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 도나 첫 번째 이야기 - 완벽한 가족 찾기 벨라 도나 이야기 1
루스 사임스 글, 심은경 옮김, 강윤정 그림 / 가람어린이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벨라도나


-첫 번째 이야기


완벽한 가족 찾기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루스 사임스는 마녀가 되는 것 다음으로 좋은 게 마법에 관한 이야기를 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지금 영국 베드퍼드셔에 살고 있으며, 글을 쓰지 않을 때는 강가에서 개들을 산책시킨다. 트레피와 벨라라는 이름을 가진 이 개들은 종종 강에 뛰어들어 수영하기도 한다.

역자 심은경은

 한양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아동 분야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뱀파이어 시스터1: 빛과 어둠의 맹세』, 『오스카와일드 걸작선』, 『하늘의 퍼스트레이디 아멜리아 에어하트』, 『크랜포드』 등이 있다.

그린이 강윤정은

 수년간 국?내외 애니메이션을 연출했던 경험을 토대로 이제는 어린이들에게 그림으로 책을 읽는 재미와 감동을 선물하고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램프의 요정 리틀 지니1∼4』, 『정조와 함께 가는 8일간의 화성행차』, 『쉽고 재미있는 동양고전 30』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털털해 보이는 저 수줍은 소녀에게서
들린 저건 마법의 빗자루일까??

표지에서 꼬마 마녀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었다.

딸아이는 마녀들은 저렇게 검은 모자와 검은 못은 자주 입는다고 한다.

바로 이 친구가 주인공 벨라 도나이다.

마녀를 꿈꾸는 소녀 벨라 도나..

완벽한 가족 찾기를 희망하는 그녀에게 다른 사람들은
마녀를 꿈꾸는 이 괴상한 행동들이 이상해보일찌도..

밝아보이는 이 소녀가 어릴 적 버려져 보육원에서 지내게 된다는 가슴 아픈 사연이
뭔가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래서 자신을 입양해 갈 가족에 대한 꿈과 희망이 있는 듯하다.

벨라는 사무실 밖 바닥에 쪼그리고 앉았다.
약간 추웠지만 상관없었다.
벨라는 문에 기대앉아 손가락으로 십자가를 만들고 빌었다.
'제발 저분이 내 가족이 되게 해 주세요.
제발 내 가족이 되게 해 주세요.
제발 내 가족이 되게 해 주세요.'

- p 32중에 -



 
벨라와 보육원에서 가장 친한 친구인 샘이 있다.

이 친구 역시 굉장히 독특하다.

다소 지저분해보이는 인상에 인상이 찌푸려지지만,
샘이 좋아하는 것이 벌레나 동물이기에 옷을 버리는 것이 흔한 일이니
책을 보면서 그런 샘을 이해하게 된다.

이 둘의 공통점은 자신들의 이상에 맞는
가정으로 입양되길 희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음이 아프지만, 이 아이들이 좋은 집으로 입양되길 바란다면
딸아이도 이들을 응원하고 있었다.

그런 벨라에게 릴리스 아줌마와의 만남을 특별하게 전개된다.

굉장히 평범해 보였더너 릴리스 아줌마에게도 숨겨진 반전이 있었다.

마녀를 꿈꾸지만, 릴리스 아줌마 앞에선
벨라 역시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아줌마에게 잘 보이고 싶어한다.

그런 모습이 릴리스 아줌마 마음에 들었을까??

벨라가 도착하게 된 카본 마을도 별 다를바 없는 평범한 마을이라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이 마을 역시 마녀들의 마을이다.

둘은 같은 생각을 하면서도 서로의 마음을 숨기면서
그렇게 서로 눈치를 보고 있다는 게 참 우습기도 하다.

그래도 벨라에겐 너무도 다행인 일이다.

그토록 바라던 마녀가 될 수 있는 여건과
자신의 진짜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여 줄 수 있는 릴리스 아줌마를 만났으니 말이다.

앞으로 이들의 만남이 기대가 된다.

카본 마을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지한 모험이
앞으로의 권에서 기대를 증폭시킨다.

첫 번째 이야기인 완벽한 가족 찾기는 성공인 셈이다.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마녀 수업도 받게 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벨라에겐 희망의 마을이자
다시 벨라를 있게 한 릴리스 아줌마의 존재 역시
벨라의 인생에 소중한 보물이 되리라 생각된다.

입양아들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상처가
앞으로의 즐거운 모험과 기대 가득 찬 미래를 꿈꾸며
하나씩 보상받게 되면 좋겠다.

딸도 엄마도 그런 벨라의 모습을 기대하며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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