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들자> 캐릭터 시리즈
-아이엠스타
TV에서 만났던 아이엠스타를 책으로 만났다.
그것도 만들어서 놀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책으로 말이다.
<내가 만들자>시리즈는 예전에 어린이날 한가지 아이템으로 만나본바 있어서 더욱 반가웠다.
그런데 이번에 만나본 건 캐릭터 시리즈라 더 마음에 들어한다.
그전에는 우리집이란 이름으로 집에 있는 가구나 여러가지 소품들로
꾸며볼 수 있는 것들이 가득했다.
이번엔 더 여자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캐릭터가 등장함으로써
재미와 호기심을 더 끌어올린거 같아
일단 책을 만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이다.
얼른 꺼내서 만들어보고 싶은 충동이 가득한 딸아이의 요구에
다른 일 다 내팽겨치고서 만들기 시작한다.
열자 말자 분해되서 나오는 만들기 판 8장..
알록달록 색감도 이쁘다.
여자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입체감있는 아이템으로 만들기만 하면 되니 기대감 가득이다.
쉽게 떨어지고 조립하기 어렵지 않아
엄마의 도움없이도 딸아이는 혼자서 잘도 만든다.
그리고.. 스토리북 1권
아이엠스타를 아는 우리딸은 캐릭터들을 잘 알고 있지만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 간략하게 소개해주고 있는 스토리북..
만들기 뿐만 아니라 아이엠스타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 또한 여자아이들에게 사랑스런 책선물 같아
이것 하나로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스토리북을 펼쳐보면..
다양한 아이템들에 대한 만들기 순서가 나열되어 있다.
1. 스테이지 게이트 만들기
2. 라임,마린,보라,슈 만들기
3. 소파 만들기
4. 티테이블 만들기
5. 핸드백 만들기
6. 스타폰 만들기
7. 아이섀도 만들기
8. 립스틱 만들기
9. 마이크 만들기
10. 반지 만들기
11. 파우더 만들기
12. 엔젤리슈가 하우스 만들기
먼저 작은 악세사리들을 만들어 보았다.
아이섀도, 립스틱
다 분리가 가능하고 열어보고 이쁘게 화장도 해보는 재미가 있다.
아이엠스타처럼 이쁘게 꾸며볼까?
아이가 좋아하던 스타폰..
핸드폰처럼 조그만 사이즈에 한 손에 쏙 들어가는 미니 핸드폰..
탁하고 열어보면 웬지 터치를 하고픈
스마트폰을 가지고 싶어하는 딸아이의 간접적인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베스트 아이템이 아닐까..
이제 엔젤리 슈가 하웃에 들어갈 소품을 만들어 볼까..
꽤나 열심히 집중하고 있는 딸..
엄마가 조금 도와줄까 하는 것도 마다하고
본인이 다 하겠다고 건들이지 말아달라고 한다.
완성된 엔젤리 슈가 하우스..
달콜함과 상큼함이 한가득 묻어나온다.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던 아이의 바램이
너무도 이해가 되면서
사랑스런 아이엠스타 캐릭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자신이 직접 만들어보았기에 더 성취감도 크고
완성된 작품을 보면서 뿌듯함도 느끼게 되니
자신감도 재미도 폭발한다.
여자 아이들에게 놀이책으로 참 좋은 책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모처럼 행복한 설레임에 만들고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책이 주는 즐거움이 다양한 방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
이 시리즈에서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계속 출시될 다음 시리즈들도 기대해보며,
모처럼 엄마랑 인형놀이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