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제가 사랑스럽나요? -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전하는 젠틀 위스퍼 그림 묵상 에세이
최세미(젠틀 위스퍼)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정말 제가 사랑스럽나요?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최세미

어릴 때 교회 목사님께서 “세미야, 세미하신 주님의 음성을 잘 듣고 있니?” 하시며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말씀을 하시곤 했습니다.
그렇게 제 SNS 계정은 하나님의 세미하신 음성인 “Gentle Whisper”가 되었고, 연약하고 죄 많은 제 삶에 직접 찾아와 주셔서 세미하신 음성으로 함께 해 주시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글과 그림으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함께 해 주시는 많은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인스타그램_ https://www.instagram.com/gentle.whisper


[예스24 제공]



​제목과 같이

"하나님, 저를 사랑하시나요?

제가 사랑스럽나요?"


눈물 흘리며 기도했던 뜨거운 순간에

내가 자주 내뱉던 말이었다.


뭐가 그렇게 확신이 안서고 불안했는지..


죄많은 나를 위해 기꺼이 자기 목숨까지 내어준

하나님께 늘 죄만 짓는 내 쓰레기같은 이 모습이

참 부끄럽게만 여겨졌다.


그래서 자신이 없는데

그래서 숨고 싶었는데

그래서 외면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나에게도 재활용되는 은혜가 있을 것이란 걸

기대조차 하기 힘겨웠다.


감사를 잊어버리고

내 안에 성령의 회복하심이 필요할 때를

자각하면 이미 머리가 많이 굳어 있을 때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회개하고 엎드리는 반복된 패턴이

참 지겹기도 하고

한심스러운 내 모습이 싫기도 하다.


그럼에도 나아갈 곳은 하나님 앞 뿐이었다.


상황이 바뀌어야만 행복해질 수 있을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바뀌지 않는 상황을 탓하며 하나님께 부르짓었다.

제발 이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했다.


하지만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내 마음에 기쁨이 생겨났다.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기쁨이었고,

더 이상 그 상황이 괴롭지도 않았다./p39


고질병처럼 몸 상태가 안좋으면

메니에르가 재발하고만다.


몸을 가누기 힘들정도로 어지러운 상황이 극도로 불안하고 힘들다.


한동안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이런 병을 내가 왜 안고 살아가야 하는지

하나님꼐서 왜 쉽게 낫게 해주시지 않는지 참 많이 원망했었다.


상황을 탓하고 벗어나게 해달라는 기도..


참 지겹게도 많이 해봤다.


결과적으로 상황이 변하지 않았지만

정말 신기한건 내가 하나님 은혜 안에 있을땐

똑같은 상황도 다른 시선으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보는 눈이 바뀌니 마음에 감사와 기쁨이 흐른다.


이런 놀라운 신비로움이 삶을 채워나갈 때

하나님께서 무엇보다 흐뭇하게 바라봐 주실 것을 알기에

어지러운 상황들 속에서

지금 내가 무얼 집중하며 보고 있는지 재점검할 필요를 느낀다.



나를 지치게 하는 삶을 바라보느라 하나님이 내게 주실 힘은

안중에도 없었다. 하기 싫다는 마음에 집중하느라

하나님이 내게 바라시는 소원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하나님꼐서 이 생애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려 주셨는데,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아직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하지 못했고, 더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매달리지 않은 것에 대해서 회개했다./p239


내가 편한 일을 찾아서 하고 싶지

누가 시키는 일이나 내가 불편해질 일을

애써 하고 싶진 않다.


피할 궁리를 할 뿐 쉽사리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하나님의 소원은 나와 크게 관계 없어 보인다고 생각할 때가 참 많았다.


하나님은 내버려두시지 않는다.


내가 편하게 잘 먹고 잘 사는 것보다

더 이상의 것에 관심이 많으신 듯 보였다.


하나님 길 위에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을 받게 하길 위해

모든 관심을 쏟고 있는 당신을 따라가는 길이 마냥 편하지만 않다는 걸

머리가 굵어지니 더 외면하고플 때가 많았다.


문득 이렇게 살아선 안된다란 생각이 들때면

너무 오랫동안 세상에 물들어 살고 있었다란 생각에

하나님 앞에 회개한다.


참 미숙하다.

참 못났다.

참 한심하다.


나에게 화살을 돌리게 되지만

개의치 않는 하나님을 생각하면

그 사랑이 참 놀라울 뿐이다.


내 모습 이대로 사랑스럽다고 하시는 그 분 앞에서

하나님이 만든 형상대로

나를 찾아가는 긴 여정을 늘 함께 하게 될 것에

두 손 놓지 않고 함께 하고 싶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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