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쓰기
강승임 지음, 김민선 그림 / MBC C&I(MBC프로덕션)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일기 쓰기가 쉽고 재미있게 쓸 수 있도록
40가지 비법 대공개!

나만의 일기 쓰기





이 책을 살펴 보기 전에..

저자 강승임은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교육은 인간에 대한 예술”임과 동시에 “모든 교육은 말과 지금의 조화로 이루어진 통합교육”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자는, 이를 늘 마음에 새기고 아이들을 지도하고, 학부모를 상담하며, 책을 쓰고, 교재를 만들고,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저서로는 『 나만의 독서록 쓰기』, 『세상을 바꾼 3인의 리더 세종대왕, 이순신, 링컨』, 『비사감과 예쁜 글씨 쓰기』, 『논술 공부의 달인』, 『유아 독서 습관』『초등 저학년을 위한 체험학습 보고서 쓰기, 가족신문 만들기』『우리 아이의 즐거운 독서록 쓰기』, 『초등학교 입학 전 해야 할 생생 + 똑똑 체험 여행』, 『입학 전 100일, 입학 후 100일』등이 있다.


그린이 김민선은
홍익대학교 섬유예술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교 미술대학원 직물디자인학과에서 석사 졸업한 뒤에 유명 청바지 업체인 (주)리바이스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이후 경민대학과 혜전대학, 청운대학교에서 강사 및 겸임 교수를 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지식N탐구』『전통을 찾아서』『정의롭다는 것』 등 아동 단행본에 그림을 그렸고,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의 5학년 교과 동화 연재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일기 쓰기가 어느 덧 또 하나의 숙제처럼 무겁게 생각하는 딸아이에게
더없이 반가운 책이 왔다.

다양한 일기 쓰기, 이젠 골라 쓰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책..
오랫만에 정말 만족할 만한 실천 도서가 아닌가 생각한다.

평소에 일기 쓰기를 따로 지도해본 적이 없었지만,
늘 같은 형식으로만 일기를 쓰는 딸아이에게
좀 더 다양한 방법을 권유해보면서 이 책을 함께 보았다.

책을 덮자마자 오늘 일기부터 재미있게 적어보겠다며
의욕이 넘치는 딸아이를 보면서
백번 잔소리하는 것보다 책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 더 크게 다가옴을
새삼 엄마도 아이도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평소에도 그림 일기 쓰기를 좋아하고
독서 일기를 가끔 쓰기도 하기에
자신이 쓰는 일기 형식이 책 속에 있으면 반가워 하는 딸아이를 보면서
해볼게 많아서 좋다라며 소개된 다양한 일기쓰기를 보며
다시금 의욕을 불태우게 되어 너무 좋았다.

기본을 다지는 비법
소재가 많아지는 비법
마음이 넓어지는 비법
생각이 자라는 비법
점점 똑똑해지는 비법

큰 분류 속에 다양한 방법들이 가지치기 되어 있어서
엄마도 몰랐던 여러 방법의 일기 쓰기가 소개되어 있다.





꼭 한번쯤은 아이와 함께 써보면 좋을 일기 쓰기라
꼭 메모하고 접어두었다.

수학을 싫어하는 딸아이에게 일기 쓰기에 수학을 접근시킬 수 있는
기발한 생각이 번쩍들면서 아이와 함께 해보면 재미있을거 같았다.

또한, 조금 더 있다가 어린이 신문을 구독해볼 생각이었는데
따로 논술 공부를 할 것이 아니라
일기 쓰기에 접목시키면서 그냥 일상 가운데
신문도 보고 일기도 쓰는 일석이조의 시간이 될거 같아
너무 좋은 비법을 전수받은 느낌이다.




방대한 양의 300가지 샘플들이 뒷편에 소개되어 있다.

친구들의 다양한 자신만의 일기를
한 곳에 모아 놓으니 정말 멋진 책이 된 듯한 느낌이다.

딸이이도 늘 자신이 쓰는 평소의 일기와는 다른 형식으로
책 속에서 소개해주는 다양한 방법으로
매번 일기를 이렇게 재미있게 쓸 수도 있구나란 생각에 신이 난다고 한다.

아이에게 일기 쓰라고 강요는 했지
어떻게 접근하고 어떤 방법으로 써보자고 먼저 제안한 적이 없었는데
이 책 한권으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지금이라도 일기 쓰기에 재미를 붙여
늘 고민되는 일기 쓰기 시간이 아니라
신나고 재미있게 일기 쓰는 시간이 되길 바래본다.

엄마인 나에게도 다양한 비법 공개가 정말 큰 힘이 된다.

구체적인 적용 방법을 잘 예를 들어 놓아
쉽고 재미있게 아이를 이해시킬 수 있어서 함께 이 책을 보며
많은 것들을 다시 배우고 숙지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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