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월요일이 무섭지 않은 내향인의 기술 - 내성적인 성격을 삶의 무기로 성공하는 방법
안현진 지음 / 소울하우스 / 2020년 5월
평점 :
월요일이 무섭지 않은 내향인의 기술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안현진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에서 LABOR AND EMPLOYMENT RELATIONS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건설사와 컨설팅 펌을 비롯한 다양한 회사에서 조직 경험을 쌓았다. 보다 깊은 사유와 감정 그리고 질문으로 이끄는 텍스트를 생산하고자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요가와 명상을 즐기며,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텍스트를 나누는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과거 TEDX 강연회 기획, 대나무 칫솔 개발 프로젝트 등에 참여했으며, 현재 커리어 컨설팅을 하며 ‘마음을 단단하게 만드는 글쓰기’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INTROVERT_SCOTT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내성적인 성격을 삶의 무기로 성공하는 방법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뭔가 손해 볼 일이 많고
참고 넘어가야 할 일들이 많아 고단했던 일들이 떠오른다.
좀 더 선택에 의한 자유함을 맘껏 표현할 줄 알았더라면
덜 억울했을 법한 일들 앞에서
타고난 내향형의 답답함을 마주하게 된다.
벗어날 수 없는 천성을 뜯어고치고 싶어 발버둥쳐보지만
다시 원래의 습성대로 돌아고마는 불변의 법칙은
올라갈 수 없는 높은 벽과도 같았다.
그렇게 타곤나 성향을 인정하고
좀 더 손해보고 가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맘편하다고 자기 체면을 건다.
벗어나고자 하는 굴레 속을 다시 들여다보려니
맘이 편한 일만은 아니었다.
너무 뻔한 나를 다시 돌아볼 일은 피곤하고 지루한 일이란 생각이 컸다.
외향형 사람들에 대한 동경이
더 속좁은 소심한 인간으로 스스로를 저평가하는 꼴이 되는 것 같아
그것 또한 못마땅하긴 마찬가지다.
내향형인 나를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되 그 내면이 더 단단해질 수 있는
나만의 매력과 기술을 소개한다.
그렇다면 일단 한번 속는 셈치고 한번 믿어보자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편하게 들춰본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때때로 주변 환경과의 상호 작용에서 오는 행복을 과소평가하고,
혼자가 낫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자신의 내향성만을 좇고 울타리를 높게 세우는 것은
결국 고립된 삶을 살게 만든다.
개인의 발전 가능성을 제한한다는 의미이다.
외부 세계로 나가지 않고 혼자만의 세계에 안주하다 보면 내향성으로 비롯한 탁월한 재능을 허비하게 된다./p109
내가 가진 강점을 생각지 못하고
반대 기질의 외향성을 부러워하다보면
자신감도 자존감도 수면 아래로 숨어들어간다.
내가 더 행복할 수 있는 생활의 반경을 넓혀가면서
불필요한 생각을 제거하고
나에게 좀 더 집중하면서
조심스럽더라도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것이
나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지금 내가 집중했던 헛된 생각들에
많은 시간들을 허비했다면 멈출 필요를 느낀다.
스스로가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에 더 집중하다보면
오히려 내 안으로 에너지를 모으는 기분이 든다.
그런 시간들이 모이면 지금 현재에 집중하게 될 것이기에
지혜로움이 필요할 것 같다.
계속된 주변과의 비교로 스스로를
더 고립시키거나 외롭게 만들지 않는 것과 함께 말이다.
내향인은 감정 표현 자체를 어려워할뿐더러 자기 자신이 느끼는 감정의 정당성을 끊임없이 의심한다.
한마디로 내가 지금 느끼는 불만이 정당한 것인지를 고민하다 보면
불만을 표출하기에 너무 늦어버린다.
따라서 그때그때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확신을 가지고 표출해야 한다./p195
표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안다.
표현이 명확해야 상대방과의 관계도
좀 더 분명해지고 전보다 건강한 관계안에 있을 수 있다.
나에게선 이 표현하는 법이 참 조심스럽다.
그런 부분까지도 신중하기 싫지만 신중한 편이다.
내 감정을 솔직히 말하는 것도
상대방에게 거절하는 방법도
나에겐 너무 어려운 문제들로 여겨진다.
내 감정에 확신을 가지는 일부터 먼저라는 걸.
나에게 당당하지 못한 모습이
상대에게도 그대로 비춰진다.
외향인의 모습으로 나를 바꾸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될 거란 기대와 허상만으로는
전혀 한걸음도 전진할 수 없다.
계속 제자리 걸음만 할 뿐
언제까지 외향인이 되지 못한 서글픈 내향인으로 살아갈 것인지는
분명히 내 몫이다.
이 책에서의 소중한 충고들로
충분히 매력있는 나에게 좀 더 너그러워지고
용기내어 살아갈 위로와 확신들을 심어나고 싶다.
그런 시간들이 모여 진정한 매력으로
단단해진 내향성이 빛을 발하는 때가 올거란 걸
자신하고 긍정하며 살아갈 날을 기약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