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꼴찌를 1% 명문대생으로 만든 기적의 독서법
니시오카 잇세이 지음, 이아랑 옮김 / 비씽크(BeThink) / 2020년 6월
평점 :
품절



만년 꼴찌를 1% 명문대생으로 만든 기적의 독서법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니시오카 잇세이

일본판 ‘공부의 신’으로 불리는 도쿄대학교 경제학부 4학년. 공부법에 관한 다수의 책을 출간해 4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학창 시절 꼴찌에서 벗어나본 적이 없던 저자는 어느 날 자신이 들어갈 수 있는 대학이 단 한 곳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오히려 꿈을 크게 키워 일본의 명문 도쿄대에 가기로 결심했다. 여러 시행착오 끝에 집중력을 압도적으로 끌어올리는 기술을 발견하고, 도쿄대 모의고사에서 전국 4등을 하며 당당하게 합격했다.

이후 유명 입시 만화 『드래곤 사쿠라 2(ドラゴンざくら 2)』의 책임편집자이자 도쿄대생의 학습법을 연구하는 ‘도류몽(東龍門)’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고효율 집중법’, ‘고득점 공부법’ 등을 웹매거진 〈Study-Z〉에서 소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방송, 집필, 강연, 상담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수험생과 학부모가 가장 신뢰하는 ‘공부 멘토’로 떠올랐다.

지은 책으로는 『1%의 글쓰기』, 『도쿄대생의 교활한 시험 기술』 등 다수가 있다.


[예스24 제공]






공부를 위한 독서법.


테크닉적으로 더 접근하는 독서법은

나에게 다른 차원에서 해석되는 방법 같다.


이전까지는 내가 하는 독서가 좀 더 즐겁기 위해

독서인들의 비법을 따라 내 것으로 취할 것을 찾아보는 정도로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었다.


이 책을 보면서 큰 아이와 같이 읽어보면 좋겠다란 생각이

당장 눈 앞에 매일 쌓여 있는 공부를 해나가야 하는

아이에게 실질적인 방법적 접근이 제일 근접해보이기 때문이다.


공부머리를 기를 수 있는 독서법이라고 하니 솔깃해지기까지 한다.


게다가 만년 꼴찌가 명문대 합격의 영광을 얻게 된

비법의 독서를 배우는 마음가짐으로 책을 살펴보게 되었다.


한번 읽은 책이나 글을 대상으로 '추궁하며 읽기'를 하는 까닭은,

처음에는 의문을 품지 않고 그냥 넘어간 책이어야 '그러고 보니 이 부분은 전에 읽었을 때는 그냥 넘겼지만

실제로는 어떨까?'하고 의문을 생각하면서 읽는 추궁하며 읽기의 효과를 잘 이해할 수 있고 의문을 품기도 쉽기 때문이다.

그렇게 부각된 의문을 노트에 정리하면 자기 힘으로 생각한 의문을 가시화할 수 있다./p81


사실 의문을 품고 책을 읽진 않는다.


적혀진 글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있는 그대로를 해석하고 맞추며 그 안에서 느낀점을 도출할 뿐이다.


의문을 품게 되면 좀 더 책을 읽을 때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겠다란 생각은 한다.


독해력에서 진전이 없었다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의문을 품어야 한다.


뭔가 쓸모없는 생각들이 아닐까를 염려를 버리고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다.


질문할 것을 생각하며 책을 읽다보면

책 읽는데 좀 더 디테일해지고

주의 깊게 읽게 될 것같은 기분은 든다.


내가 읽는 책 읽기는 굉장히 단순하다.


그렇다보니 아이에게도 독서법이라고 할만한

대단한 테크닉을 소개하진 않는다.


뭐든 자신에게 맞는 편한 독서가 가장 좋겠다란 생각이 들어

어떤 눈에 띈 발전은 없어보이지만

좋아하는 것이기에 꾸준히 오랫동안 하고는 있긴하다.


이 책처럼 좋은 모델링이 되는 사례와

자극시킬만한 의욕을 끌어올릴 수 있는 독서법이라면

이전보다는 좀 더 발전적인 방법을 배워보고픈 마음이 든다.


같은 분야에 고나해 다른 관점으로 쓰인 책 두 권을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으면서 같이 읽는 평행 읽기.


애써 이런 수고로움을 사실 귀찮아하는 나를 발견했다.


여러 책의 차이점을 정리하고

의견들을 접하면서 더 생각이 깊어질 수 있는 독서법.


분명 차별된 책을 고르는 수고로움이 더해지고

전에는 이런 비판적 독서를 하지 않아 더 어색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는 묘미가

다면적인 생각을 이끌 수 있다란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읽기 방법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전까진 굉장히 평면적인 독서에 안주해 있던 나였기에

눈에 띄는 발전이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분명한 건 아는 만큼 보이고

내가 이 책을 읽게 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방법적인 면들을 기록하면서

취사 선택해 나에게 맞춤 솔루션을 찾는 것엔 부지런을 떨고 싶다.


공부에 강한 무기가 되어줄 독서력.


잘 배워두면 좋을 독서법이기에

좋은 선택 사항들이 나에게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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