선 감사하고 싶다.
경쟁구조 속에 과열된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는
대한민국 아이들을 보면 같은 부모이지만,
참 마음 아픈 사연들을 접할 때가 많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기계처럼
밖에 나가 뛰노는 아이들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우리의 아이들..
'아이가 답이다' 라는 이 책에선
너무도 분명이 그 답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책을 읽자마자 그 답을 찾을 수 있었다.
공부를 잘하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그러나, 그 공부를 아이에게 자신의 욕심을 뒤덮어
공부라는 테두리 속에 넣어두고
다른 생각조차 할 여유도 없이 지내는 아이들이 참 많다.
그렇기에 내 아이가 무얼 좋아하는지를
관심을 갖고 유심히 살피는 부모는 많지 않은 것 같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더 공부에 매진하고 열심히 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아이의 인생의 모든 것이 되어버린 것처럼
삶의 여유도 돌아볼 틈이 없다면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 분명하다.
좋아하는 걸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
쉬워보이는 말이지만, 꽤 어려울 거란 생각도 든다.
세상의 잣대에 내 아이를 비교 평가하지 않고
그저 아이가 좋아하는 걸 지켜봐 줄 수 있는 부모의 내공 또한
그냥 나오지 않을 것 같다.
분명한 부모의 믿음과 아이를 향한 사랑이
더 깊이 자리잡고 있어야 기적을 체험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든다.
할아버지께서 주신 500만 원의 돈이
엄청난 기적을 보여주었기에
난 이 책을 보면서 뭔가 큰 에너지와 함께 힘을 얻게 되었다.
바로 행복 에너지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멋진 놀이터같은 학원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든다.
아이가 행복하게 미소짓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곳이 있다란 것에
부모인 나조차도 그 곳을 찾아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억지로 공부하는 아이들에겐 자신의 미래에 대한 행복감이
점점 줄어들어 자신조차도 불안정함 속에서 헤매일지도 모른다.
그럴바에 아이가 실컷 즐기며 행복해 할 수 있는 걸 찾고
함께 즐겨보면 어떨까란 생각을 하게 된다.
아이들은 공부와 성적 그리고 좋은 대학이라는 명목 아래 자기 꿈을 빼앗겼습니다.
꿈보다 우선은 성적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아이들 대부분은 그 성적 앞에 무기력해졌습니다.
꿈이 없는 아이들에게 공부는 무의미합니다.
목표 없는 미래가 있을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바다를 항해하는 배가 나침반과 지도 없이 끝없는 바다를 나아간다면
얼마 가지 못해 좌초하고 말 것입니다.
어른들은 스스로 공부의 주인이 될 수 없는 아이들을
목적 없는 공부의 노예로 만들고 있습니다.
- 책 중에서 -
다양한 경험을 하며 마음껏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건강한 아이로
내 아이를 키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그러나 마주하고 있는 현실을 보면 갑갑함마저 든다.
우리 아이가 뒤쳐질까봐 불안하고 초조한 건 아마도 부모의 욕심일 것이다.
그 부모의 생각 속에서 아이들은 오늘도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며
공부 속에 파묻혀지내고 있으니
지금 이 시점에서 뭔가 터닝 포인트가 필요하단 생각이 든다.
나또한 아이의 생각을 잘 들어준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내 생각을 아이에게 강요할 때가 많다.
지금부터라도 내 아이의 성향을 먼저 파악하고
정말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놓고
좀 더 고심해볼 필요가 있고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걱정과 불안을 떠안고 늘 살아간다해서
그것이 바뀌진 않는 것같다.
오히려 또다른 걱정과 불안들이 생길 것이기에
이를 내려놓고 이젠 아이의 마음을 보고
내 아이가 가진 능력에 집중하고 싶어진다.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과 이 시간들을
부모란 이름으로 묵살시킨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고
이 책을 보면서 가슴 안에 뜨거운 열정이 자리잡는다.
정말을 멀리서 찾지 말라는 것!
바로 내 아이가 답이라는 것!!
이미 저자는 제목에서 모든 답을 해결해주고 있다.
내 아이에 집중하고 내 아이를 믿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관계가 부모와 자식 사이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에 기대해보며 행복을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