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네모토 히로유키 지음, 최화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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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네모토 히로유키

根本裕幸

1972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1997년부터 고베 멘탈 서비스의 다이라 준지 대표에게 가르침을 받고 2000년부터 전문상담사로서 1만 5천 건이 넘는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사와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연간 100건 이상의 강연을 열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안심, 희망, 웃음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논리적이면서도 경쾌한 화법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상담을 하므로 늘 신청자가 많아 예약 대기자가 줄을 서기로 유명하다. 대표작으로 《나는 뭘 기대한 걸까》 《나를 괴롭히는 자책감이 사라지는 책》 《소심한 심리학》 《라이프워크 습관법》 《결정을 해야 뭐라도 하지》 등이 있다.

역자 : 최화연

대학에서 중국어와 일본어를 전공하고 국제대학원에서 국제개발협력을 공부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내 마음과 사이좋게 지내는 29가지 방법》 《요로 선생님 병원에 가다:‘나이 듦’과 ‘인생’을 대하는 법》 《식사가 최고의 투자입니다:하버드에서 배운 세계 최강의 식사 기술》 《알아서 공부하는 아이는 무엇이 다를까:생각하는 방법부터 바꾸는 10가지 부모 언어》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가장 소중한 나를 위해,

가장 나답게 행복하게 사는 법

"상대의 기대(이상)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생각처럼

잘되지 않을 때는 왜 난 이것밖에 못하나 싶어서 우울해져요."

p48

타인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더 큰 스트레스를 안고 산다.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며 살아가려 애쓰는 건

진짜 나를 위한 행복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칭찬을 받고자 하는

애처로운 모습을 보면서

나 역시 그런 어른으로 자라왔던 게 아닌가 하는 슬픈 생각이 든다.

타인과의 거리감, 칭찬 따위를 내버릴 수 있는

내면의 갈망에 마음의 중심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중심이 필요하다.

난 나로 살아가야 한다.

분명한 나로..

살짝 과장된 표현으로 '행복은 착각'입니다.

해야 할 일이 있고 끝없는 걱정거리, 불안과 두려움, 생각할 일이 산더미 같은 나날.

그런 일상 속에서 '어찌 되든 상관없다'고 생각하기 위해서는 '착각'이 필요합니다.

'바보가 되지 않으면 행복을 느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내려놓기, 즐기기, 즐거워하기, 웃기,

이 모든 것은 바보가 되지 않으면 좀처럼 하기 힘든 일들입니다.

p213

바보가 된 듯한 착각처럼

좀 더 느긋하게 생각할 줄 아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굉장히 과장된 표현으로 '착각'이란 말이 머릿속에 콕 박힌다.

내려놓으면 큰일 날것만 같았던 일이

사실 생각해보면 인생에서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닌 것들이 많았다.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식의 마음가짐.

내려놓으면 행복이 안으로 들어온다는 사실이

정말 믿기지 않으면서도 믿고 싶다.

일상에서 사소한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는지,

지금 내 마음은 얼마나 느긋한지.

잔뜩 긴장하며 살고 있던 마음을 풀고

행복해지는 방법적인 부분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진심으로 행복해지는 일에 집중하며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인생을 살아가기에 그리 긴 삶이 아니다.

그렇기에 착각처럼 행복에 빠져사는 것이

바보같아 보여도 가장 확실한 행복을 챙기는 삶 같아 보인다.

지금 내가 행복하지 않다면 왜 그런지 생각해보자.

가만히 책을 들여다보면

나에게 말을 거는 문장들이 내 마음을 건드린다.

불편하고 짜증나던 문제들을

조금 바꿔 생각해보면 좋았을 생각 습관에 대해 살펴보게 된다.

내려놓는 순간 찾아오는 진짜 행복을 누릴 준비가 되어 있는가.

좀 더 나를 나로서 살아가게 두면서

내 마음을 가만히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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