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명탐정 닭다리 탐정 - 비밀 짜장 소스 도난 사건 ㅣ 명탐정 닭다리 탐정 1
정인아 지음, 정예림 그림 / 모든북스 / 2021년 5월
평점 :
명탐정 닭다리 탐정
: 비밀 짜장 소스 도난 사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정인아
‘정인아 리딩 영어도서관(학원)’ 대표이자 교육 칼럼니스트다. 제일기획에서 국내 및 글로벌 광고를 기획하고 삼성탈레스, 나이키코리아 광고팀장을 지냈다. 아이 스스로 즐겨서 영어가 몸에 배는 ‘영어 자립’이라는 말을 처음 만들었으며, 국내에서만 공부한 큰아이가 열 살에 영어 자립을 이루었다. 대학, 초등학교, 기업, 도서관 강연 및 <네이버 부모i> 등 방송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학부모들과 소통하고 있다. 맨 처음 아이 영어를 시작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고 고민이 되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새로이 책을 썼다. 우리의 미래인 세상 모든 아이들의 꿈을 지지하며 아이들이 책을 통해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더 큰 꿈을 펼치길 소망한다. 저서로 《욱하지 않고 아들 영어 자립》 《10살 영어자립 그 비밀의 30분!》 등이 있다.
[알라딘 제공]


요즘 탐정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둘째에게
정말 딱인 책을 만났다.
좋아하는 음식까지 저격당한 고소한 냄새가 솔솔 나는 치킨 향이
잘 튀겨진 닭처럼 표지에서 마저도 출출한 허기짐을 느끼게 만든다.
그래서인지 저녁을 후라이드 양념 반반 치킨으로 먹는게 어떻겠냐는
아이의 제안과 함께 빛의 속도로 빨려가듯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닭다리 탐정의 모습이 닭인가 싶지만
사실 닭을 너무 좋아해서 변장을 하고 다닌다는 사실.
오해를 풀고서 탐정님의 엄청난 추리력을 한껏 기대해보게 된다.
게다가 가면 뒤에 숨겨진 진짜 얼굴 또한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또한 모아보게 만든다.
이와 함께 다니는 박 조수는
똘똘한 요리 과학자라
역시나 닭다리 탐정의 조수 답게
탐정님과 닭다리 튀김 요리를 잘하며 황금 젓가락을 귀에 꽂고 있다.
이 밖에도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과 함께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상당히 기대와 관심을 모으게 된다.
시작부터 맛있는 닭냄새가 솔솔.
금먹방 씨에게서 중요한 음식 재료가 사라진 것이다.
할아버지 때부터 100년간 이어 온 비밀의 짜장 소스가 말이다.
구하기 힘든 재료 때문에 다시 만들 수도 없어 난처해 하는 모습이다.
세계 중국요리 대왕 경연 대회에서
예선을 거쳐 결승전까지 왔는데
마지막 메뉴의 중요한 짜장 소스가 사라졌다는데
과연 닭다리 탐정과 박 조수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궁금해졌다.
범인이 대회장에 온다는 걸 직감하고 검거에 나서는데..
한 명씩 등장하는 인문들을 자세히 관찰하게 된다.
뭔가 수상한 구석이 없는지
아이 또한 꽤 집중해서 보고 있었다.
닭다리 탐정은 여섯 명의 결승 진출자를 훑어보며
그들을 유심히 관찰한 결과
뛰어난 추리력으로 범인을 검거하게 된다.
과연 누가 범인일지..
중간 중간 닭요리 레시피를 보고 있자니
배달보다 엄마가 직접 닭요리를 해주면 좋겠다고
닭강정, 닭튀김을 먹고 싶다며 야단을 부리는 통해
어제 사둔 닭 안심으로 모처럼 튀김을 해서 먹었다.
쉽지 않은 도난 수사도 척척 잘 해결해 나가는 닭다리 탐정을 보면서
다음 의뢰 사건도 뭔가 기대가 된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짜장면을 함께 먹진 못해도
아이와 함께 맛있는 닭튀김을 먹으며
비밀의 베일을 벗겨가며 재미있는 책으로 만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다음 권이 나온다면 상당히 기대가 될 것 같다.
독보적인 닭다리 탐정 캐릭터 또한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아이들에게 충분히 사랑받을 것 같아
앞으로의 출간 소식도 기다려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