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이후, 인생을 결정하는 열 가지 힘 - 하버드 심리학 거장의 마지막 강의
B. F. 스키너.마거릿 E. 본마거릿 E. 본 지음, 이시형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50 이후, 인생을 결정하는 열 가지 힘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B. F. 스키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 원장이자 ‘힐리언스 선마을’ 촌장. 그의 탁월한 통찰력과 독창적인 인생론은 각종 TV 프로그램과 지면에 소개되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폭넓은 공감을 사고 있다.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에서 신경정신과학박사후과정(P. D. F)을 밟았으며, 이스턴주립병원 청소년과장, 경북의대·서울의대(외래)·성균관의대 교수, 강북삼성병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실체가 없다고 여겨지던 ‘화병(Hwa-byung)’을 세계 정신의학 용어로 만든 정신의학계의 권위자이자 대한민국에 뇌과학의 대중화를 이끈 선구자로서 2007년 75세의 나이에 자연치유센터 힐리언스 선마을을, 2009년에는 세로토닌문화원을 건립했다. 현재는 ‘병원 없는 마을’을 건립하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몰두하고 있으며 나이에 대한 기존 상식을 뛰어넘어 평생 공부하고 도전해서 배운 삶의 지혜를 세상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한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세로토닌하라!』, 『배짱으로 삽시다』, 『우뇌가 희망이다』, 『이시형처럼 살아라』, 『어른답게 삽시다.』 등이 있다.|||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명예교수,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 연구, 동시대 가장 위대한 심리학자 1위(Kom, Daivs, & Davis, 1991)

미국의 행동주의 심리학자. 해밀턴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1958년부터 1974년 은퇴할 때까지 하버드대학교의 심리학과 교수였으며, 1990년 사망할 때까지 명예교수로 있었다. 인간과 환경의 상호작용과 그에 따른 행동을 주로 연구하였으며, 동물 행동을 연구하는 실험기구 ‘스키너상자’, 학습 기계 ‘티칭머신’의 고안으로 심리학과 교육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1990년 미국심리학회 역사상 최초로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50 이후, 인생을 결정하는 열 가지 힘》은 일흔여덟에 쓴 노년기의 지적 자기관리에 관한 논문이 커다란 반향을 일으켜 대중을 위한 책으로 재구성 및 집필한 저서이다.|||하버드대학교에서 스키너의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세일럼주립대학교에서 심리학 교수로 재직했다.


[예스24 제공]





나이 들어감에 대한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할 나이가 되어가는게

조금은 서글픈 나이이다.


주름도 탄력도, 근력도 줄어들고

체력도 급격이 떨어짐이 눈에 띄게 보이는터라

지탱해주는 내 몸에 고마움을 느낀다.


좀 더 나이들어 노년을 준비해야 하는 마음을

벌써부터 생각하긴 싫지만

준비하는 마음으로 살펴보고 싶었다.


할 일이 아무것도 없다면 당신은 멍하고 우울해질 것이다.

그렇다고 활발하고 기분을 좋게 가져야겠다고 단단히 결심만 한다고 해서

일이 순조롭게 풀리지는 않는다.

당신 스스로 무엇인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서야 한다.

만일 친구를 쉽게 사귀지 못하겠다면

당신은 외롭고 아무도 자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이때도 사람들과 좀 더 친해져야겠다고 결심만 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다.

가장 분명한 해결책은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거나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좋아할 수 있는 친구를 찾아내는 거다./p154-155



나이 들어 일을 하지 못하는 때가 오면

급격하게 무기력감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라고 하는데

좀 더 나이들어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지 사실 고민이다.


나이가 주는 부담감과

할수 없을 것 같은 낮아지는 자존감이

상황을 더 악화시킬 것이 뻔하겠지만,

벌써부터 외롭게 보내게 될 노년을 떠올리면 우울한 기분마저 든다.


많은 사람들과 만나면 급 에너지가 빠지는 저질 체력을 안고서도

만남을 벗어날 수 없는 건

궁극의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런 만남이 줄면 참 서글픈 일일 수도 있겠다.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나이지만

나중에 더 나이들어서는 이 외로움을

이 혼자됨을 잘 견뎌낼지 모르겠다.


적어도 사람의 끈을 놓치지 않고

부족한 체력을 살살 달래면서 살고 싶다.


좋아하는 책도 계속 볼 수 있는 시력이 허락해준다면 더 금상첨화일 것이다.



아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마치 아주 추운 곳에 낙오되었을 때 잠이 오는 것과 같다.

노년을 활기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계속 활동적으로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수 밖에 없으며,

그렇게 찾아낸 할 일을 즐기는 것이야말로 진짜 무사평안한 생활이다.

노인의 삶을 조용하고 수동적인 움직임 안으로 한정하는 것은 아마도 인생을 마감하기 직전에야 가능하다./p182


노년을 활기차게 보내는 방법이라..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을 놓치지 않고 계속 할 수 있는 힘을

나이들어서도 꼭 사수하고 싶다.


적어도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적은 수라도 사람들과의 모임을 가지고 싶다.


어느 곳에서 노년을 보내게 될지도 궁금하다.


사람과의 만남과 헤어짐이 많았고

주거 환경도 자주 바뀌었던 터라

아이들도 많이 전학을 다녔고 이사를 했다.


그때쯤이면 이제 장성한 아이들과

부부가 한 곳에 머물 집이 정해질 터인데

나에게 안식처가 될 편안한 집을 꿈꾸기도 한다.


그런 안정감을 집에서도 사람에게서도

때론 책에서 음악에서 쉼을 얻는다.


어떤 일을 벌여서 한다기보다는 좋아하는 취미를 계속해도 좋을 것이고

같은 취향을 가진 이들을 만나고

같이 공유하면서 살아가면 좋겠다.


가까운 이웃이 그런 마음 맞는 사람이라면 더 없이 좋을 것 같다.


물질적인 풍요로움보다도

정신적인 안정감과 감사할 것,

매일의 소소한 행복과 기쁨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50이후엔 지금과는 좀 더 느긋하게

좀 더 여유있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계절의 변화를 더 빨리 알아차리고

잘 못 가꾸지만 꽃을 사랑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먹으며

잘 못하는 운동도 조금씩 억지로나마 해가며

내가 나에게 미안해지지 않을 적절한 선을 지켜가며 살고 싶다.


40의 나이에 50을 생각하는 건

이를 수도 있겠지만,

앞서 생각하는 노년을 미리 그려보고

이상적인 삶을 꿈꿔보고 현실에서 준비해갈 마음가짐을

지금부터라도 다잡고 사는 게 더 필요했던 나이기에

매일의 삶이 다른 공기처럼 느껴진다.


그런 나와 내 삶이 가치로워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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