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포기하지 않는다 - 빅토리아 알렌의 생존과 가족, 특별한 믿음에 관한 기록
빅토리아 알렌 지음, 박지영 옮김 / 가나출판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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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포기하지 않는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빅토리아 알렌

빅토리아 알렌은 열한 살인 2006년, 희소병인 횡단척수염과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에 걸려 식물인간 상태가 되었다. 4년 동안 식물인간 상태였던 그녀는 움직일 수도 말할 수도 없었다. 무엇보다 중간에 자신이 깨어났다는 것을 누구에게도 알릴 방법이 없었고 이러한 상태로 2년을 더 보냈다. 가족들의 헌신적인 사랑과 기도로 빅토리아는 2010년에 기적적으로 완전히 깨어났지만, 어떻게 말하고, 먹고, 움직이는지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했다. 하지만 그녀는 건강을 회복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그녀는 2012 런던 패럴림픽에 참가해 수영 종목에서 은메달 3개와 금메달 1개를 땄으며, 미국 및 범미 기록을 비롯하여 세계 기록을 여러 번 갈아치웠다. 2015년 4월, 그녀는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사 ESPN에 최연소로 입사하여, 다양한 플랫폼에서 ESPNW, X 게임, 스포츠센터의 리포터로 활동한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를 괴롭히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휠체어였다. 의사들은 그녀가 다시 걷는 건 절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6시간씩 하루도 빠짐없이 재활에 매달렸고 천천히 다리의 움직임을 되찾았다. 마침내 2016년 혼자서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자기 자신 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그녀는 “FACE IT, EMBRACE IT, DEFY IT, CONQUER IT(마주하고, 받아들이고, 저항하고, 정복하라)”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되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의 화려한 제기가

눈에 띄었다기 보다는 꿈을 이루기까지

고통스럽고 힘겨웠던 그 시간을 보텨왔던 그 힘의 원천과

그동안의 과정들을 좀 더 가까이서 살펴보고 싶었다.


기적을 만든 멋진 기록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이 말조차도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그 시간동안은

얼마나 사뭇치게 마음 아팠을지 상상할 수조차 없다.


세상엔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내 예상과 내 생각을 깨고 나와

세상은 이를 기적이라고 말한다.


기적이라고 볼 수 있는 말도 안되는 현상들을

생생한 기록들로 담아둔 이 책을 보면서

힘든 시기에 또다른 도약과 의지를 꿈꾸게 한다.



<브레이크 아웃>에서 조엘 오스틴은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은 자신의 책에 당신 인생의 모든 날을 미리 써두셨다.

하나님은 당신이 언제 시련을 겪을지 정확히 알고 계신다.

좋은 소식은 당신의 재기도 이미 계획해두셨다는 것이다."

이제 재기할 때였다.

내 삶을 되찾고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했다.

p227


우리 앞의 역경과 위대한 재기를 이미 다 알고 계시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힘이

때론 거래한 산을 넘는 기운을 얻게 한다.


힘들었던 시간들을 되돌아보면서

우리 가족도 일어설 때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구렁에 빠져 힘들어 하던 때가 떠오른다.


고통스러웠음에도 도망치지 않았던 건

마지막 보류처럼 몸무리치며 버텨왔던 것 같다.


그 순간에도 내 마음이 평안할 수 있었던 때엔

하나님에 대한 신뢰함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식물 인간으로 혼수상태의 긴 시간을 보내다

의식이 깨어났지만 다리를 쓰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는 걸 알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걷는 연습부터 함께 한다.


재활운동에 대한 기대를 다른 이들은 하지 못했지만

빅토리아가 다시 걷기까지의 긴 시간동안

같이 걸었던 가족들의 헌신적인 사랑과 기도가 너무 큰 감동을 선사한다.


그동안 게을렀던 믿음 생활에 대한 부끄러움과

내 믿음을 다시 점검해 보게 된다.


이토록 간절하고 이토록 뜨거웠나를.



믿음과 공포는 잘 어울리지 못하므로, 나는 믿음을 켜고 공포를 끄는 방법을 배우는 중이다.

나는 믿음을 기분 좋은 영화로, 공포를 무서운 영화로 생각한다.


믿음과 공포도 마찬가지다. 공포는 내게 더 심한 공포와 의심을 안겨준다.

반면에 믿음은 희망과 용기를 준다.

무서워도 할 일을 해야 할 때가 있다.

그럴 땐 도약할 용기를 부러넣어 주는 믿음을 붙들어야 한다.

p244



신념과 믿음.


내가 생각하는 생각의 방향이 어디로 향해 있나를 되돌아본다.


믿음과 공포만 봐도 공포심은 나를 더 많은 의심과

더 큰 두려움에 휩싸이게 만든다.


일어나지 않은 일들도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도록 만드는 부정적인 싹을 자를 수 있는

믿음의 충만한 기운을 내 안에 가득 채울 필요를 느낀다.


빅토리아의 새로운 도약과 재기만을 봐도

열정과 헌신, 신념과 믿음,

모든 점에서 강한 사람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함께 기도하며 묵묵히 그녀를 믿고 지켜봐주던 가족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나에게 신앙의 긍정적인 태도를 올바로 보여준다.


힘든 때를 보내고 있다.


이 시간을 지혜롭게 보내기 위해

발버둥친다고 할 수 있지만, 좀 더 유연한 생각과

믿음에 대한 강한 확신과 신념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 되어야 할 것을 확신하게 만든다.


믿음에 대한 절대적인 회복의 시간들을

이 책을 통해 더 배우고 더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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