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놀면서 매달 500만원만 벌면 좋겠다 - 1년 반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한 70대 크리에이터의 좌충우돌 유튜브 정복기
조관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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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놀면서 매달 500만원만 벌면 좋겠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조관일

(현) 조관일 창의경영연구소 대표 / 한국샌더스은퇴학교 교장

꼰대다. 6개의 직장을 거친 후 2막 인생을 시작했다. 항상 궁리하며 글을 쓴다. 지금은 삶에서 배운 것과 책을 내면서 얻은 콘텐츠로 강의를 하고 유튜브 방송을 한다. 구독자 10만 명을 넘긴 크리에이터다. 가끔은 젊은 세대와 ‘소맥’을 마시며 수다를 즐긴다.

그는 ‘입사’에서부터 ‘은퇴’까지 직장인이 거쳐야 하는 모든 단계를 책으로 엮어낸 우리나라 최초·유일의 작가요, 다양한 경험과 40년에 걸친 강의 활동이 조화된 산업교육 자기계발 분야의 최고수다. 또한 공무원과 회사원, 신입사원과 최고경영자, 여성과 노인, 대학생에서 은퇴자까지, 그리고 교양강좌에서 전문 경영이론 등, 광범위한 계층과 내용을 커버하는 ‘전천후 인기강사’다(한국HRD대상 명강사부문 수상). 최근에는 유튜버로서 자기계발 전문채널 <조관일TV> 방송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 바탕에는 농협중앙회 상무, 강원도 정무부지사, 강원대학교 초빙교수, 대한석탄공사 사장 등, 6~7개의 직업과 ‘춘천닭갈비축제’ 조직위원장, (사)한국강사협회 회장, 협동조합 ‘다그로월드’ 이사장 등을 역임한 다채로운 경험이 뒷받침하고 있다.

31세 때 『고객응대』라는 첫 책을 낸 후, 베스트셀러인 『서비스에 승부를 걸어라』, 『비서처럼 하라』, 『멋지게 한 말씀』, 『한 템포 늦게 말하기』, 『노후는 없다』, 『자기세상 만들기』 등 50여 권을 발표했으며, 미국에까지 소개된 ‘멀티어십(Multiership)’을 비롯하여 ‘독한 경영’, ‘하이스피치(HighSpeech)’, ‘업스타팅(Upstarting)’, ‘상창력(Crimaction)’ 등 새로운 개념을 창안해낸 ‘콘텐츠 크리에이터’이다.

EBS, KBS, MBC, SBS TV특강에 수십 회 출연하였으며, 춘천MBC TV의 토크쇼 ‘세상만사’ 및 ‘강원방송’ TV시사토크 MC로 활약하였다, 청와대, 서울대, 삼성, 현대 등 기업과 단체에서 수많은 강의를 하였고 현재도 현장에서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강원대, 명지대 사회교육대학원, 강원대 대학원 졸업. 경제학박사.


[예스24 제공]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당신을 위한 가장 완벽한 유튜브 가이드


요즘 유튜브가 대세라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구독만 하고 시청하는 입장인 내가

요즘 들어 조금씩 관심이 가져지는 분야이기도 한데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이 너무 많아 선택의 고민들도 많았다.


사실 이 책은 제목부터 뭔가 속시원함이 느껴진다.


나이들어 뭔가를 새로 시작하는 것도

꽤나 큰 용기가 필요한데 유튜브라는 완벽한 1인 체계를

꽤 대담하게 꾸려가고 있는 작가님의 열정과

놀면서 매달 500만원이라는 괜찮은 수익률에 관심이 가는 게 사실이었다.


그런데 어떻게 접근하고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지

유튜브의 1도 모르는 나에게 차근차근 알아가며

용기내 이 길을 걸어가도 좋을 거란 위안을 얻게 되었다.


내가 내 방식으로 길을 찾았듯이 당신은 당신의 방식으로 당신의 길을 찾으면 됩니다.

'비교적 강점'이 아니라 당신만의 '절대적 강점'을 찾으면 됩니다.

아니 강점이 없어도 됩니다. 유튜브를 할 '영역'과 '꺼리'를 이제부터 만들면 됩니다.

유튜브를 하는 사람들이 모두들 영역과 꺼리가 있어서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하겠다'는 결심을 한 후에 길을 찾은 사람이 더 많을 것입니다.

그렇게 길을 찾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럽습니다./p70


나만의 콘텐츠를 발견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아마도 계속 고민해 나가야지 싶다.


완벽한 계획 안에서 시작하려고 하면 엄두가 안나는 것이 사실이다.


준비를 해도 너무 많이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

시작도 하기 전에 질려버릴지도 모르겠다.


사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선다는 것 자체가 두렵기도 하다.


좀 더 나만의 강점에 집중해 찾아가는 탐색의 시간이

더 많이 누적되어야 시작이라는 결단이 설것만 같다.


무작정 시작하기엔 아직 유튜브의 테크닉도 제로인 나는

좀 더 이런 류의 책들을 틈틈히 찾아 읽어보며 생각하고

나만의 영역을 더 넓혀갈 수 있는 고민들도 많아질 것 같다.


그런데 꺼리가 있어 나이 들어 재미 삼아

느슨한 연대 속에서 소통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이 세계라면 좀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어봐도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구상을 하는 내내 설레는 마음이 든다.


뭔가를 시도하며 즐길 수 있는 경지에 이를 수 있게 될 기대감이

살을 다른 방향으로 나를 채워갈지도 모른다는 설렘이 기분 좋다.


이런 생각들로 나를 채워가는 시간을 지금은 배우는 단계에 속한다.


어떻게 동영상을 편집할지 프로그램은 뭘로 하면 좋을지

방송은 어떤 방법 해야 시청자를 모을지

원고, 콘티, 편집과 업로드..


모든 유튜브의 전반적인 부분들을

세심히 가르쳐주고 있는 친절한 이 책 덕분에

전혀 맥락을 찾지 못했던 내가

시야가 열리는 기분이 들었다.


그전까지 깜깜한 터널 속에서 답답함만 느끼고 있었고

굉장히 막연해서 바람 잡는 생각만 하고 있는게 아닌가 착각했다.


역시나 궁금하면 내가 구할 것을 직접 찾아 나서는게

속편하고 가장 빠른 방법이란 걸 새삼 깨닫는다.


수익을 바라보고 꽤 인지도가 높아지는 걸

첫 술에 배부를 수 없기에 꾸준히 해야 하는 성실함,

그리고 흥미를 놓치지 않고 꾸준히 발전해 나갈 나를 믿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


첫 삽을 아직 뜨지 못하 나이지만,

언젠가 내 채널을 개설해 유튜브라는 또 다른 세상 속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꼐 소통하고

좋아하는 공통 관심사로 많은 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


이런 날이 언제 올까 싶지만,

너무 오랜 기간 고민만 하지 않고 과감한 행동이 뒷따를 수 있도록

혼자서라도 계속 나를 독려하며 나아가고 싶다.


또 다른 세상 속에서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꿈꾼다고 하지만

사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시간들로

채워질 것에 더 설레여서 시도해보고 싶었던 것이 사실이다.


망설임없이 뛰어 들 수 있는 용기와 그 필요를

더욱 더 채울 수 있어서 힘이 난다.


나를 털어 낼 용기와 나를 대면하는 것에 주저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방향성을 오늘도 더 배워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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