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거친 파도가 몰아칠 때 - 고통의 한복판에서 행복을 선택하는 법
러스 해리스 지음, 우미정 옮김 / 티라미수 더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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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거친 파도가 몰아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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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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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 Harris

의사이자 심리치료사, 30여개 국어로 번역되어 1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행복의 함정》의 저자.

의사 생활 초창기부터 많은 사람이 스트레스, 불안, 우울감을 느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자신도 비슷한 경험을 하면서 ‘감정’이라는 주제를 깊이 파고들기 시작했다. 특히 무엇이 사람들을 불행하게 하고, 또 진실한 행복을 지속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오랫동안 탐구했다. 그 여정 끝에서 만난 것이 바로 수용전념치료다. 이 모델을 만난 이후 그는 고통스러운 생각과 감정을 지혜롭게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타인과 자신을 더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하며 충만한 삶을 일구는 방법을 발견했다.

수용전념치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입지를 굳힌 그는 국제적 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에게 이 치료법을 훈련시켰으며, 7만 명이 넘는 의료 전문가에게 수용전념치료 교육을 제공했다. 《행복의 함정》 이외에 《행동으로 사랑하라》 《ACT 상담의 난관 극복하기》 등 수용전념치료를 집중적으로 다룬 책을 집필했으며, 《스탠드 업 스트러머(Stand Up Strummer)》라는 소설을 쓰기도 했다.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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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비집고 들어오는 시련과 고난은

멀쩡한 정신을 혼미하게 할 정도로 강력한 토네이도처럼 우릴 힘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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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참히도 짓밟혀 본 적도 있어

이 같은 고통을 마주하고 싶지 않은 강한 거부감이 늘 몸을 사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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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불확실성 앞에서 흔들리는 감정을

어떻게 붙잡고 나아가야 할지 때때로 자주 흐트러지는

요동치는 감정이 삶을 집어 삼키지 않기 위해 난 무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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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고민을 하다보면 끝이 나지 않는

연쇄적인 불안과 걱정 앞에서 여전히 두렵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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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회복하고 일으켜 나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감사하게도 이 책을 통해 좀 더 명확히 살펴볼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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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내버려둘 수 없는 내 마음 상태를

제대로 돌볼 수 있는 안목을 책 속에서 살펴보기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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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서 '벗어나면' 생각은 우리에 대한 영향력을 잃어버립니다.

벗어난다는 것은 생각으로부터 분리되고 그 생각의 실체를 볼 수 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생각에서 벗어나면 생각은 지배력을 상실하고, 우리는 더 이상 생각을 없애기 위해 애쓰지 않게 됩니다.

대신 생각의 본질을 알채고 그것이 단어나 이미지일 뿐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생각이 원할 때에 오고 가게 놓아둡니다.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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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하려 했지만 벗어날 수 있었던 생각의 굴레 속에서

나를 삼킬 정도로 거대해져가는 그 크기에 압도당해서

상당히 힘들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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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생각들이

더 부풀려져서 그 안에 너무 집중해서 꼬리에 꼬리를 물다보면

현실과 상상의 세계가 뒤엉켜 구분하지 못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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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하게도 일단 피했다가도 다시 발목을 붙잡게 되는

생각의 꼬리를 난 어떻게 하면 통제할지를 고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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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냥 내버려두고 흘러가게 둘 뿐이라고 좀 더 가볍게 마음 먹을 순 없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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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을 온통 집중하는 것보다

이 생각이 사실인지 아닌지 먼저 생각해보면

지금 신경써야 할 것이 아님을 분명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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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명확하면서도 간단한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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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는 생각들은 내가 취하면 그만이고

그게 아니라면 오가게 두되 판단 기준을 좀 더 명확히 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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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가게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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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를 인정하면서도 지나치는 걸 허락하는 건

꽤나 쉬워보이기도 하지만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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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할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는 게 더 어려울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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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버려두다'의 진짜 의미는 '그냥 두자'입니다.

다시 말해 현실에 저항하고 투쟁하고 격투를 벌이는 대신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현실과의 전투에서 빠져나오는 것입니다.

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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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스럽게도 매일의 일상에서 불평 불만할 일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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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면 불쾌한 생각들이 오가고

생각과 감정이 자기 멋대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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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정과 생각을 그 자리에서 통제하고 제거한다면

단박에 쉽게 허락하지 않음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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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느슨하게 풀어준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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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으려 하지 말고 그냥 두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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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하고 머물면 더 힘들 것을 알기에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며

'놓아주자' '그냥 두자'의 말을 나지막히 내뱉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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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커지고 활력이 떨어지는 요즘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에서 좀 멀어지기 위해

의식적으로 놓아주는 연습을 통해

나와 좋은 협력자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시간을 할애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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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있는 삶을 산다는 것이 나에겐

중요한 동력이자 살아갈 목적이 된다는 걸 알기에

고난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는 좋은 영감들을 떠올리며

그 생각으로 풍요로워질 수 있길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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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덮으며

충만한 기쁨과 고요를 다시 맛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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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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