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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고개 탐정의 탐정수업 -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후속작 ㅣ 스무고개 탐정
허교범 지음, 고상미 그림 / 비룡소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스무고개 탐정의 탐정수업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허교범
1985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어린 시절부터 이야기 만드는 것을 좋아하여 중학교 1학년 때,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품었다.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는 어린 시절부터 가장 좋아하는 장르인 추리소설을 읽으면서 느꼈던 흥분과 재미를 생각하면서 쓴 첫 번째 추리소설이다.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로 제1회 스토리킹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가 있다.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는 중국에도 판권이 수출돼 출간되었다.
그림 : 고상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를 비롯하여 『그런 편견은 버려』, 『그림자 아이들 5, 6, 7』, 『마지막 아이들』, 『위험한 게임 마니또』, 『왕국을 구한 소녀 안젤라의 경제 이야기』, 『은하철도의 밤』 등에 그림을 그렸다. 쓰고 그린 책 『신발 신은 강아지 A DOG WEARING SHOES』는 2015년 미국어린이도서관협회 우수 도서로 선정되었고, 2016년 ‘매리언 베네트 리지웨이 상’과 ‘ILA 어린이·청소년 도서상’을 받았다. 2018 초등 2학년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스무고개 탐정'시리즈를
학교 도서관에서 한권씩 빌려서 보더니
어느덧 이 책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큰 아이가 너무 재미있다며 엄마도 읽어보라고 권했었다.
엄마도 어릴적에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셜록홈즈 전집을 읽고 또 읽었다며
종종 이야기 해주었는데 요즘은 정말
재미있는 추리소설들이 너무도 많이 있는 것 같아
선택장애가 생길 정도로 책을 고르는데 갈등이 될 정도이다.
무심코 학교 신간도서 코너에 꽂혀있는 책을 시작으로
이젠 제법 시리즈를 다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매력이 많은 책이라며
스무고개 탐정 이야기를 너무 애정한다.
이번에 만나보게 된 책은 추리 퀴즈집이다.
탐정의 기본소양을 가지고
이 책에 나오는 범인을 찾아보는 가벼운 문제를 시작으로
추리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애매하고 답이 뭔지 궁금하면
해답을 찾아보는 센스 또한 발휘해도 좋을 것 같다.
딸아이는 굉장히 엉뚱하지만 숨은 재미가 있는
암호풀이에 더 재미를 느꼈다.
덤으로 주말 숙제까지 내주는 웃지 못할 형식들이
아이들에겐 마치 탐정수업을 받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Q6Y8X1X34H3YM7JJ4Y3AB3LJ1J84J3L6LM1Q8L4XX3AL6LKK6QJ4K3
이게 어떤 의미를 가진 암호일까?
갑자기 내민 이 암호를 풀어보라고 아이가 가져와서는
아무리 봐도 무언지 모르겠다고 황당한 표정을 지었더니
굉장히 거만한 모습을 보이며 웃는다.
그 비밀은 나중에 알려준다면서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를 읽어보라며 말한다.
기괴한 문제가 가득하고
말장난인지 뭔지 알 수 없는 글들의 배열들이
속뜻을 알 수 없게 풀어 적어놓은 것들이
엄마는 도무지 알 수 없다며 이야기하니
퀴즈는 바로 이런 맛으로 푸는 것이라며 으스댄다.
뒤로 가면 좀 더 난이도가 있어서인지
해답을 자주 들쳐보면서 문제를 다시 보는 느낌이다.
스마트폰 게임에 푹 빠져 사는 것보다
책을 보며 추리게임에 빠지는 것이 더 보기 좋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추리소설로 탐정 훈련 프로젝트에 참가하며
마치 문양이와 함께 완벽한 탐정으로 변신하려는
아이의 모습이 참 즐거워보였다.
퀴즈게임도 재미있지만
본책에서의 긴장감 넘치고도 추리하는 재미가 있는 책에서
스무고개 탐정을 더 깊이 만나보면 어떨까.
본편의 이야기들을 다 읽어보고
이 책을 다시 꺼내 하나씩 풀어보면 더 좋겠다.
흥미가득한 탐정 이야기로 상상력과 추리력이 가득한 신비로운 이 책의 매력에 함께 빠져보길 바란다.