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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독서를 위한 독서 - 독서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
윤슬 지음 / 담다 / 2019년 1월
평점 :
판매중지
독서를 위한 독서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소개
윤슬
기록 디자이너, 도서출판 담다 대표.
기록의 힘을 제대로 알기도 전부터 글을 쓰고 다듬는 일을 즐겼다.
어디에 있든, 어떤 일을 하든, 글을 놓지 않았고 그 파편들을 모아 한 권씩 책을 완성해왔다. 《행복한 백만장자》, 《마중물》, 《오늘, 또 한 걸음》, 《책장 속의 키워드》, 《살자, 한번 살아본 것처럼》, 《글쓰기가 필요한 시간》, 《기록을 디자인하다》는 모두 그런 과정 속에서 완성되었다. 그리고 지금 또 한 권의 책이 새로운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몇 년째 독서모임과 글쓰기 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가족, 관계, 성장, 배움 등 일상이 던지는 다양한 주제에 정답은 없지만, ‘나답게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는 메시지로 대답을 함께 연구하고 있다.
학교, 도서관, 기업 및 단체에서 강연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 윤슬작가
[예스24 제공]


독서에 관한 책들을 틈틈히 다른 분야의 책들을 보는
중간중간에 읽는다.
관심있는 부분들이지만 뭔가 중복되는 부분도 있고
작가마다의 색이 달라 말하고자 하는 결론은 같으나
표현이나 방법이 조금씩 달라서 그 맛에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
끊임없이 독서에 대한 갈증이 생기도록
열정이 피어오르도록 어쩌면 마중물 역할을 해주는 책이라 볼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을 또한 읽게 되었다.
'읽는 대로 만들어진다'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읽는 사람은 만들어 낼 수있다'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p39
엄연히 나또한 책의 취향을 가지고 있다.
내가 지금 읽는 책이 무언지
사람들이 가끔 물어보곤 한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이 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말에 또한 공감한다.
내 마음이 힘들때면 슬픔과 아픔, 상실과 두려움, 불안을 다룬
책들을 쌓아놓고 나만의 동굴에 들어가 책과 함께 한다.
내 마음이 기쁘고 감사가 넘칠때는
이와는 다른 분위기의 책들을 가져다 읽는다.
그렇게 고스란히 책이 내 삶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내가 조금씩 자라고 있음을 느낀다.
블로그 글쓰기, 자신이 읽었을 때의 느낌과 생각, 호기심을 정리해두었을 뿐인데,
타인의 생각이나 느낌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작가와의 소통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 객관적인 피드백이 나타나는 공간이기도 하다.
어느 정도 책을 소화해냈는지 블로그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 확인해볼 수 있다./p119
나또한 블로그에 남기는 기록들이 많다.
이것을 남의 시선에 어떻게 평가될지를 염려한다면
글을 쓰는 자유를 빼앗기는 기분에
한줄을 쓰더라도 마음 편히 쓰질 못한다.
개인적인 공간이 너무 침해받는 이 사회에서
뭔가 더 조심스러워지는 부분들이 없지 않아 많아지고 있기에
나또한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을
처음엔 상당히 꺼렸으나
스스로 도의를 벗어난 불편함을 주지 않는다면
그냥 내 느낌이나 기분을 편안히 드러내고 싶다.
또한 혼자만의 글쓰기이지만,
누군가와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이기에
블로그 글쓰기를 이어나가고 싶다.
독서의 개인적인 취향은 누구나 다 다르다.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을 찾아
글을 읽기에 편하고 좋은 것들을 선별하는 눈 또한
많이 읽어봄으로 길러지는 것 같다.
여전히 손에 가지 않는 책들을 고르고 싶진 않지만
그곳에 마음이 갈 때 천천히 더 읽고 싶은 책들을 읽고서
도전해보고 싶다.
오늘도 책 한권 들고 침실에 누워 졸리는 눈을 비비며 책과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