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아리스토텔레스의 말 - 현대인들의 삶에 시금석이 될 진실을 탐하다
이채윤 엮음 / 읽고싶은책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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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아리스토텔레스의 말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이채윤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문학과창작》에 소설이 당선된 후 전업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2017년 ‘한국 시 문학상’을 탔으며 ‘도서출판 작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시, 소설, 역사, 신화, 종교, 경제, 경영, 자기계발 등 여러 분야에 걸쳐 100권이 넘는 다양하고 맛깔스런 책을 써 내면서 전방위 작가를 자처하고 있다. 또한, 핸드폰 책쓰기의 열렬한 실천가로 ‘핸드폰책쓰기코칭협회’ 코칭본부장을 맡아 핸드폰으로 책과 글쓰기와 스마트워크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그리스 로마 신화』, 『안철수의 서재』, 『삼성처럼 경영하라』, 『부자의 서』, 『성경이 만든 부자들』, 『삼성가의 사람들』, 『현대가의 사람들』, 『세상에! 핸드폰으로 책을 쓰다니(공저)』 외 다수.


[알라딘 제공]







이상과 현실을 사이에 두고

매일 고된 삶에 행복과의 거리감을 좀 더 좁히기 위해 애를 쓰며 산다.


사상 철학을 이해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지식의 양인지라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정치학>,<수사학>,

<형이상학>,<영혼에 관하여>,<시학> 등으로 그의 말을 수집해 모아 놓은 책이다.


단숨에 읽기에는 사색할 수 있는 호흡이 짧아져서

필사를 덧붙여 활용해보고 싶은 책이었다.


얼마 전에 구매한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초반쯤 읽고 있는데

지향하는 목적을 행복에 기반을 둔 인간의 행위에 대해

'덕'을 발휘하는 인간의 품성에 좀 더 심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 흥미롭다.


그래서인지 윤리학 부분의 말들을 더 관심있게 살펴보게 된다.


인간의 성취 중에서 꾸준히 행동하는 미덕만큼 안정성을 갖는 것도 없다.

이러한 활동들은 여러 가지 학문적 지식보다도 더 지속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경험에서 행복을 크게 느낀 사람은 영예로운 활동이 더 오래 지속하게 되는데,

이거시 우리가 행복한 전통을 이어 나가는 이유가 된다.

p27


노력을 수반한 행복은요행만 바라는 활동과는 반대의 성격을 지녔다.


하물며 사람들은 이따금 운을 빈다.


인생의 성공이 거져 얻어질 수 있다면

당장은 행복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사실 불행으로 향하는 위험한 길이 아닐까 싶다.


그가 말한 인간의 품성 중 '미덕'은

모자람도 지나침도 없는 균형잡힌 성격을 말한다.


중용의 원칙을 또한 살펴보면

미덕이 가지는 마음가짐은 완전한 행복을 꿈꾸게 만드는 비결로도 보여진다.


만족하지 않는 것은 욕망의 본질이며,

대부분의 인간은 욕망의 충족을 위해서만 살아간다.

p95


다양한 욕구와 욕망이 질서를 맞춰가면

삶의 균형이 잘 잡혀 있다고 볼 수 있다.


만족을 모르고 사는 소유와 욕망은

인간이기에 지극히 당연히 가지고 있는 본성이 아닐까.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사들이는 물건과

쌓여가는 세간 살이들을 보면 한숨이 나올 때가 많다.


뒤늦게 한탄하게 되는 순간

질서와 균형은 온데간데 없고 짐짝처럼 쌓여있는 내 욕망의 부산물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매번 위태롭다.


아슬아슬하게 타협하면서 살아간다.


언제쯤 욕망의 질서와 통일이 부여된 온전한 행복감을 느끼며 살게 될지 모르겠지만

비워내고 만족하며 살아가는 마음가짐을

좀 더 내 것으로 가질 필요를 느낀다.


참된 행복의 실현을 위해 관조적으로 삶을 살아온

철학자들의 지혜와 말을 통해

좋은 것들을 선택할 수 있는 품성을 갖도록

마음의 결을 고르는 시간을 책으로 더 풍성이 가져본다.


천천히 사색하며 몸을 돌보듯이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통해

올바른 도덕적 가치를 따라 살 수 있도록 노력함이 더 분명해진다.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확장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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