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우리 아이를 살리는 회복탄력성 - 최성애 박사의 행복 에너지 충전법
최성애 지음 / 해냄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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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행복 에너지가 가득할 때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


최성애 박사의 행복 에너지 충전법

나와 우리 아이를 살리는
회복탄력성




이 책을 살펴 보기 전에..

저자 최성애는
가트맨공인치료사, 감정코칭협회 회장 및 HD행복연구소 공동 소장, 하트매스 연구소 마스터 트레이너. 사람을 향한 무한한 사랑으로 우리 사회에 치유의 에너지를 전파하고 많은 이들의 성장을 도와온 최성애 박사. 특히 최신 심리학에서 뇌과학, 심장과학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의 치료법과 예방법을 통해 행복한 가정과 교육을 이루어가는 데 앞장서 왔다. 컬럼비아대학에서 심리학 석사학위를 받고, 시카고대학에서 인간발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후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심리및가족치료사 자격과 미국 가트맨 인스티튜트에서 가트맨공인부부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현재 가트맨 코리아 한국 대표로 있다. 또한 미국 하트매스 연구소의 회복탄력성 트레이너 자격증과 라이선스를 획득하였으며 2014년 마스터 트레이너로 선정되었다. 미시간공과대학 심리학과 교수와 핀란디아대학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다수의 기업 및 교육 기관, 정부 기관에서 가트맨식 부부치료와 감정코칭, 회복탄력성에 관한 다양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위기청소년들의 심리상담 및 각종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교과부 WEE 프로젝트의 자문 및 교육을 맡은 바 있다. EBS [생방송 60분 부모] [마더 쇼크] MBC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등을 비롯한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많은 화제가 되었다. 저서로『최성애 박사의 행복 수업』『부부 사이에도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를 비롯해 조벽 교수와 함께『최성애?조벽 교수의 청소년 감정코칭』『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등을 집필했다. 역서로『우리 아이를 위한 부부 사랑의 기술』『가트맨의 부부 감정 치유』『내 아이를 위한 두뇌코칭』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회복 탄력성이란 다소 생소한 말에 어원부터 알고보니
스트레스나 도전적 상황,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힘이라고 일반적으로 정의 내리지만,

이 책에선 더 넓은 의미로 대처 능력, 적응력, 에너지 비축력과 수용력으로 정의한다.


스트레스는 신체적인 것뿐 아니라 정신적인 것에도 헤를 끼치는 것이라는 걸 우린 잘 알고 있기에
어떻게 이걸 다스리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게 될지 궁금했다.

그리고 이 책에선 회복탄력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하고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말해준다.

책에 있는 스트레스 자가진단을 통해
현재 내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고선 조금 당황했지만,

나를 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좀 더 아이를 키우기 이전에
나를 좀 더 되돌아보고 내가 행복해지는 시간을 먼저 가져봐야할 거란 생각이 들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테니까..

살면서 내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고 억누르고 있는 부분이 많았다.
그런 내 감정을 날씨에 비유하며 표현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감정날씨를 파악하는 연습이 일상 에너지와 관계가 있으며
이것이 감정적 자기 조절의 첫걸음이라고 책에선 말하고 있다.

그리고 행복 에너지 충전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여러 방법 중에서도 가장 먼저 실천하고 싶었던 몇가지 중에서
감사 일기 쓰기,다행 일기 쓰기를 써보고 싶어졌다.

감사 일기는 진심을 담아 고마움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고마움이나 감동, 사랑 같은 긍정적인 감정이 느껴지지 않을 때 하면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다행 일기'쓰기입니다.
다행스러운 일을 세 개 정도만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고마운 마음이 들면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충전됩니다.
 
p 108~109 중에..

크게 돈이 드는 것도 힘든 것도 아닌 이 두가지가
나에게 아마 지금 일어날 긍정적인 마인드의 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가장 큰 첫번째 실천이 될것 같아 꼭 해보리라 결심했다.

뿐만 아니라
사랑의 지도 그리기도 인상적이었다.

건강한 관계의 집 모델에서 맨 아래층이 사랑의 지도입니다.
맨 아래층이라는 건 관계의 기초라는 의미입니다.
관계의 기초를 이루는 사랑의 지도는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아는 것입니다.
특히 내면 세계, 정서 세계를 아는 것이 사랑의 지도의 핵심입니다.

p 190 중에..

여태까지 너무 불만 에너지만 내 마음 속에 가득했던 것 같아
스스로를 점검하고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다.

주변에 얼마나 감사해야 할 요소들이 많은지
나는 얼마나 축복받고 사는 존재였는지
나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효과적인 의사소통법 세가지를 살펴보았다.

첫째,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 모두가 노력을 해야 합니다.
둘째, 상대가 하는 말의 요점을 잘 들어야 합니다.
셋째, 자신이 들은 요지가 상대가 뜻하는 바와 일치하는지 확인해 봅니다.

책 중에서..

나또한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고 하고
상대에 대한 배려심이 많이 사라져 가는 것 같아서
스스로 의식하고 있지만, 막상 생각을 전환하고 행동을 취하기가 어려웠는데

상대의 마음을 잘 들어주는 자세가 중요함을 깨닫고
조금은 편안한 의사소통을 위해 내가 먼저 노력해야 할 부분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평소에는 그냥 당연시 했었던 부분도
지나치지 않고 좀 더 색다르게 비춰지는 것이
내 마음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좀 더 넓어지고 여유로워진거 같았다

책을 통해 얻는 지식의 양을 떠나서
이 책은 나를 되돌아보고 나를 탐구하는 시간을 갖기에
너무 유익한 책이 아닌가 생각한다.

더구나 나는 양육자의 입장이기에
아이 둘을 키우는데 있어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하고
나에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없다면..

아이들에게 더 많은 짜증과 화만 낼 것이 뻔하고
그런 시간들이 누적되어지면 아이들에게도
나의 마이너스 에너지가 그대로 스며들거란 생각에
나부터 정신이 번쩍들어 다시 생각하고 나를 회복시킬 필요성을 먼저 느꼈다.

나의 행복한 에너지를 키워서
내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한 에너지 안에서 함께
편안하게 커갈 수 있도록 내가 먼저 커가는 긍정 에너지원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해보며

회복탄력성의 힘을 믿고
조금은 용기내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를 취해보도록 노력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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