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위해 기도할게 - 자녀를 위한 말씀 & 기도
김원광 지음 / 두란노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자녀를 위한 말씀 기도& 노트


널 위해 기도할게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김원광은

부친이 개척한 장년 30명 남짓 모이던 중계충성교회를 맡아 중대형교회로 성장시켰다. 김원광 목사는“목회가 참으로 순탄해 보입니다. 부모님이 쌓아 두신 기도가 많은가 봅니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새벽마다 눈물 흘리며 간절히 기도하셨던 어머니의 기도가 그를 주님 앞에 바로 서도록 이끌어 주었음을 삶으로 경험했다고 말하는 그는 이 땅의 백만 어머니가 하나님 앞에 무릎 꿇기를 소망하며 ‘기도하는 엄마가 이 땅의 희망’이라고 외치고 있다.

10년여 동안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어머니기도회’에 참여하는 어머니들은 먼저 자신이 행복해지고, 자녀가 회복되고 가정이 살아나는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 이제 ‘어머니기도회’는 믿지 않는 이들이 교회에 첫발을 내딛는 통로가 되고 있으며, 한국 교회와 사회가 만나는 장이 되고 있다.

총신대학교 신학과와 합동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설교학으로 신학박사(TH.D)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중계충성교회 담임목사, 북서울노회장, 합신세계선교회(PMS) 이사,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중앙위원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엄마 기도는 하나님 가슴에 닿는다》(두란노),《이 땅의 백만 어머니를 깨우기까지》《생의 정상에 선 큰 사람》(이상 쿰란), 《함께하는 새벽기도》,《이스라엘 민족의 영웅 삼손》(이상 바울), 《특별새벽기도집회》(은혜출판사), 《성경인물에 대한 성경적 설교》(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이것이 믿음의 위력이다》, 《정선주석 유다서》,《구속사적관점에서 본 다윗의 생애》(이상 나침반)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요즘 기도하지 못하고 신앙 생활이 게으르던 이 때..


한 권의 의미있는 책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부분 세상적인 것에 더 큰 도움을 받길 원했고,

아이를 세상의 잣대로 평가하려 했던 날

반성하며 반성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직도 나는 부족하기에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지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했다.


그런 나에게 무거운 짐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었다.


왜 나는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았었는지..


많은 부분 내려놓고 기도하지 못했던 것이 너무 후회가 되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말씀 기도와 노트 형식으로

짧은 기도문을 읽고 간단히 메모하며

생각들을 정리해 볼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주일 예배도 좀 더 지킬 필요가 있다는 것이

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이기에 내 모습 그대로 아이들이 보고 배우며 자랄 것을 생각하면

무심코 주일을 지키지 않는 자칫 가벼운 모습이

아이들 눈에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기에

좀 더 기본에 충실하는 신앙인으로써의 삶을 재정비 해볼 필요가 있겠다란 생각을 해본다.



작년 한 해 남편과 내가 건강 상의 이유로 많이 힘이 들었다.


갑자기 쓰러진 남편과 이유없이 계속되는 어지러움으로

고통 받고 있을 때 하나님은 정말 계실까란 원망도 했었다.


2015년 1월 1일..

나에겐 참 의미있는 일이 있었다.


우연히 만난 택시 기사 아저씨께서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면서

짧은 간증을 나눠 주셨다.


택시 안에서 난 하나님을 만난 것 같았다!


뭔가 큰 메시지를 가슴에 안고 뜨거워진 마음으로

정말 힘이 들 때 떠올려보게 된다.


지금 생각해보면 주님은 나와 언제나 함께 하셨고,

우리 가족을 늘 지키고 계셨음을 느낀다.


우리 자녀들 또한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넘어지지 않고

꿋꿋하게 주님만 바라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길 소망해본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과 은혜를 온전히 우리 아이들이

받고 누리며 살기를 바란다.


이 또한 늘 바라는 바이기도 하고,

온전히 복 주심을 기뻐하며,

내 삶을 더 주님께 가까이 하길 원하기도 한다.


주님을 더 사랑하고 더 의지하는 사람..

 



하나님이 주신 길... 꿈...


그 소중한 달란트를 생각해보면

우리 아이들에게 값진 보물처럼 뭔가의 특별함을

하나씩은 가지고 태어났음을 믿는다.


이런 아이들을 온전히 사랑으로 키워야 하는데

가끔 아이들을 다른 잣대로 바라보는 나의 잘못된 생각에

아이도 나도 힘이 들때가 있었다.


그럴 때면 더 깊이 기도한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재능들을

자연스럽게 발견하고 그 꿈을 이룰 수 있기를 소망한다는 것이다.


기도 노트라는 걸 아직 써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기록을 남긴다는 것이 뭔가 추억이 남기도 하고

내가 그 땐 어떤 고민이 있었고,

어떤 기도에 응답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올해는 감사 노트와 함께 작은 메시지지만,

하루 한 장 말씀을 읽고 기도하면서 기록해보는 습관도 들이면 좋을 것 같다.


신앙인으로 아직도 부족한 나이지만,

두 아이의 엄마로 이 아이들을 품에 안고

기도할 수 있는 엄마로 거듭나고 싶다.


내 작은 꿈을 안고 오늘도 아이들을 위해 기도한다.


하나님, 함께 하심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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