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도 사람한테 너무 기대지 마세요 - 기대면 더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정우열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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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 사람한테 너무 기대지 마세요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정우열

정신과 전문의인 그는 ‘생각과느낌 몸마음 클리닉’ 원장으로, 17만 구독 유튜브 채널 ‘정신과의사정우열’ 운영자이다.

우연한 기회에 육아를 전담하면서 세상의 엄마들을 뼛속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육아빠’라는 닉네임으로 SNS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아이도 중요하지만 엄마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는 그의 균형 육아법은 수많은 엄마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았고 지금까지 약 10년 동안 활동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2018년부터는 유튜브 채널 ‘정신과의사정우열’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내 마음과 친해지는 방법’에 대한 강의와 실시간 상담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데, 그의 주 관심사는 다름 아닌 ‘인간관계’다. IT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타인과 친밀감과 유대감을 나누고 싶어 하는 인간의 본능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인간관계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는 것을 정신과 의사로서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힘들어도 사람한테 너무 기대지 마세요』는 인간관계와 심리에 대한 그의 유튜브 강의 내용의 핵심을 집약해서 내놓는 첫 책이다. 오랫동안 쌓은 임상 사례와 함께 저자만의 독특한 심리 상담법과 구체적인 실천 가이드가 등장하는 이 책은 각자도생, 개인주의가 이전 세대보다 훨씬 더 팽배해진 현 세대 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그 외 저서로는 『엄마들만 아는 세계』, 『엄마니까 느끼는 감정』, 『너의 속이 궁금해』, 『썸...연애...결혼』 등 다수가 있다.

저자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SBS 〈한밤의 TV연예〉,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EBS 〈자이언트 펭TV〉, JTBC 〈속사정쌀롱〉,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등 수많은 방송에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도 다수 기업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강연하고 있다.

유튜브 정신과의사정우열(youtube.com/user/jungwooyul)

인스타 @6father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책의 제목을 보고서 흠칫 놀랬다.

힘들 때마다 내가 고충을 토로했던 많은 사람들이 떠올랐기 떄문이다.

열심히 떠들어대던 내 모습까지도 말이다.

사람에게 기대기도 참 많이 기대봐서 잘 알지만

결국 해결되지 못한 내 문제를 다시 싸안고 돌아온다.

당시에 나의 힘듦을 열심히 토로하고

공감해주던 상대에게 모든 걸 기대려했지만

남는 건 공허해진 기분이라 결국 내 문제였나 싶다.

내 감정을 어디에 터놓고 이야기하고 기댈 수 있을까.

이 책의 상담 사례들로 방향을 찾아가 보았다.

'내가 잘못된 게 아니야.'

'내가 지금 화가 나는 건 당연한 거야.'

'내가 지금 서운한 감정을 느끼는 것도 당연한 거야.'

이런 식으로 나 자신에게 말해주는 겁니다.

계속해서 스스로의 마음에 동조하면서 내가 내 편이 되는 것도 결코 쉬운 과정만은 아닙니다.

p69

스스로가 내 편이 되어주는 것.

굉장히 간단해 보이는데 이렇게 나를 다독여주고

공감해주는 말을 스스로 나 자신에게 하기 힘들다.

그런 경험이 많이 없어서 어색하고 서툴기도 하지만

계속해서 스스로의 마음에 내 행동 저항을 걸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니

이것 역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항상 내 감정보다 상대의 감정을 배려하다보면

치밀어 오르는 분노나 억울함을 호소하지 못할 때가 많다.

누적해놓기만 하는 좋지 않은 감정들로

내 기분의 사소한 감정이 계속 상한채로 방치되니 이 부분을 늘 간과했다.

습관처럼 이같은 행동을 할때마다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해보인다.

익숙한 행동 패턴을 조금 다르게 시도할 수 있도록

을이 되면서까지 나를 스스로 깎아내리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

괜찮은 척을 그만하면 좋은데

솔직하게 속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터라 더욱 힘이 들었던 것같다.

중요한 것은 딱 한 사람에게만 전적으로 의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그럴만한 사람이 아닐 경우 너무나 큰 심리적 타격을 입게 됩니다.

또한 상대방도 자신에게만 너무 전적으로 의존하는 사람에게는 함부로 대하게 되기 십상입니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본성입니다.

p161

사람에 대한 적절한 거리는 꼭 필요해 보인다.

너무 가까워서도 너무 멀어져서도 안된다.

적절한 거리안에서 둘의 신뢰관계가 중요하다.

그 믿음을 바탕으로 서로 자연스러운 관계 안에서

지나치게 몰입하지도 착취당하거나 조종당할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상대에게 너무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연습하고 만들 필요가 있다.

나에게도 사람으로부터의 독립이 필요하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

너무 가까워서도 안될 의존성을

기댈 곳을 사람을 상대로 할 것이 아닌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찾을 수 있는 법을 모색하는 편이 좋다라는 걸 말이다.

적재적소에 좋은 책들을 찾아봄으로써

내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서

관계에 서툴렀던 나에게 좋은 조언이 도움이 되었기에

실천할 수 있는 개인의 의지력을 이젠 믿어봐야할 타이밍이다.

나와 좀 더 친밀해질 수 있는 좋은 관계 형성을

매일 생각해보면서 아름답게 성장하고 다듬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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