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들의 부엌
김지혜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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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들의 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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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지혜

딸부잣집 둘째로 태어나 눈치 100단에 수다쟁이로 자랐다.

시트콤 PD를 꿈꾸며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했으나 언론고시를 알고 난 후 과감히 포기했다. IT 회사에서 전략기획과 마케팅 업무를 하다가 코로나(COVID-19)가 대유행하던 어느 여름날 퇴사했다. 이후 번역 일을 조금씩 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동네의 작은 카페에 앉아 글을 쓰면서 나를 더 사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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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들의 부엌》을 읽은 모두가 마치 여행 온 것처럼 마음이 편안해지고 한 줄기 바람이 불어오는 듯 기분이 시원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주인공 유진이 그러했듯 말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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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와 격려의 문장을 담은 책들의 부엌.

글을 읽고 쓰고 나누는 북 스테이&북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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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소양리 북스 키친을 오픈한 유진과

이 곳에 모여든 사람들의 이야기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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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의 에피소드를 가만히 살펴보면서

서점이라는 공간이라는 조용하고 비밀스런 아지트에서

반짝이는 시간들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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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생각하기에 좋은 장소야. 바닷가에 나가면 더 작가진 기분이 들거든.

내가 덜 중요해지는 것 같고, 그러면 모든 것이 알맞은 비율을 되찾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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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은 그 페이지에 책갈피를 꽂아둔 채, 금빛 물방울무늬가 반짝이는 진한 빨간색 포장지로 책을 포장했다.

그리고 줄무늬가 없는 노트 한 장을 찢은 뒤 손바닥 크기만 하게 자르고 볼펜으로 꾹꾹 눌러 짧은 편지를 썼다.

'당신만의 곶간채 창고를 찾길, 그곳에서 파도 소리를 듣길,

할머니의 손길을 닮은 따스한 순간을 만나기를 바라며.....'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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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따뜻한 위로와 함께

나만의 아지트같은 쉼터가 되어주는 곳을 나도 간절히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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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고 따스한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머물러 있는 것만으로 가슴 벅차게 설레이는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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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도 탐색 중인 서점을 배회하면서

꼭짓점을 찍어가는 재미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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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 부는 봄바람처럼 책의 구절 구절에 담겨있는 글들이

마음에 콕콕 와닿는 따스함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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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향기를 담은 북스 키친으로 나도

매일 발도장을 찍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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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했던 어둠 속에 작은 빛이 스며들었다.

오랜 시간 동안 깊은 호수 바닥에 빛을 잃어버린 채 가라앉아 있었던 이야기를

유진과 형준에게 털어놓으면서 소희는 안심이 됐다.

장맛비가 경쾌한 재즈 드림 소리가 되어 소회를 응원하는 듯했다.

'여기 오길 잘한 것 같아.'라는 생각을 하니 자연스레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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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의 고민이 많은 나날들이

이곳에서 최적의 경로를 발견할 수 있는

반짝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이 부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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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자신을 위해 시간을 내어

글을 쓰고 밤을 마무리하며

처음 이곳에 올때 쓸쓸한 행성 어딘가에 불시착한 것 같은 외로움이

어느덧 조금은 단단해져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에 나도 함께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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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몰두하며 사는지 몰라도

늘 불안하고 초조하며 외롭고 우울했던 기분들을

어딘가에 떨쳐내고 싶었던 그 마음을 난 조금은 알 것만 같았다.

편안한 안식처를 찾을 수 있다는 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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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책들의 부엌으로 초대합니다!

자신의 취향을 가장 잘 드러내는 책이나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기에 딱 맞는 책을 가지고 와주세요.

소양리 북스 키친에 모인 책 중에서 골라갈 기회를 드립니다.

남은 책은 소양 초등학교 도서관에 기증할 예정이니 여러 권 가져오셔도 두 팔 벌려 환영입니다!

마음만 가지고 와도 괜찮아요.

왜냐하면? 이제 곧 크리스마스니까요.'

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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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폴폴 내리는 새하얀 이브 저녁을

내가 좋아하는 애정 담긴 책 한권을 품에 안고 문을 두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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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저도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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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 키친에 초대받은 이들이 부럽기까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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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일상과는 다른 세상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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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마법의 북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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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위로와 쉼을 주는 편안한 이 곳은 소양리 북스 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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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하고 정겨운 아늑한 이 공간이 오래도록 기억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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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이라는 공간이 사람을 잇는 좋은 매개체가 되어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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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위로를 느낄 수 있는 '소양리 북스 키친'에서

나의 피로함과 고단함을 내려놓고 좋은 추억에 잠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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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곳에서 나에게 가장 좋은 위로와 따뜻한 쉼을 얻게 되는

좋은 인연이 함께 할 곳으로의 초대를 기다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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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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