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크리스마스에 함께 본 영화 였던 <폴라 익스프레스>.
이 영화에서 또 한번 톰행크스를 목소리로 만나보게 되었다.
단번에 그의 음성을 알아듣고서 어찌나 반가웠던지..
북극으로 떠나는 마법기차에 몸을 싣게 된 한 소년이
친구의 소중함과 믿음을 배우게 되는 따뜻한 스토리의 가족 애니메이션이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대사 가운데
어른이 되어서도 크리스마스를 믿는 사람에겐 여전히 방울 소리가 들린다는 것이다.
어른이 되면서 잃어버리게 된 동심과 순수성이 빛을 잃어갈 때
문득 떠오르는 방울 소리..
눈으로 보고도 믿지 않았던 날선 어른으로 성장하지 않으려 했으나
현실과 타협하고 무뎌져가는 감정들을
다시 꺼내 깊은 마음 속 믿음이라는 가치를 떠올리게 만드는
나에게도 가족들에게도 참 소중한 영화이다.
영화 음악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에 듣게 되면 너무 좋을 뿐만 아니라
비시즌에도 가끔 듣고 싶어 틀기도하는데
겨울의 감성을 묘하게 다른 계절 속에서 느낀다는 것이 색다른 기분을 들게 만든다.
이 외에도 다양한 영화와 음악들을 소개하고 있기에
관련된 지식과 배경이 더 풍부해지는 맞춤 안내서 같은 책이다.
더욱이 내가 좋아하는 음악적 취향이 너무 잘 맞아 떨어져서
책에 소개되는 영화들을 다 픽해서 플레이리스트에 다시 저장해둘 생각이다.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영화와 음악의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