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아저씨처럼 꿈을 가져 닉 부이치치의 꿈쟁이 시리즈 1
닉 부이치치 지음, 최종훈 옮김, 드리머고 그림 / 두란노키즈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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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자존감을 쑥쑥 높여 줄

닉 부이치치의 감동 스토리


닉 아저씨처럼 꿈을 가져



 



엄마도 아이도 마음을 치유받는 좋은 시간을 이 책과 함께 보내게 되었다.


몇 해전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된 닉 부이치치..


처음 그를 봤을 때 너무 놀랐었다.


팔 다리가 없는 신체 구조를 가진 그를 보고는

아무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런 그의 이야기를 듣고나서는 이내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런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나보다 더 행복하게 살고 있는

닉 부이치치가 참 존경스러웠다.


그런 닉 부이치치를 아이와 함께 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것이

너무 큰 의미를 줄 것 같아 꼭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었는데

이런 책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쁜 책으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행복 전도사인 닉 부이치치..


닉 아저씨의 이야기를 아이에게 조용히 들려주었다.






 


어린 닉 부이치치..그를 처음 만난 엄마 아빠는 너무 속상하고 힘들었지만

그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임을 깨닫게 된다.


엄마인 지금의 내가 너무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내 아이를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고

늘 부족하고 못하는 부분만 크게 보고는 아이를

사랑으로 키운다고 생각하면서

늘 행동과 말은 아이를 기죽게 하니 말이다.


닉의 부모님은 하나님의 뜻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훌륭한 부모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나 자신을 먼저 반성하게 된다.


학교에 들어가게 된 닉은 친구들의 놀림에 힘들어 한다.


포기하고 싶은 상황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닉은 당당하게 대학교를 졸업하게 되고

자신을 괴롭히는 아이들을 더 미워하기보다는 용서하는

마음을 가진 가슴 따뜻한 사람이란 걸

어린 시절부터 느끼게 해준다.


닉 부이치치를 보면 얼굴의 미소가 번져진다.


그의 외형보다도 마음에서의 빛이 더 빛나는 멋진 사람이라 생각이 든다.


행복해보이는 닉은 정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정말 행복한 사람이었다.


난 행복해지기로 마음먹었어.

항상 고마워하는 마음으로 사니까 참 행복해.

무언가를 가져서 행복한 건 아니야.

렇다고 무언가가 없어서 불행한 것도 아니고.

만약에 나한테 팔다리가 있었더라면,

어린이 친구들에게 내 이야기를 들여줄 도 없었을 거야.

그러니까 너희도 자신을 사랑해 봐.

그러면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단다.


p 48 중에..


비록 팔 다리는 없지만 축구도 하고,

스케이트보드도 타고, 골프도 치고,

할 수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그는 그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얼마나 노력했을까.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가면서

아이도 자신도 두 팔과 두 다리가 있어도 정말 힘이 든데

닉 아저씨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한다.


실패와 두려움을 이겨내는 닉 아저씨를 보면서

딸도 엄마도 함께 부푼 가슴 속에

뭔가 뜨거운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바로 어려움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


그걸 피하려고만 했지 맞서 싸워보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도전하고픈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닉 아저씨처럼이라면 할 수 있을거란 자신감이

아이에게도 생겨나는 걸 보면

이 책을 통해 닉 부이치치라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계심이 분명하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아이로 커가길 바라며

하나님의 마음을 닳아가는 사람으로 살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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