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문장 쓰기가 어렵다고요? - 머리가 새하얘지는 당신을 위한 21일 글쓰기 훈련법
조헌주 지음 / 설렘(SEOLREM)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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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 쓰기가 어렵다고요?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조헌주

극작을 전공하고, 수년간 방송 작가로 활동했다. 에세이, 자기계발서, 연극·뮤지컬 대본, 대기업 칼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집필 활동을 하며, 글쓰기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글쓰기가 좋아지면 인생이 더 좋아진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글쓰기와 책 쓰기를 하는 〈베라 스쿨〉의 대표이다.

글쓰기로 내면의 치유와 자존감을 회복한 경험을 담아 ‘21일 글쓰기 습관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글쓰기를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비법을 이 책에 오롯이 담았다. 글쓰기가 막막했던 사람들은 21일 챌린지를 통해 글쓰기의 기쁨을 경험하고, 나아가서 책을 쓰는 작가로 데뷔하며 더 큰 인생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첫 책을 출간한 뒤 해마다 두세 권의 책을 저술하여 총 10권의 책을 썼다. 직접 기획한 『여행, 가장 나답게』는 ‘2019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되었고, 『혼자 만화 영화 좀 보는 게 어때서?』는 대만으로 판권이 수출되기도 했다. 『자존감 있는 글쓰기』, 『무작정 떠나는 산티아고, 나답게 뜨겁게』, 『어쩌다, 해방촌』, 『서먹한 엄마와 거친 남미로 떠났다』, 『미라클 모닝을 만드는 하루 1분 명상』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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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써야 하나,

무얼 써야 할까.

읽다 보니 쓰고 싶다는 충동을 느낄 때가 많다.

생각이 복잡하거나 감사할 일이 많을 때도 쓰고 싶다.

그냥 별 것 아닌 내 일상도 형태를 가진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다.

글쓰기의 감각을 일깨워주는 책을 주기적으로 찾아 읽는다.

정열되어 있지 못한 마음과

글쓰기를 향한 나른한 태도를 다시 새로고침 할 시간이란 걸 되내이면서 말이다.

내 이야기가 필요한 단 한 명의 독자를 생각하면서 써 내려갔다.

내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겠지 생각하면서.

그전에는 내가 한 경험은 별거 아니었다고 여겼는데 책을 쓰면서 난

'나도 스토리가 있는 사람이었구나.' 느꼈다.

그 이후 난 매일 글 쓰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글을 쓰는 삶을 살고 있다.

p40

단 한 명의 독자를 떠올리며 글을 쓴다는 것이

대단히 비장하고 무겁지 않아 괜찮은 생각 같다.

너무 많은 사람을 만족시키기 위해 글을 쓴다 한다면

부담과 고충을 떠안고 사는 듯해서

글쓰기에 질려 버릴지 도피할지 모르겠다.

한 사람과 나누는 대화는 자신있다.

상대와 눈을 마주치며 서로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이 나에게는

알맞은 에너지를 나누고 쓰는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글을 쓰며 상대를 떠올리면

많은 독자의 비평을 눈칫밥 삼아

주눅 들어 있을 나를 생각하면 참 별로다.

대상의 시야를 좀 더 좁히고

막연하게 단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가볍게 집중할 수 있는 상대가 주는 적은 부담감이 글을 쓰는데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비단 글 쓸 때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갈 떄도 필요한 마음일 것이다.

남과의 비교를 멈추고 오롯이 내 삶에 더 집중하기.

오늘 조금씩 시도해서 어제보다 더 성장한 자신을 마주하기.

그리고 자신이 쓴 글, 한 노력에 대해 칭찬해 주는 것이다.

p60

나는 자기 검열이 심한 편이다.

쓴 글에 대한 확신과 자신이 없다.

쓰면서 드는 여러 감정들 중에서 불편하고 두려운 감정이 엄습하면

부족한 필력을 인지하고 그만 멈춰버리자 선언하게 된다.

쳇바퀴 돌 듯 뭔가 도달하지 못한 정점을 향해

관망하고 갈구하고 그리워하면서도

늘 나의 부족함과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는 나약한 사람이란 걸 잘 안다.

얼마나 더 완벽하게 써야하고,

어느 정도의 완성도를 원하는지 나도 잘 모른다.

내가 쓰는 글이 단순히 종이 낭비가 될지도 모르겠다란 생각을 하면

짐스럽게 왜 쓰레기를 만드나 싶어 맘을 접을 때가 많았다.

여전히 쓰는 삶을 동경하고 갈망하면서

책을 뒤척이고 읽다가 문득 쓰고 싶다.

어떤 형태로든 기록을 남기고

생각을 조금 흘려놓는 소심한 쓰기가

조금은 대범하게 얼굴을 드러낼 수 있는 자신이 생겨나길 나도 원한다.

그러기 위해선 너무 자기를 비하할 필요도

자기 검열와 완벽주의에서 벗어날 것을 스스로 경계한다.

최근 들어서 이런 팍팍한 생각에서

조금은 느슨한 마음 상태로 들어서면서

다시 어떤 결과물로써 나의 스토리를 완성해야겠다란 생각을 다시 내비춰보게 된다.

늘 읽고 매번 끄적거리며 산다.

소소한 나의 취미 생활이기도 하지만

한 번쯤은 책이란 형태의 출판으로 이어질

나의 글쓰기가 작은 세계 안에서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길 용기내어 본다.

그런 점에서 이같은 글쓰기를 권하는 책은

쓰기를 멈추고 망설이는 이에게

처음이라 글쓰기가 막막한 이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어준다는 점에서 친절한 안내자 역할을 해준다는 점에서 고맙다.

나 역시 좀 더 쓰고 살며

더 읽고자 애쓰고

이 모든 것이 삶의 자연스러운 형태 속에 녹아들어가

나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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