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자극 -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3주 혁명
최성우, 김판수 지음 / 예담Friend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3주 혁명

공부 자극


 

 

​이 책을 살펴 보기 전에..

 

저자 최성우는

현 숭실대학교 인문대학 평생교육학과 교수

현 숭실대학교 CK교수학습계발연구소 교수(소장)

현 한국성인교육학회 학회장

현 교육부 APEC 국제교육협력원 부원장

전 한국교육정보미디어학회 회장(2008~2009)


저자 김판수는

현 숭실대학교 CK교수학습계발연구소 교수(부소장)

현 교육부 자율형 창의경영학교 중앙컨설팅단 위원

현 교육부 APEC 국제교육협력원 전문위원

현 한국영어어문학회 이사

현 한국글로벌학회 이사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우리 아이들에게 공부란 어떤 것일까?

 

엄마가 생각하는 것처럼 아이들이 받아들이는 공부가

어떨지 생각본 적이 그다지 없는 것 같다.

 

그저 부모를 따르기 위한 수동적인 자세로

어떤 목표도 없이 그저 앉아서 공부라는 것을 하는 아이들..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꿈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 같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면서도 너무 과열된 경쟁구도 속에서

내 아이만은 그래도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하는 바램에

더 많은 것을 요구하게 된다.

 

나또한 아이 스스로 무언가를 해본다고 할때

덜컥 겁이 먼저 날 때가 많다.

 

부모의 울타리를 벗어나 하는 행동들이

공부 외에도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아이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나 스스로가 잃어버린 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즐거워서 공부하는 아이가 얼마나 될까..

정말 말 그대로 공부가 즐겁다는 아이..

그런 아이가 내 아이면 좋겠다는 생각은 늘 가득하다.

 

사교육이 넘쳐나고 친구들은 학교 마치면

각자의 스케쥴에 바쁘게 학원을 다니니

항상 우리 아이는 늘 집에서 혼자서 노는 시간이 많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학원을 다니는 지금의 현실이

너무 아이러니 하면서도 쓴 웃음만 내뱉게 된다.

 

공부의 목적이 그저 성적 올리는 것에만 열을 올리게 되니

사교육은 춤을 추고 있으니 말이다.

 

무엇을 원하고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이와 함께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 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나 스스로도 되묻게 된다.

 

공부의 깊은 의미를 아이 스스로 깨닫기까지가

아이들마다 다르겠지만, 내 아이에게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진 모르겠지만

지켜봐 줄 수 있는 아이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책을 보며

다시금 깨닫고 반성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내 아이를 위한 학습 코칭 11계명

 

1.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갖도록 격려하자.

2. 비교하지 말자.

3. 포기하지 말자.

4. 가능성을 인정하자.

5. 선행학습에서 벗어나자.

6. 대화를 많이 하는 부모가 되자.

7. 학습 경험을 많이 갖도록 도와주자.

8. 계획과 목표를 바르게 세우도록 도와주자.

9.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10. 책 읽어주는 부모가 되자.

11. 배우는 부모가 되자.

 

​책에서 꼭 해보고 싶은 활동은 '긍정의 나무'

 

내가 지닌 긍정의 열매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자신감도 자존감도 찾아가는 시간이 될 것 같았다.

 


 

 

또한 자기주도 학습 코치의 성공 사례를 이 책에선 소개하고 있다.

 

일기를 길게 쓰지 못한 제경이..

엄마의 변화로 인해 놀라운 변화를 보인다.

 

아이의 특성을 반영한 활동을 선택하고

온 가족이 활동에 참여하는 것..

 

공부를 습득하는 방법이 재미있고 신이 난다는 것이

긍정적인 생각으로 이어져 놀라운 경험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책에선 말한다.

 

자기주도학습은 아이를 자기주도학습 학원에 보낸다고 해서,

선행학습을 시킨다고 해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부모가 먼저 변하고 노력해야 한다.

아이가 느낄 수 있는, 아주  일상적이지만 작은 변화가 아이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엄청난 변화를 주기 위한 비밀은 없다.

작은 노력 그리고 진심이 있다면 아이는 그것을 느끼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은 이미 준비가 되어 있다.


p 137 중에..

 

부모의 작은 변화가 아이를 변화게 만든다는 움직임이

나의 의식을 바꾸게 했다.

 

나부터 시작해야하는 구나...라는 것을..

 

아이에게 하라고 내주는 것들은 늘 지루하고 재미없어 한다.

 

그러나 웃고 즐기며 하는 보드게임에서

곱셈, 덧셈, 뺄셈은 얼마나 신나게 하는지를 나또한 보았다.

 

그 모습을 그저 공부와 관련된 활동이 아니라 생각해서

공부라는 정의가 내려지는 기준을

잘못된 오류 속에 나혼자 정의내리고 아이에게 지시하려 했던

내 모습을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아이의 작은 변화는 나로 부터 달라질 수 있다는 것에서

공부 자극은 큰 움직임이나 거창한 것이 아니었지만,

제대로 된 답을 찾은 것 같아서 기뻤다.

 

아주 작은 것부터 아이를 세심하게 바라보면서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이 무엇이었는가를 같이 이야기 나눠보면서

강요가 아닌 스스로 즐겁게 책을 펼 수 있는 시간이

우리 가정에도 앞당겨 올 변화를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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