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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노트 - 오늘도 마음만 먹는 당신에게
피터 킴 지음 / 일센치페이퍼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시작 노트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피터 킴
피터 킴(PETER KIM)
늘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기본으로 돌아갑니다.
우리 삶에 기본은 무엇일까요? 전 ‘아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영화 <매트릭스>에서도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걷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길을 걸을 수 있길 바라며 삶을 살아냅니다.
8년은 엔지니어로 일했고, 재미를 찾아 떠나던 길에 마케터로 2년 일했어요. 지금은 또 다른 재미를 찾아 ‘경험수집잡화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책도 썼네요.
자신의 강점을 테스트하는 사이트가 있는데, 제 강점 중 하나가 ‘연결성’이라고 하더라고요. 연결성은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이래요. 결국 우리 모두는 보이지 않지만 연결되어 있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여러분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행복을 누리며 살면 좋겠습니다. 그 기운이 연결된 제게도 밝은 파장을 전해주겠죠.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시작하고자 하는 일들은 많다.
그러나 얼마 못가서 이 일들을 가벼운 시도로 끝날 때가 많다.
결과적으로는 완성이 없는 모습이기에
늘 시도로만 끝나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제목부터 뭔가 또 의욕을 세워주는 용기가 나는
시작 노트로 새로운 시작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크게 나의 패턴을 벗어나지 못하는 게 아니라
이제는 좀 더 다른 실행이 삶의 움직임으로 보여지면 좋겠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 하루 15분 독서 100일 도전은 어느덧 반환점인 50일을 돌파했다.
애초 무리라고 생각했던 도전은 나름 순항하고 있다.
사람 사는 게 다들 비슷하게 보이면서도 가까이서 보면 다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좋아하는 것이 다르고, 하고 싶은 것이 다르고, 삶의 고민도 서로 다르다.
고르는 책 제목들만 쭉 이어봐도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예상해볼 수 있다.
이런 다양한 고민이 책을 매개로 하나씩 풀어진다./p85
하루 15분 책읽기가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지
나또한 하루 10분이라는 작은 목표가 부담스럽지 않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기에 순항중이다.
목표한 100일 동안 얼마나 많은 이들의 삶이 변화되었는지
그 결과도 궁금하지만 사실 시작한 이 프로젝트의 동기도
그 과정도 참 의미있었겠다란 생각이 든다.
중간에 포기한 이들도 다시 마음을 잡고
책을 붙잡고만 있는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일단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기간과 목표량을 만들긴 했지만
어떻게 해서든 도전에 의미를 두고
책읽기를 했다는 것에 나또한 뭔가 가벼운 마음으로 동참해보고 싶다.
생각보다 많은 책을 읽은 이들도 있을테고
포기한 이들도 있겠지만
꽤 유쾌한 프로젝트를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이
결코 외롭지 않아보여서 좋다.
지금 우리가 하는 작은 일이 훗날 얼마나 큰일로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오늘도 뭐 시작해볼게 없나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세상을 바꿀 수도 있는 실수를 저질러 보기 위해./p195
사실 혼자서 비밀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다.
결말은 예상할 수 없다.
무모해보이기도 하고 포기하고 싶고 힘이 들지만
무엇을 위해 이것을 하고 있는지
그 목적도 가끔 흐려지기도 하지만
그 걸음을 걷는 것만으로도 내가 살아 숨쉬는 걸 느낀다.
아이에게도 넘어지면서 세상을 배워나가는 법을 가르치는 것처럼
다 큰 어른이라 할지라도 뭔가 새로운 시도에 대해
용기내어 걷는 용기를 배워볼 필요를 느낀다.
책으로만 보는 세상이 아니라
그 세상을 내가 그려나가고자 좀 더 주체적으로 살때
의욕이 넘치고 생동감이 일어난다.
잠들어 굳은 감각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씩씩하게 나아가는 모습을
지금은 마음껏 즐겨봐도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오늘도 기웃거리며 생각한다.
내가 하는 이 뻘짓이 무엇인지..
나쁠 것이 없겠다란 작은 생각이
이런 파장을 이어나갈 수 있어서 삶이 재미있기도 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
무언가의 시도가 주는 기쁨이 나에게 더 큰 영감이 된다면
무수히 넘어져도 계속 일어나 걸어야 하지 않을까.
시작하든 시작하지 않든
모든 선택은 나에게 달렸다.
실패해도 좋다란 가벼운 마음으로
대범하게 움직여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