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사생활 1 : 두뇌.인지편 아이의 사생활 시리즈 1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 지음 / 지식채널 / 201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두뇌발달, 적성에 맞는 양육법 찾아보기!

 

아이의 사생활1

<두뇌,인지편>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은

저자: 정지은 PD
EBS 프로듀서.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EBS에 입사했다. 2008년 방송되자마자 부모와 교사, 교육전문가들로부터 격찬을 받았던 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로 한국PD대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등 그해 많은 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2년에 방송된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로 한국방송대상 대상, 국무총리 표창 등 10여 개의 상을 수상했다. 현재 EBS 기획다큐부에 재직 중이며, ‘어떻게 행복하게 살 것인가’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엄마로서 인생과 철학에 관한 다큐를 기획 중이다.

저자: 김민태 PD
EBS 프로듀서. 2002년 EBS에 입사해 [EBS 스페셜], [똘레랑스], [다큐프라임] 등을 연출했다. 2007년 인터뷰다큐 [시대의 초상]으로 한국방송PD연합회 ‘한국PD대상 실험정신상’, 2008년 [아이의 사생활]로 ‘한국PD대상 TV 교양부문 작품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창의발전 프로그램상’, 2010년 [사비성, 사라진 미래도시]로 한국방송비평회 ‘클린콘텐츠 방송대상’, 2013년 [퍼펙트 베이비]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등을 수상했다.

저자: 오정요 작가
1987년부터 방송작가로 일했다. 그동안 KBS [한국 재발견], KBS [사람과 사람들], KBS [그곳에 가고 싶다], KBS [인간극장], [KBS 스페셜], EBS [아이의 사생활] 등 200여 편의 다큐멘터리를 집필했다. 2000년 [인간극장-추씨 할머니의 백리 길]과 2006년 [KBS 스페셜-가네코 후미코]로 한국방송작가상을 연이어 수상하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무려 7살 터울인 초등학생인 딸과 2살인 아들을 키우는

두 아이의 엄마로써 겪게 되는

성별에 따른 발달의 차이를 분명히 느끼는 요즘

이 책이 주는 정보는 새롭고 유용했다.

 

내 아이를 좀 더 알고 시작하는데에서 비롯하면

육아도 좀 더 이해를 바탕으로 시작할 수 있을거란 기대감이 크다.

 

EBS다큐 프라임 기획이었던 <아이의 사생활>편을

티비와 책으로도 만나보았었다.

 

이 책은 바로 그 육아서의 새로운 혁명을 일으킨 그 책의

최신 개정판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었기에 반가운 마음에 책을 펼쳐보았다.

 

분명 전편의 내용들을 조금은 알고 있었지만,

새로운 느낌이 드는 건 숨길 수 없는 이 책의 매력인지도 모르겠다.

 

기대감과 지식채널 출판사의 책들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던터라

확 끌리는 마음으로 책을 마주했다.

 


 

 

 

남녀는 성별의 차이도 있지만,

뇌의 차이도 있다는 것..

 

딸아이와 아들을 바라만 봐도 둘의 취향과 성격이 반대라는 것에

매일 겪게 되는 부딪힘이 생기는데는

내가 생각하고 있는 남녀의 차이에 대한 선입견과도 일치한다.

 

특히나 언어능력의 차이가 눈에 띄는데

좀 더 분석적이고 언어적인 활동을 하는 좌뇌를 남자 아이들이 주로 쓰고,

여자 아이들은 양쪽 뇌를 동시에 사용한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그래서 남자아이의 뇌가 가진 언어능력이 여자아이와는 다르기에

조금은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는 걸

엄마들이 좀 더 빨리 캐치할 필요가 있는 걸 알 수 있다.

 

그렇기에 남녀의 교육 방식이 다를 필요가 있겠다란 생각과 함께

그 특성을 살펴볼 필요를 느꼈다.

 

주변에서도 남자 아이들이 언어가 느리다는 건

너무 많이 봐왔고 들어왔고

지금의 우리 아들도 또래 여자아이들보다

말이 느리다라는 걸 느낀다.

 

그렇기에 그 특성을 무시한 엄마들의 일방적인 교육과 양육태도가

잘못 될 수 있겠다란 생각에서

나또한 일찍이 깨닫고 행동수정이 필요하겠다란 생각을 해본다.

 

우리 딸 역시나 감정 기복이 크고

예민하며 섬세한 성격인

굉장히 여성스러운 성격이기에 나랑도 많이 부딪히는 부분이 있다.

 

그런 딸과 아들을 키우면서도

한가지 똑같이 가져가야 할 마음은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워줘야 함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나또한 아이의 감정지능을 무시하고 싶지 않다.

 

요즘 아이들이 공부라는 이면에 가려져

많은 것들을 놓치며 바쁘게 사는 터라

그런 모습을 봐오면서 둘의 자존감을 세우는 것을

항상 우선으로 해야함을 내 스스로 잃고 싶지 않은 것 중의 하나이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아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인정받고 싶어하는 대상이 바로 부모이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받은 인정은

아이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고 무엇을 하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수 있는 힘을 준다.

특히 성공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가 아이에게 긍정의 힘을 발휘해야 한다.

 

- p 210 중에 -

 

"너는 할 수 있어"

말하기 쉬운 이 말을 나는 얼마나 내 아이에게 썼었는지..

 

조금은 칭찬에 인색했던 내 자신을 알아가면서

부족한 부모로써의 모습을 스스로 깨달아가면서

아이가 바뀌기를 바라는 것이 아닌

나부터가 아이에게 다가가 공감해주는 따뜻한 부모로써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줘야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보너스 페이지에서

내 아이의 감정지능 발견하기 코너에서

좀 더 객관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내 아이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터라

책 한권으로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아이를 알게 되는 엄마들의 학습하는 시간이 되었던 이 책에

나름의 고충들을 조금은 내려놓는 시간도 되었고,

좀 더 편안하고 느리더라고 기다리며

믿어줄 수 있는 부모가 되어보길 내 스스로도 기대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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