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바꾼 기도 습관
이대희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신앙이 나에게 주는 가치는 참 크다.

그렇기에 내 행동 하나하나 사소한 습관조차도 때로는

이 길이 아닐거란 생각에 혼란스러울 때가 참 많았다.

믿음으로 살기에는 세상의 더 큰 유혹들이 날 채우려 하기에

기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겠다는 생각에서

이 책의 제목에 끌려 먼저 책과 함께 호흡해 보기로 했다.

부족한 내 신앙 생활에 어떤 응답적 교훈을 줄지 막연한 마음에 읽기 시작했다.

 

아이를 가지고 나서야 비로소 기도의 중요성을 알게 된 나는

정작 아이를 위해 기도하지만, 날 위해 기도를 했는지 묻게 되었다.

답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루에도 몇번씩 무너지는 내 모습을 보면서

오늘도 많은 것들을 반성해야 하지만, 모른 척 피하고 싶을 때도 많았다.

이런 기도가 어떤 큰 변화를 가져오겠냐는 막연함이 가장 큰 이유이다.

그런데 나에게 이 책을 읽고 있던 그 주, 주일에 목사님의 말씀에

큰 힘을 얻게 되면서 책을 좀 더 자세히 볼 필요성을 느꼈다.

스스로 책에 빠지게 된 것이다.

스스로를 절실한 상황에 매달리게 하는 절박함에서 이 책을 봤는지도 모른다.

정말이지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했던 기도라는 무언가 모를 힘을

나는 이 책을 통해 그 힘을 느끼게 되었다.

우리가 절대 무시해서는 안될 것임을 지금은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내 믿음 생활에 더 발전적인 모습을 가꾸어 나갈 수 있게 된 것은 사실이다.

더 많은 노력이 내 스스로에게 필요하겠지만,

좀 더 많은 것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받는 영향에서도

큰 시너지를 끌어 올릴 수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되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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