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비밀 집공부
손지숙 지음 / 봄풀출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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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비밀

집공부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손지숙

30여 년간 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한 지은이는 대부분을 고등학교에서 근무했다. 그녀는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제자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 기뻐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보람이 컸다고 말한다.
“진짜 교육은 아이의 실수를 용납하는 것이고,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는 부모의 조건 없는 사랑뿐”이라고 말하는 지은이는 자신의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 수 있기를 희망하는 부모들이라면 모두 함께 생각해 볼 이야기들을 이 책에 담았다.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대를 졸업하고 외국 대기업에 다니는 아들과 유명 걸그룹 출신의 딸 두 아이 모두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활약하는 것을 보면서, 새로운 배움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 명예퇴직을 한 그녀는 자신의 정체성과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배우고 노력하는 젊은이들 속에 끼여 새로운 것을 배우는 요즘의 삶이 너무 행복하고, 공부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배울 때 가장 효과적이며, 이제 배움은 평생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한다고 말한다.

현재는 다양한 분야의 대표들과 협업을 통해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 강사를 매칭해 주는 플랫폼 ‘참미래교육연구소’ 대표로서 자유학기제에 대한 강의와 진로?진학?학습 코칭강사로 활발한 강연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우리독서교육에 ‘엄마는 선생님’이라는 칼럼을 1년간 연재하기도 했다. 또 2018년에는 교육개발원 자유학기제 학부모 안내서 집필에 참여했고, 2015년에는 경기도교육청 자유학기제 학부모 매뉴얼 작성에도 참여했다.


[예스24 제공]





효율적이고 가성비 높은 최상의 교육법, 집공부



세상에서 새로운 뭔가를 배우는 것만큼 재미있는 일은 없다.

그리고 그 배움의 즐거움은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그러려면 부모가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 상태에서, 아이가 배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 배워낼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주는 시간이 필요하다./p126


학창 시절에는 몰랐다.


배움의 기쁨이 이리도 큰지를..


읽어야 할 필독서에 부담감도 느끼고 압박이 오기도 하며

학업에 뭔가 눌려 있는 나를 떠올려보게 된다.


지금은 뭐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좀 더 마음이 편안하다.


경쟁으로 볼 것이 아니라 배움의 목적을 두기에 더 가볍다.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가볍게 생각하기란 쉽지 않겠지만,

결코 무겁게도 생각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 당장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모를 수도 있다.


천천히 그 필요성을 과정과 시간과 내 마음의 상태에 따라

맞닥뜨리게 될 기회를 한번쯤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


이끌려가는 공부가 아니라

내가 주가 되는 공부방법을 어떤 시행착오를 거쳐도 좋으니

천천히 여러 시도방법들을 해도 좋을 것이다.


공부의 맛.. 배움의 참 맛을 알게 되는 값진 결과를 알기 위해

노력과 시간들을 낭비해야 할지라도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을 알기에

부모인 나도 아이도 그 시간을 기대해보고 싶다.


세상에는 새로 배울 것들이 넘쳐난다.

'100세 시대'라고 한다.

언제든 새로운 시작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뭔가를 배우며 행복해하는 부모의 모습은 아이에게 그 무엇보다 훌륭한 롤모델이 된다.

부모가 아니라 나 자신으로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자./p229


평소의 잔소리를 반으로 줄이고

부모가 먼저 책을 들고 읽는 모습을 보여주라는 건

익히 잘 알고 있지만 실천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아보인다.


책읽는 걸 좋아하는 나에겐 더없이도 쉬운 방법처럼 느껴지지만

작은 아이와 터울이 많아 옆에서 공부하는 큰 아이에게

방해가 될 정도로 작은 아이와 노는 소리가 더 시끄럽기도 하고,

저녁이면 체력이 방전되어 일찍 눕고 싶다란 핑계들로

무거운 몸을 이기지 못한다.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집안에서도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아이가 학습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해줘야 하는 것이 맞다.


크게 돈을 들이는 것도 아니고

작은 습관과 행동 하나에서 아이들이

보고 배울 걸 생각하니 신경이 쓰인다.


거슬리는 것이 아니라 좋은 롤모델이

부모라는 것에서의 부담감도 있지만,

아이에게 보여주기식의 교육은 좀 설득력이 없어보이긴 했지만

사실 행동으로 옮기는 쪽이 훨씬 아이를 위해서도

좋은 모습이 되기에 생각의 방향을 바꿔 보는 것도 좋다 생각한다.


새로운 무언가를 배우는 걸 좋아한다.


예전엔 아이가 책 읽을 때 옆에서 바느질을 했었다.


책읽던 아이가 옆에 와 바느질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부모의 행동과 모습이 아이에겐 지적인 자극이 되고 호기심을 유도하게 된다.


책을 들고 읽는 부모..

모습만으로도 분위기를 충분히 유도하기 좋다란 생각이 든다.


평생 할 공부라고 생각하면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이 아니라

기왕이면 재미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당장의 좋은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천천히 가도 좋으니 새로운 것에 흥미를 가지고 배우고 행복해 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한다.


밖에서 많은 돈을 들여 공부하는 것말고도

집이라는 공간 안에서 안정감 있게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자립심을 키워주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준다면 승산이 있어보인다.


결과가 아닌 그 과정에 박수를 쳐줄 것이다.


내 아이가 공부의 길에서 지치질 않길 바라며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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