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200권 읽으면 일어나는 일 - 자꾸 행복해지고, 계속 성장하기 위한 자기계발 독서법
남영화 지음 / 미다스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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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200권 읽으면 일어나는 일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남영화

경북 예천에서 엄마와 칼국수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집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힘들어하던 저자는 2년 전 엄마가 책을 읽고 바뀐 모습을 보면서 독서의 필요성을 느끼고 독서를 시작하게 되었다. 독서를 시작하고 2년이 지난 지금, 네이버 카페 〈하루한권독서연구소〉를 엄마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10대, 20대에 방황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몰랐고, 답답하고, 억울한 일투성이였던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방황하는 어린 어른이 되었다. 저자는 책을 통해 꿈을 찾았고, 자신이 터득한 독서법으로 10대, 20대에게 동기를 유발하는 동기부여 강연가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운동도 무작정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 맞게 검사하고, 시작하듯이 독서도 무조건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성공하는 독서법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독서를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효율적으로 책을 읽는 데 도움을 주고자 유튜브 〈모녀작가TV〉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보물지도 21?, ?하루 한 권, 독서의 힘?이 있다.

카페 : 하루한권독서연구소 CAFE.NAVER.COM/AHSUWKRRK

블로그 : 꿈꾸는 모녀작가 BLOG.NAVER.COM/AHSUWKRRK2020

유튜브 : 모녀작가TV

인스타그램 : DUDGHK7432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해마다 다이어리를 산다.

그중에 독서 기록장으로 쓸만한 다이어리를 따로 구입하는 편이다.

연말엔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다이어리 중에 내년동안 내 손때가 묻을

친한 벗이 될 다이어리를 꽤 꼼꼼히 고민하며 산다.

이 시간이 참 의미있고 뭔가 설레서 좋다.

새해 계획을 얼마나 이루었나 보니

올해는 코로나를 핑계로 이루지 못한 계획을 변명할거리들이 많아 좀 부끄러워진다.

대신 책은 꽤 많이 읽었다.

운동이나 어학공부는 사실 게을러 부지런히 하지 못했던건 사실이지만

집콕생활에서 독서는 부지런히 시간을 내어 할애했다.

무엇보다 책을 향한 목마름이 심했던 한 해이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사람과의 만남이 줄다보니

어쩌면 가능했던 일이 아니었나 싶다.

올해도 새 다이어리를 구입하면서

내가 읽을 책의 목표량을 설정할테지만

1년에 200권이라는 수는 실로 엄청나보인다.

정신력의 싸움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해볼만 하다란 생각도 든다.

권수를 정해두고 목표를 세우는 편은 못되지만,

매일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자란 생각은 한다.

읽다보면 한 권을 금새 읽는 편이다.

물론 가독성이 좋은 책들에 한해서 말이다.

이 책의 저자처럼 진정한 독서인을 만나면 웬지 모르게 반갑고 도전이 되기도 한다.

제야의 고수를 만난 것 같아 그들의 스킬을 책 안에서 배워볼 수 있다란 생각과

나태해지는 마음을 다잡기에 딱이라 생각한다.

그런 마음으로 어제도 읽다만 책을 펼쳐서 읽고

이 책 안에서 더 힘을 내 독서의 시간을 내 삶에 기꺼이 내어준다.

대부분 작은 위험 앞에서 당황하고 뒷걸음질 친다.

이럴 떄 필요한 것은 정글을 살아가는 지침서이다.

'독서'인 것이다.

갈수록 책을 읽는 사람들이 줄어들지만,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한다.

p82

인생의 흘러가는 방향이나 흐름 속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에 매몰되지 않으려면 버틸 수 있는 버팀목이 있어야 한다.

갈피를 못잡고 많이 헤메면서 상처들이 많이 나기도 했다.

피하는 법도 맞서는 법도 여전히 다 어렵고 두렵다.

좁은 시야에서 버겁기만 한 상황들은 더 내면 안에 크게 부풀려져 다가온다.

그런 점에서 시야를 좀 더 넒힐 필요를 느꼈다.

다양한 경험들을 쌓고 생겨나는 내공도 좋겠지만

요즘 때엔 그마저도 쉽지 않다.

그렇다보니 더 몰입하게 되고 시간을 더 할애하는 것이 '독서'였다.

책을 읽을 이유를 찾기보다 자연히 책으로 시선이 옮겨지고

어느순간 붙들고 있던 책에서 인생의 의문들을 하나 둘 시선 밖으로 옮겨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 맛에 독서를 하나 싶어 더 책을 보게 된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책을 사서 읽으며

삶을 확장시켜 좁은 집 안에서 다양한 모험을 시물레이션으로 돌려본다.

좀 더 오래도록 지속가능한 독서 생활을 해 볼 생각에 매일 나를 기다리는 책에 설렌다.

당신이 이 책을 읽고 있다는 것은 '기회'이다.

이제 선택을 해야 한다.

'독서'로 남은 삶을 새로운 부리와 발톱, 날개를 가지고 살아갈 것인지,

평소대로 바쁜 삶을 살아가며 그 모습 그대로 끝낼 것인지.

p258

출퇴근이 없는 육아 속에 파묻혀 산지 오래다.

터울많은 두 아이를 키우다보니 그 호흡이 더 길어졌다.

내 시간을 가져보는 게 소원이랄 정도로 혼자만의 시간을 원하게 된다.

지금의 때엔 더 온종일 아이들과 생활 반경이 크지 않아

집 안에서 종일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더 힘들다.

뭔가 돌파구가 필요했기에 엄마가 책 읽는 시간만큼은

방해해서는 안된다고 아이들에게 선언하고서는 아이들도 그런 엄마를 이해하는 듯 보였다.

그러다보니 내 페이스를 다시 찾게 되었다.

쉽지 않은 시간들을 살아가고 있다.

느슨한 연대 안에서 각자 도생하는 것처럼

네모난 집 안에서 현저히 줄어드는 운동량으로 매일의 생활을 이어간다.

쌓여가는 스트레스와 멘탈 관리를 해야 하기에 더 짐이 드는 것 같아 피곤한 요즘이다.

그럼에도 방향키를 쥐고 있어야 한다.

좌초되면 더 끝도 없이 무너질 것 같아 뭔가 단단히 동여 멜 끈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독서는 가장 안전한 장치이자 단단한 줄이다.

아슬아슬한 매일의 줄타기 선상에서

잘 버텨갈 수 있는 힘과 회복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면역력이 되어주는 책읽기가

내 인생에 더 오래도록 머물러 함께 할 수 있도록 기꺼이 그 시간을 사수하고 싶다.

50페이지 정도 남기고 잠든 어제 읽다만 책을 펴서 읽는 걸로

오늘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 할 생각이다.

나의 가장 좋은 유희 활동인 책으로 오늘도 살 맛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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