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매트릭스 - 지구의 모든 생물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적인 삶을 위하여
로버트 마이클 파일 지음, 정지현 옮김 / 타인의사유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이처 매트릭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로버트 마이클 파일
Robert Michael Pyle


1947년 콜로라도주 덴버 출생. 워싱턴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예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자연철학자, 생물학자, 그리고 작가로서 다양하게 활동해왔으며, 특히 나비 연구와 보존생태학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지금까지 약 24권의 책을 출간했는데, 주요 저서로는 논픽션 《빅풋이 걸어 다니는 곳》, 《마리포사 로드》와 소설 《막달레나산》 등이 있다. 자연사 분야에서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는 존 버로스 상과 창의적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구겐하임 펠로십 수상자이기도 하다. ‘서세스 무척추동물 보호협회’를 설립했고, 최근에는 ‘왕립곤충학회’ 평생 명예 연구원으로 임명되었다. 현재 워싱턴 남서부의 시골에 살면서 글을 쓰고 자연사를 연구한다.
역자 : 정지현
스무 살 때 남동생의 부탁으로 두툼한 신디사이저 사용설명서를 번역해준 것을 계기로 번역의 매력과 재미에 빠졌다. 대학 졸업 후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 미국에 거주하면서 책을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는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의 사랑》, 《나를 알아가는 중입니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타이탄의 도구들》, 《그레이트 스피치》, 《디아너즈》, 《우리 옆집에 영국남자가 산다》, 《365일 아티스트처럼》, 《한 장의 지식: 빅 아이디어》,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 《5년 후 나에게》, 《마음을 다스리는 감정 동화》,《어떻게 질문해야 할까》, 《인간관계를 발명한 남자-데일 카네기 평전》, 《종이의 역사》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자연'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늘고 있다.

전보다 더 많은 도서들이 출간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한 경고나 생태계 파괴에 대한 고심들이

이젠 나와 분리되어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가깝게 다가오고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될 정도이다.

얼마나 깊은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해 나갈 수 있을지

좀 더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쳐 들었다.

​한 개인의 일상적인 환경 내에서 동식물종을 만나는 경험이 줄어들면

그것들의 부재에 점점 익숙해진다.

그리고 이런 부재와 소외의 후유증은 더 큰 손실과 분리로 이어진다.

이런 과정이 계속 돌고 돈다.

결국 자연에 대한 경험의 멸종은 무관심과 악화, 자연과의 궁극적인 분리라는 악순환을 일으킨다.

p114

자연과의 유대가 느슨해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인간과 자연을 분리시켜 생각알 수 없지만

대게의 경우 야생의 자연을 끔찍하게 위협하고 고통을 가하면서

더 풍족하고 더 편리하게 살아가는 인간 세상은

모순적인 모습이 아닌가도 싶다.

그러나 어쩌면 더 이른 시간에 다다르면

자연과의 위협을 인간이 직면을 맞게 되는 때가 오지 않을까.

지금보다도 더 극심한 문제를 떠안고서 말이다.

멸종과 소외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무관심과 자연과의 분리를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라는 경고를 무시해서는 안될 것이다.

탐욕과 자만심으로 인해 가진 것을 전부 빼앗길 수도 있으니

최선을 다해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줄 테니까.

p166

이윤 추구를 위해 거대 기업들이 생태와 건강을 위협시키는 행위를 멈추면

주변의 꽃이 피어나고 크고 작은 생물들이 살아 숨쉬게 된다.

탐욕스러운 권력과 자본 확장에 추가 기울면

어떤 해로운 결과가 펼쳐질지 끔찍한 결과를 예측하게 된다.

덜 원하고 더 많이 보존할 수 있는 것이

지표가 될 수 있도록 훨씬 더 많은, 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해보인다.

인간의 크나큰 잔인함을 언제까지 보여줄텐가.

점점 숨 쉬기 힘든 지구의 변모를 멀지 않은 시간에

우리가 직면해야 할 문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역에 서식하는 종이 사라지면 자연에 대한 우리의 경험도 위태로워진다.

도달 반경 안에서 어떤 종이 멸종되면 중요한 의미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이나 다름없다.

이제 주변에서 접할 수 없으므로 그 종의 지역적 멸종은 전 세계적인 멸종과 같은 결과를 초래한다.

p201-202

경험의 멸종이 생명력과 자연과의 유대 관계를 빼앗아간다.

어린 아이들 세대에선 부모 세대인 내가

보고 자란 멸종 전의 개체를 전혀 모르고 자라는 것처럼

경험의 멸종은 이처럼 자연과 연결된 접촉이 점점 끊어져 간다는 걸 새삼 느끼게 만든다.

더 나아가서는 인간과 자연의 서식지도

멸종할 수 있다라는 처참한 결과를 맞게 될지도 모른다.

환경 문제로부터 무관심이 이를 더 과속화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많다.

가후 변화가 심상치 않고 생물의 수가 감소되고 있으며

그 범위가 점점 확장되고 빠르게 확산되어 가고 있다.

눈 앞에 볼 수 있는 작은 서식지도

관심을 가지고 살피며 보존할 수 있는 것에부터

지역과 나라, 전 국가, 인류가 상호 연결된 영역 안에서

관심을 가지고 자연 보호에 힘써야 한다.

오랫동안 이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과

사람뿐 아니라 자연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세상의 가장 큰 희망을 전과는 다른 관점에서

마음을 담아 읽어보게 된 책이다.

야생의 해변과 알록달록한 나무들로

공원과 길이 활기 가득 넘치는 모습을 오래도록 볼 수 있길 소망하고

언제나 자연과 함께 살아가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