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나의 힘 - 나는 나를 사랑해요 명주어린이 6
백종화 지음, 최은영 그림 / 명주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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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나무'와 친구가 되는 시간
 
공부는 나의 힘
 
 
 
 
 
이 책을 살펴 보기 전에..
 
저자 백종화는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학과 겸임교수로 있습니다. ‘비고츠키아동청소년상담센터’도 운영하면서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위한 ‘심리 상담’과 ‘행복한 학습법 상담’ 등을 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SBS TV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전문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엄마들과 호흡을 같이하고 있으며,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자녀 양육 상담위원과 고양시 보육정책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답니다. 이제까지 펴낸 책으로는 《셀프 공부법》《초등생, 성적보다 공부습관이다》 등이 있고, 대표 방송 활동으로는 EBS TV의 2012~2013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2012 ‘학교의 고백’, 쿠키 TV 2012~2013 ‘아이를 부탁해’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최은영은
네 살 때부터 달력 뒷면에 그림을 그리면서 놀곤 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어려서부터 화가를 꿈꾸었답니다. 학교에 다닐 때는 디자이너를 꿈꾸기도 했지만 요즘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오밀조밀하고 알록달록한 그림들로 어린이들과 따스한 마음을 나누면서 그림 그리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답니다. ≪가족은 나의 힘≫≪반달개구리 폐사 사건≫≪학교 다녀오겠습니다≫≪신통방통 거북선≫≪확률로 유전의 비밀을 풀어라≫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요즘 아이들의 대부분이 공부르 의무적으로 생각하고
공부에 대한 큰 즐거움을 찾지 못하고 맹목적으로 있음을 나또한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학년이 올라 갈 수록 해야할 공부 과목수는 늘어만가고
아이들은 심적인 부담이 늘어나 엄마와의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아이들에게 이 책이 주는 메시지를 살펴보며
공부에 대한 생각을 처음부터 다시 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먼저 공부는 무엇인지를 살펴보면
하고 싶어서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이다.
 
많은 아이들이 숙제, 시험, 학교 수업, 학원 수업, 독서 등을
공부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공부는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것'이 라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공부한 무엇일까?
 
첫째, 공부는 무엇인가를 궁금해하는 것입니다.
둘째, 공부는 궁금한 것을 글로 써 보는 것입니다.
셋째, 공부는 책과 실제 현장에서 질문의 답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넷째, 공부는 궁금한 것에 대해 질문하는 것입니다.
다섯째, 공부는 답을 찾았을 때 기뻐하는 것입니다.
 
p 13 중에..
 
배운다는 것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알고
하나씩 몰랐던 부분을 깨닫게 되면서 얻게 되는 기쁨이 커가면
공부에 대한 즐거움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또한, 책을 통해 찾아보는 공부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빨리 답이 나오고 답을 찾는 것에 급급해서
시간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에서는 어떤 답이라 할지라도
노력해서 얻고 거기에 대한 배경적 지식을 더할 수 있는
연계 도서를 함께 찾아 읽고 내용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궁금증이나 여러가지 질문들을 통해
모르는 걸을 찾으려는 태도가 정말 중요한 것이 분명한데
많은 부분에서 아이들은 이것들을 주저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 같다.
 
몰라도 아는 척, 아는 것으로 넘어가고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쉬우면 쉬운대로
그냥 그 상황만 넘기려는 아이들에게 어떠한 배움의 즐거움도
배움의 폭도 넓어지기란 어려울거라 생각한다.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좀 더 편안하게 공부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나이 딸에게도 필요한 부분이고,
무엇보다도 정말 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기에
우선순위를 무엇에 둘 것인지 함께 이야기 나눠봐도 좋을 것 같다.
 
뇌를 발달 시키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무엇보다도 즐거운 마음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이것 또한 수동적인 것에 그치지 않을거라 생각된다.
 
그래서 공부를 접근하는 방법에 있어서
기대감과 설레임이 먼저 앞서서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알게 되면 놀라운 변화는 이에 따라오는 선물일 것이다.
 
책에서는 또한 저학년과 고학년에 알맞는 공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딸아이는 2학년이기에
기초를 튼튼하게 하는 습관들이
자리 잡아야할 시기이기에 작은 계획이라도 잘 지키는 습관을 잡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3학년부터는 자기 주도학습이 시작되어야 할 시기인데
이 또한 갑작스레 자기주도 학습이 이루어질 수는 없다고 본다.
 
그렇게 갑작스런 스스로 공부가 아이에겐 더 스트레스일 수도 있고
습관이 자리잡혀 있지 않아 더 힘든 부분이 있을거란 생각에
차근차근 조금씩이라도 학년이 올라가기 전에
작은 공부습관을 가지고 이다면 고학년으로 올라가도
공부에 쉽게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 책에서는 공부로 꿈을 이룬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다.
 
요즘 위인전을 한창 재미있게 읽고 있는 딸에게는 조금은 익숙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소개되어지고, 그 인물들이 공부를 통해 꿈을 이룬 사람이라는
공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참 좋은 예시라 생각된다.
 
엄마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아이의 입장에서
자기 주도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다루고 있는 책이라
이 책이 아이들에게 전달되어지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내 아이의 공부습관에서도 나타나지길 바라며
자신을 사랑하는 공부를 하는 참된 공부를 아는
진정한 배움의 시간이 자신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길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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