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괜찮다 - 다르게 살아도, 어떤 모습이어도
이의수 지음 / 한경비피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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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괜찮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이의수

남성사회문화연구소 소장Ph.D. 마흔 이후 30년을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서드 에이지 전문가다. 베스트셀러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와 유튜브에서 23만 명 이상이 시청한 CBS TV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의 등을 통해 남자들의 인생 멘토로 알려져 있다. 숭실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로서 청춘들과 강단에서 함께했고, CBS [기쁜 소식좋은 세상]과 극동방송 [출발 좋은 아침] 및 다수의 방송을 진행하며 행복한 가정문화를 만들었으며, 문화일보 인기 칼럼니스트로서 중년들의 고달픈 마음을 어루만졌다. 무엇보다 가족 사랑을 매일 실천하는 50대의 가장이다.

서드 에이지 퇴직 남성의 퇴직준비교육을 통한 성공적 노후에 대한 연구로 평생교육박사 학위Ph.D.를 취득했다. 문화일보에 5년 동안 고정 칼럼니스트로서 연재한, [마흔 이후 남자의 생존법]은 매주 인기 칼럼으로 선정되었다. 미국의 아버지와 남성 사역 전문기관National Center for Fathering 및 윌리엄 새들러 박사의 서드 에이지 리더십 센터Third Age Leadership Center에서 지도자 훈련과정을 수료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찾아가는 아버지 교육프로그램 ‘아버지, 행복 건축가’를 개발했고,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에서 중년들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강의를 장기간 진행했으며, KBS 연수원 퇴직자 연수프로그램을 비롯해, 각종 관공서와 대기업에서 인생 2막과 행복 리더십, 아버지와 남성들을 위한 강의를 하고 있다.

KBS1 [아침마당] 목요특강, SBS [8시 뉴스] 및 MBC [생방송 아주 특별한 아침], EBS [성공 인생 후반전] 등에 출연했고, CBS 연속특강 [행복토크 가족] 등의 진행을 통해 행복한 가정문화를 전파해왔다. 저서로 『남자 리뉴얼』, 『지금 알고 있는 걸 서른에도 알았더라면』 등이 있고, 역서로 『99°C』, 『남자들이여, 일어나 함께 가자!』 등이 있다.또한 한 세대가 축적한 삶의 지혜를 그 다음 세대에 전승하는 일에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 땀과 노력의 결실이 바로『지금 알고 있는 걸 서른에도 알았더라면』이다.

[예스24 제공]






"다, 괜찮아."


이 말을 한동안 듣지 못했던 것 같다.


내가 아이들에게 해주는 말이 아니라

나약한 나에게도 괜찮다란 다독거림이 필요했다.


나이 마흔에 진입해보니

뭔가 내 인생에 큰 변화가 일어날 법한 상상을 했으나

그저그런 별거 없는 인생이 가슴 뛰게 하는 삶과는 거리가 멀어보인다.


그럼에도 고달프게 느껴지는 세상살이에

나에겐 격려가 필요한 애어른 같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소진한 에너지에서

내 삶을 좀 더 주체적으로 살아보겠노라

새벽부터 일어나 열의를 불지펴보지만

노곤한 내 몸이 좀처럼 허락해주지 않는다.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자신을 위로할 가치가 있는 존재로 대하기보다는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존재로 단정 짓곤 한다.

이제껏 해온 것보다 하지 못한 것에, 지금 가진 것보다 가지지 못한 것에 집착하면서

자신을 살패자로 낙인찍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을 실패자로 규정하는 순간,

아무리 열심히 살아왔고 많은 성공을 거두었다고 해도 실패자가 되고 만다./p78



왜 나에게는 팍팍하게구는지..


남에게는 후한 인심이 나를 평가하는 화살은

굉장히 날카롭다.


이것 때문에 사실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하다가

돌아올 화살을 스스로에게 겨냥하고

악플을 도리어 나에게 다는 꼴을 경험하고선

꼬리 내리고 포기할 때가 많다.


스스로를 낙오자가 실패자가 되는 주문을 걸고 있는 것처럼

더 깊은 동굴 속으로 숨어 들어가는 걸 보면

한 숨만 나올 뿐이다.


나부터가 나를 안아줄 격려해 줄 마음을 먼저

준비하는 것이 오히려 나를 세울 수 있는 힘이 될 것만 같다.


나만을 위한 고독의 시간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결코 어렵지 않다.

문을 닫고 방 안에서 혼자 있는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혼자 산책하거나 책을 읽을 수도 있다.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꾸벅꾸벅 졸며 낮잠을 즐길 수도 있다.

중요한 건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진정한 쉼을 누릴 마음의 자세가 되어 있느냐이다./p204


왜 혼자있으면 외롭다라고만 생각이 들까.


사실 난 혼자있는 시간이 굉장히 필요한 사람이다.


외부적으로 노출된 심신을

잘 정리할 시간은 혼자 있는 시간에 회복된다.


그래서 더욱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편이다.


좋아하는 책을 실컷보고

차한 잔 마시면서 기분 좋은 음악을 들으며

혼자인 이 시간을 무언가 분주하게 꽉 채우지 않아도

마음의 여유로움이 주는 풍성함이

나를 회복시킨다.


나이가 들면서 급격한 체력 소모에 한계를 맞닥뜨릴까 두렵지만

적절한 쉼으로 호흡을 길게 하면서

내 인생이 좀 더 여유롭게 흘러가길 소망해본다.


대단한 영향력을 미칠 엄청난 일을 하며 살아가진 않지만

내 인생에서 하루가 만들어 갈 남은 인생의 시나리오가

늘 기대되고 행복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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