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7 - 별로 유명하지 않은 TV 스타 이야기 도크 다이어리 7
레이첼 르네 러셀 지음, 김은영 옮김 / 미래주니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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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유명하지 않은 TV스타 이야기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7




이 책의 살펴보기 전에..

저자 레이첼 르네 러셀(Rachel Ren?e Russell)는

소송 서류를 쓰는 짬짬이 책도 쓰는 변호사이다. 그녀는 두 딸을 키웠고, 늘 책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살았다. 보라색 꽃 기르기, 전혀 쓸모없는 물건들 만들기 등이 취미이다. 레이첼은 버릇없는 요크셔 종 강아지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이 강아지는 컴퓨터 모니터에 올라가거나 레이첼이 글을 쓰는 동안 동물 인형을 물어뜯어서 매일 가슴을 졸이게 만든다. 레이첼은 자신이 완전 ‘찌찔이’라고 생각한다.


역자 김은영은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어린이 및 교양 도서의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대지의 아이들 Ⅰ, Ⅱ, Ⅲ》, 《희망의 밥상》, 《아주 특별한 시위》, 《흰 기러기》, 《먹지마세요, GMO》, 《헬스의 거짓말》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시리즈를 처음 만난건 학교 도서관에서

딸아이가 요즘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책 중의 하나라며

신이나서 소개했던 그 때였다.

 

벌써 7권을 만나게 되면서 벅찬 감동과

이 책이 가진 독특한 책의 형식이 참 재미있어서

아이가 아기자기하게 일기쓰는 재미도 붙이게 되었다.

 

줄형식으로 쓴 일기 형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전달해주는 듯한 느낌으로

딸아이가 책을 읽으면서도 친한 친구처럼 단짝이 된 느낌이라고 한다.

 

여자아이들이 열광하는 책이될만 한 이유를

책을 접하게 되며 어른인 나또한 이 책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다.

 

중간 중간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삽화들이 굉장히 개성있고

화려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어서

책을 읽는 지루함이 없이 니키의 일상을 살펴보면서도

 

밝은 성격의 니키와 자신과 닮은 점이 많은 것 같고,

니키의 성장일기를 통해 딸 아이 자신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며 신나해 한다.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7권은

<별로 유명하지 않은 TV스타 이야기>의 간략한 내용을 살펴보면

 

세계적인 감독과 음반작업을 하던 니키는

우연히 리얼리티 쇼에 출연하게 되는 기회를 잡게 된다.

 

우리가 티비에서 보면 별로 유명하지 않은 스타가

어느 날 갑자기 조명을 받게 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되는 것처럼

니키가 그런 경험을 하게 된다.

 

딸아이도 책을 보면서 대리만족이랄까..

뭔가 니키에게 큰 행운이 다가 올때마다 가슴이 마구 설렌다고 한다.

 

갑자기 스타가 되어 버린 니키는 평범한 십대가 경험하기 힘든

엄청난 인기를 실감하면서 정신없어 한다.

 

학교 생활도 함께 병행해 가야하는 티비스타이기에

학업에 집중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닐것이다.

 

얄미운 매킨지의 방해공작이 짜증인 난다면

딸아이가 니키의 정의의 수호천사가 된 마냥

정의감이 타오르는지 니키의 앞길을 가로막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분개한다.

 

연예인 생활하는 십대 스타들을 보면

학교 생활에 어려움이 많이 따를거란 생각을 해보기도 하지만

실제로 많은 부분 학업에 소홀하기도 하고

교우관계도 평범한 아이들과는 다르게 원만하게 보내기 힘든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다.

 

예전에 실제로 십대 유명 티비 스타의 이야기가 방영된 프로그램에서 본 적있지만

그런 사실을 잘 모르는 딸은 니키의 다이어리를 통해서

유명한 스타가 되는 것도 고달프겠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긴장감도 느끼고 웃기도 하면서

같이 니키의 친구처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고

이 시리즈를 꼭 다 갖고 싶다며

나머지 1권부터의 책들을 소장하고 싶어하는 딸아이에게

생일 선물로 주겠다며 약속해보며 니키와 함께 했던 행복한 시간에

무더위 더운 여름 날 시원한 웃음으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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