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학습 마라톤 - 신종호 교수의 학부모 멘토링
신종호 지음 / 테크빌교육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신종호 교수의 학부모 멘토링


우리 아이 학습 마라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신종호 교수님은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학부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학문공동체인 서울대학교 학습창의센터를 중심으로 미래인재의 학습 역량과 창의성 계발을 위한 실천 방안을 연구 중입니다. 또한 이 책에서 공부를 마라톤 경주에 비유한 것처럼, 실제로 매년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여 체험한 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는 경험의 중요성을 나누고 있습니다. 저서 및 공저로는 《폭력 없는 행복 학교 만들기》, 《교육심리학》, 《사교육 : 현상과 대응》, 《영재아동 바로알기》, 《학습장애아동의 이해와 교육》, 《연구로 본 교육 심리학》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학습을 마라톤에 비유한 표현이 참 적절하면서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았다.


장기전이고 자신만의 고독한 레이스이며

완주를 목표로 함과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들 또한

마라톤과 닮아있는 우리 아이들의 공부..


마라톤에서의 페이스메이커가 학습에선 부모가 된다는데

지금 내 위치에서 어떻게 이 중요한 시기를

함께 뛰어가며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지를

꽤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를 느낀다.


중요한 건 아이 자신이 스스로 완주하도록 하는 것이고,

난 이를 돕는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아무 목적도 목표도 없이 공부하는 아이들이 많을거라 생각한다.


맹목적이고 수동적으로 공부에 따르는 아이들이 많기에

공부에 의욕적으로 다가가는 아이들이 많지 않은거 같아 안타깝다.


사실 공부의 과정이 참 힘이 든다.


외로운 자신만의 싸움이지만,

어떤 목표가 자신만의 특별한 의미가 되어만 진다면

그것이 내가 공부해야하는 분명한 이유가 될 것임에

공부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목표 설정이 항상 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또한 공부하는 데 있어서 좋은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책에선 규칙적이고 좋은 습관을 권장하면서

아침 챙겨먹기, 소리내어 공부하기, 규칙적인 운동, 혼자만의 생각 시간 갖기 등으로

좋은 습관 형성에 이해를 돕고 있다.


우리 집에서도 이 모든 것이 사실 중요한 과제이기도 하다.


특히나 아침잠이 많은 딸아이에게 스스로 아침 일찍 일어나기란 너무 힘들어

아침 밥 챙겨먹이는 것이 정말 너무 힘이 든 하루의 시작이다.


적절한 보상과 함께 좋은 습관이

자리 잡기까지 아이를 독려해야함이 맞는 거 같아

지금 이 시기를 좀 더 지혜롭게 보내야겠다란 생각에 마음이 급해지는게 사실이다.


또한 이 책에선 좀 더 구체적으로 학습에 접근하는

계획적이고 분명한 학습 코칭에 도움이 되는 팁들을 소개한다.


복습의 방법이나 노트 필기, 시간관리,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란 장애물 극복과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기에 상당부분 학습의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특히나 독서와 토론이 일상화 되길 말하며

매일 매일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온가족이

독서하는 시간을 만들도록 권하고 있다.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기에 자녀가 좋은 독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가 먼저 독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더 지혜로운 방법이라 말한다.


책 읽는 모범이 되라는 말이 가슴이 깊이 남는다.


또한 유대인들은 '하브루타'라는 토론법으로 자녀를 교육한다고 한다.


서로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누면서

자녀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방식의 토론을 통해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직 우리 가정에선 이런 시간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차차 이런 시간을 가져보고자하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학습 코칭과 방법들이 있지만,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아이의 꿈이다.


꿈이 있는 아이는 자신의 삶을 더 진취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꿈을 정해주거나 부모의 감정이 앞서는 것이 아니라

묵묵히 아이 스스로 그 꿈을 찾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 또한

부모가 할 일이고, 그런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바로 지금 내가 해야할 일이지 않을까.


공부라는 한 부분만 볼 것이 아니라

아이의 인생을 두고 긴 여정을 더 지혜롭고

더 행복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좋은 페이스메이커가 되도록 나또한 노력해야 됨을 이 책을 보며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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